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공작
문릿노블
총 2권완결
4.1(1,148)
‘이렇게 가는데도 아르눌프 백작님이 받아 주실까?’ 국왕이 주선한 ‘늑대 백작’과의 원치 않는 혼약에 결국 아이다 공작의 딸인 엘리노오라의 대역이 된 사생아 리사. 공작으로부터의 어떠한 지원도 없이 초라한 꼴로 성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그와 결혼식을 치르게 된다.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아이다…… 공녀님?” 자신의 모습에 수런거리는 사람들 틈에서 리사는 혹 제 정체를 들키진 않을지 두려움에 떨고. 식을 마친 두 사람은 신방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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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뇽
에이블
4.1(1,510)
북방 운산의 수호자, 야차와 나찰을 다스리는 사내 비사문천왕 원진. 연화는 그가 자신을 겁탈하려 했다며 그에게 누명을 뒤집어씌우고, 누명을 쓴 사내 원진은 모든 직위를 박탈당하고 인간 세상으로 추방된다. 그리고 연화에게 내려진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 [직녀 연화에게 추방을 명하노라.] 그때부터 시작된 사내와 연화의 피치 못할 동거. 짐승 가죽을 두른 몸에서 날것의 피비린내는 풍기는 사내. “나는, 태생이 거칠어 살살하는 법을 모르오.” 사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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