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딸기
그래출판
3.9(25)
“네 손으로 벌리라고. 보지 구멍이 내 눈에 보이게.” 음란한 단어를 쓰며 치욕을 느끼게 하는 남자였다. 이에 희언은 자신의 손으로 허벅지를 벌릴지 고민했다. 그사이 그가 재촉하듯 손끝으로 젖꼭지를 툭 튕겨냈다. 저릿한 흥분에 마른침을 삼켜내며 양손을 허벅지에 대었다. 어차피 자신은 그를 거절할 수 없었다. 다시 그의 얼굴을 본 순간부터 예상했을지도 몰랐다. 자신의 심장에 큰 파동을 일으키는 건 이 남자뿐이라는 걸. “숙녀인 척 그만 굴고 똑바
소장 3,400원
애착인형
래이니북스
4.1(151)
※ 본 소설은 강압적인 관계, 비도덕적 인물 등장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메가버스 #고교동창 #친구>연인 #유명인남주 #스토커로변한남주 #베타인척하는오메가여주 #탈덕한팬 “나 이제 네 팬 아니야, 도휘야.” 탈덕은 지능순이라고 했던가. 도휘의 오랜 팬이자 유튜브 편집자인 아리는 채널이 커질수록 무리한 요구와 저를 홀대하는 그에게 지쳐 탈덕을 선언한다. “……뭐?” “못 들었어? 네
소장 4,000원
히려호
마담드디키
3.5(4)
학창 시절엔 광견, 미친개였던 견하. 그를 통제할 수 있는 건 백림뿐이었다. 둘은 스무 살이 되어 헤어졌고, 그리고 9년 만에 다시 만났다. “누가 최백림을 이렇게 까칠하게 갈아 놨을까. 자꾸 그러면 어떤 새끼인지 궁금해지잖아.” “그러는 넌, 미친개는 어디로 가고 여우가 다 됐어.” “그거 알아? 여우도 갯과인 거. 결국 돌고 돌아도 개새끼라니 우습지.” 달라진 견하의 모습. 감정을 숨기는 데 익숙해진 듯했고, 욕설은 완전히 고쳐지지 않은 것
바람바라기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3.9(712)
“내 여자 하자. 한동안 애인인 척만 하자고. 그러다 꼴리면 좀 뒹굴어도 되고.” 무려 6년을 짝사랑한 남자와 최악의 상황에서 마주쳤다. 더는 추락할 수 없는 인생의 막장. 사채업자에 등 떠밀려 술 팔고 몸 파는 업소에 던져진 첫 날. 운명처럼 마주친 첫사랑 앞에서 로아는 차라리 죽고 싶었다. 그런데 그가 손을 내밀었다. 한동안이라는 단서와 함께, 헛꿈 꾸지 말라는 협박도 곁들이면서.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남자. 못내 안타까운 그와의 순간
소장 1,300원전권 소장 4,800원
윤아진
몽블랑
3.8(69)
“나로 갈아타요. 늙은 놈보다는 내가 나을 겁니다. 임자 있는 놈보다도 나을 거고.”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에게 덧붙였다. “주변에 이 짓을 해 본 사람이 있어 장담하는데, 나도 유희주 씨한테 다 퍼 줄 겁니다.” “…….” “하나 빼고는 다.” 입 안에 사탕을 넣고 굴리듯 부드러운 어조와 달리 여자를 직시하는 눈빛은 더없이 싸늘했다. “대신 내가 하고 싶을 때마다 와요. 장소와 시간 구애 없이 쉽고 편하게.” 치욕스러운 말을 들었다
소장 3,500원
유우희
동아
4.3(132)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물리적인 폭력 및 가학적인 행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발레는 족쇄이자 세상이었다. 치기 어렸던 열여덟, 희서의 세상에 사언이 침입했다. “희서야. 나한테 좀 다정하게 대해.” “…….” “내가 너 하고 싶은 발레도 하게 해 주잖아.” 사언은 발레라는 키를 가지고 희서를 휘둘렀다. 하지만 사언이 가진 마음을 눈치챘을 때, 희서는 짜릿한 희열을 느꼈다. 서로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오현영
스칼렛
4.0(145)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 한 장이 함께 있습니다. 만고불변의 법칙, 어느 집단이고 한 명씩은 미친X이 있다. 퇴근을 한 시간 앞둔 금요일 오후 5시, 어김없이 냉랭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월요일 오전 대표님 보고에 같이 올리려면, 지금 바로 수정 들어가야겠는데.” “다음 주 월요일이요?” “빨리 컨펌을 받아야, 준비 기간을 넉넉히 확보할 수 있겠죠.” 지난 주말에도 이러더니, 이번 주말까지. 주말 내내 쉬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일하라는
소장 500원전권 소장 4,400원
개쎈
블랙마켓
3.6(38)
*본 작품엔 강압적 성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많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넌 그냥 내 오나홀이야. 오나홀이 왜 말을 해? 앞으로 너한테 허락되는 건 신음, 울음뿐이야. 알겠어?” 사고를 당한 부모를 위해 몸을 팔았다. 하지만 궁지에 몰린 선택의 끝에는 쓰레기가 있었다. “버텨. 그러라고 돈을 준 거잖아?” 그에게 필요한 건 구멍뿐이다. 팔다리가 달리고 입도 있어서, 바르작대기도 하고 맞으면 비명도 지르는 구멍. 그런데
소장 3,300원
일루와멍
도서출판 윤송
3.7(14)
첫사랑이자 첫 남자친구였던 한을과의 이별 후 쓸쓸하지만, 그럭저럭 하루를 버텨내고 있던 이가영의 앞에 한을이 다시 나타난다. “처음 뵙겠습니다. 카페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온 한을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이가영의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이가영을 처음 보는 사람처럼. 가슴 아픈 이별 끝에 겨우 그를 잊어가고 있는데 한을이 다시 그녀의 마음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아흑…. 읏….” “나는, 항상 이성을 붙들어야 해. 한 사람의 생명보다 대의의 생
용용주
플로레뜨
3.9(126)
고홍주는 뭐 하나 반짝거리는 게 없는 여자였다. 봄같이 설레지도, 햇살처럼 웃지도 않았다. 호기심은 생기지만 사랑하고 싶지는 않은 사람. 분명 그랬는데, 자꾸만 그 여자 주변을 맴돌게 된다. “나 같은 애는 조금만 잘해주면 스스로 다리 벌려줄 거 같죠?” 퍼석하게 마른 여자는 모른다. 내가 원하는 건 오직 그녀로 인해 파생되는 재미라는 것을. 길바닥에 버려진 인형을 주워 예쁘게 만드는 재미에 비하면 섹스는 아주 부수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소장 4,500원
금단
텐북
3.7(312)
#쌍방피임 #노콘주의 #자보드립주의 #더티토크 난무주의 #경험남녀 #회의실에서도 #본부장실에서도 #정중한 말투로 능욕하는 남주 #가정사로 힘든 여주 “들키기 싫었으면 티를 적당히 냈어야지.” 연조는 상사 기헌에게 짝사랑을 들킨다. 잔인하게도 기헌은 부정할 새도 주지 않았다. 그 대신 연조에게 섹스파트너 제안을 한다. “잠자리 취향이 어떻게 됩니까.” “대개 맞춰주는 편입니다.” “상대방이 좆을 넣고 싶다거나 보지를 빨고 싶다는 등의 언행을 하는
소장 1,000원전권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