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필
텐북
총 3권완결
4.6(550)
동생의 장난으로 모르는 여자와 부부가 됐다. “누구세요? 누구신데 제 사진을 가지고 계신 거예요?” “주태인, 이라고 말씀드렸잖습니까. 당신 남편입니다.” 그도 여자도 피차 어이없기는 매한가지. 합의하에 수습하면 될 일이었는데……. 이 여자,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한다. “남편이 필요해요.” “설마, 그 남편이 나인가요?” “협조하셔요. 그러면 이혼해 드릴게요.” 뭐가 이렇게 발칙하고 당당하고 뻔뻔한데, 귀엽지? 협박당한 사람, 궁금해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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춈춈
ROO
총 2권완결
4.5(710)
“그렇게 미리 겁을 먹으면 꼭 내가 무슨 짓이라도 해야 할 것 같잖아.” 강태윤은 서우의 첫사랑이었다. 서우의 하프 선생님이자 최고의 하피스트, 그리고 태윤의 다정한 어머니였던 주하영이 서우를 데리러 오던 길 사고를 당해 죽기 전까지는. 하피스트를 꿈꾸게 했던 선생님을 잃고, 그에게는 어머니를 잃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서우는 다시는 하프를 켜지 못할 정도로 다친 손을 스스로 원죄로 생각하고 도망쳐 살아간다. 그러나 어느 날 그가 찾아왔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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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o(도효원)
총 4권완결
4.5(201)
“그 짓은 언제까지 할 생각입니까?” “내가 위협받지 않아도 되는 조건을 알고 싶어요.” 열세 살에 재벌가로 편입된 부방 식품 셋째, 미운 오리 새끼 지서은. “우린 정략결혼이잖아요. 회장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실 거예요.” “이렇게 자존심도 없이 매달릴 줄은 몰랐는데, 혹시 내가 아니라면 달리 갈 데가 없습니까?” 태음 그룹 막내 손자, 유통 신규 사업 본부 사도영 상무는 결혼 상대 지서은의 정체를 알게 된 뒤 파혼을 요구한다. 그러나 파혼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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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운
필연매니지먼트
총 5권완결
4.2(184)
난 널 미워해. 난 널 이해해. 난 널 욕망해. 난 널 시기해. 난 널 후회해. 난 널 그리워해. 난 널…. 사랑 빼고 다 해 자윤은 같은 동네에서 살다가 갑작스레 사라졌던 서경을 십 년 만에 재회한다. 그러나 그는 이제 재벌 2세이자 직장 상사이고, 그녀는 뜻하지 않게 그의 비서로 내정되어 괴롭힘을 받게 되는데…. “나는 네 인생을 망칠 거야.” “……” “딱 네가 내 인생을 망쳐놓은 만큼만, 딱 그만큼만.” 표지 타이틀 By 타마
소장 1,300원전권 소장 14,600원
김플롯
멜로즈
4.4(297)
“그와 결혼할 거예요.” 한때는 톱스타, 지금은 온갖 구설수를 몰고 다니는 프레야 나이트. 추남이라는 말만 무성한 남자와의 하룻밤 스캔들로 원치 않는 임신까지 해버린다. 배상금 문제와 그녀를 괴롭히는 마이클 펠튼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프레야는 반강제적으로 몰래카메라 도박게임인 〈바커스 프로젝트〉의 장기말이 되기로 하고 남자에게 계약 결혼을 요구한다. 그런데 그 남자의 정체는 프레야가 지독하게 짝사랑했던 첫사랑 이사엘이었다. “처음부터 네가 싫었어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4,500원
안단테
4.7(2,095)
<본 작품은 2020년에 출간된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전면 개정판입니다.> <※주의: 본 작품은 역하렘적인 요소와 가학적이고 강압적 관계 및 물리적 폭력과 비윤리적인 묘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삶이 원수처럼 너를 쫓게 하겠어.” 한 여자와 세 남자의 사랑과 우정, 음모와 배신 그리고 하드보일드 복수극의 레퀴엠. * “약속하세요. 공소 시효 끝날 때 그 일은 무조건 묻어 주는 걸로.” “좋아.” 남자들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윤채리
4.1(540)
[도서 안내] 본 도서는 연재로 서비스되었던 작품으로, 문장이 다듬어지고 내용이 보완되었습니다. 신부강탈 외전 단행본에는 삽화 1장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림대 최연소 교수, 글로벌 제약회사 베논 후계자의 약혼녀, 절세미녀의 로열 오메가. 모두가 부러워하는 타이틀을 소유한 임소희. 그녀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였다. 약혼자와 단둘이 떠난 여행, 갑작스럽게 찾아온 히트 사이클. 해가 뜨고 지는지도 모르고 오롯이 본능에만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1,800원
정유석
스칼렛
4.0(496)
“박동희.” 치켜뜨기만 한 눈동자가 의문을 담고 동글동글하다. 순간 입 속에 또다시 군침이 돌았다. 밥 먹던 애한테 무슨 음심이냐 싶어 남자는 별거 아닌 듯 물었다. “그게 네 이름인 줄은 알겠고. 내 이름은 알아?” 갑작스런 질문이었는지, 재빨리 빨아들이는 통에 튕겨 오른 라면 국물이 동그란 콧방울에 가 묻었다. 얼굴에 튄 국물을 닦으려는 듯 젓가락을 내려놓으려 하자, 남자가 잽싸게 팔을 뻗어 잡았다. “어허.” 남자가 다른 손으로 체크무늬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김결
우신북스
4.4(1,278)
*표지가 수정되었습니다. 내용은 변함없으며 삭제 후 다시 다운로드 받으시면 새로운 표지로 적용됩니다. 열아홉에 결혼이라니, 그것도 강원도 정선 산골짜기에서! 지금은 21세기라고! 진정하자, 진정해. 심호흡! 후하-! 후하-! 지금 생각해 보면 첫 만남도 어처구니없었지, 맞아. “너, 나 알지?” “제가요? 아! 아까 성함을 말하셨던가, 뭐였더라?” “서준후.” “제가 나이답지 않게 귀가 좀 어두워서요.” “서, 준, 후, 라고.” 쑥 다가오는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