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수술비를 위해 회사 상사 대신 맞선 자리에 나가게 된 이원은 그곳에서 감당 못 할 남자를 만나게 된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지 못하네요.” “네?” “누구 덕분에 섹스하다가 중간에 끌려 나와서 기분이 좆 같거든요.” * * * 천천히 아래로 내려간 그의 얼굴이 이내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하나 남아 있던 천 쪼가리가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아, 안 돼요. 제발 그만…….” “윗입이 영 솔직하지 못하네. 아랫입은 좋다고 이렇게 씹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