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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2(27)
※ 본 작품에 등장하는 기업, 약품, 인물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소설의 재미를 위해 현실과 다르게 묘사된 부분이 있습니다. ※ 본 작품에는 욕설, 폭력적인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16억의 빚, 사람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심리적 안면인식장애. 이것이 자살한 엄마가 시연에게 남긴 유산이었다. 시궁창 같은 현실. 그런 시연에게 한 남자가 찾아온다. “그림 여섯 점에 빚 16억. 나쁜 조건은 아닌 거 같은데.”
상세 가격소장 3,420원전권 소장 10,260원(10%)
11,400원총 3권완결
4.6(276)
이름은 심형남, 스무 살. 본업은 평창동 대저택의 식모. 부업은 박신억 회장의 노리개. 모종의 사건으로 넘버 투인 최은형이 갑작스레 회장 대행으로 집안에 상주한다. 재미도 없는 농담, 저질스러운 손버릇. 최은형은 그녀가 질색하는 깡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도 그랬다. 깡패 자식들이 으레 할 법한 질 나쁜 농담에, 형남은 넋을 반쯤 빼고 손목을 그었다. 그리고 분노에 휩싸인 최은형에게 붙들려 오만가지 쌍욕을 들었다. 그는 상처를 치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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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0원총 3권완결
4.2(495)
※본 도서는 강압적인 관계, 물리적 폭력, 가스라이팅 등 비윤리적인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하얀 발목을 손에 움켜쥔 희련이 봉긋하게 솟은 복사뼈를 문질렀다. “야, 나 밤새 너 생각나서 죽는 줄 알았다?” “악… 흐윽!” 살갗 위로 지문이 새겨지는 느낌이었다. 지수가 악을 쓰며 발버둥을 쳤다. 그러자 희련이 손을 움직여 지수의 발목을 세게 움켜쥐었다. “너 나한테 뭔 짓 했어.” “…흐.” “나 꼬셨어?” 희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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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