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
오후
총 2권완결
4.0(832)
“우리, 결혼해요.” 나이 스물한 살, 이름 은이수. 어딘가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이 아가씨가 엄마를 살리기 위해서라며 내게 맹랑한 제안을 해 왔다. “내가 만만해 보였나?” 사랑이나 연애 따위 말할 가치도 없다. 결혼은 더더욱 논외다. 그래서 미친 소리라 생각하며 무시했다. 그러나 6개월 후. 내가 살고 있는 공간에 그녀가 함께 있다. 완벽한 그림자 아내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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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람
라떼북
4.0(684)
“들여 씻기고 먹이거라. 꼴이 이래서야 어디 개밥으로나 쓰겠느냐?” 나요는 ‘고수레’였다. 짐승을 달래기 위해 바쳐진 제물. 그것이 바로 자신이었다. 버러지 같은 것보다 더 못한 짐승의 밥. 그런 나요를 받아들인 이선은, 그녀의 생명을 걸고 제안을 한다. “백 일 안에 제가 원하는 것을 알아내 오세요.” 목숨을 건질 실낱같은 기회. 정답을 찾기 위해 그를 살피고, 정답과 관계 없이 그를 느낀다. 《고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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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
로아
3.8(759)
※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및 더티 토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환희 씨 같은 고고한 여자도 음탕한 털이 소복한 거 보면……. 야한 암캐 같네요. 당신만큼 음란한 여자는 없을 겁니다.” 윤재는 환희의 스커트를 허리춤까지 말아 올리더니 갑자기 그녀를 화장대 위에 앉혔다. 주저할 새도 없이 그녀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는 저속한 혀로 음순을 깊게 핥았다. “으음!” 마음의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였다. 방탕한 틈새를 타고 애욕의 물줄기가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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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새
스칼렛
3.7(701)
‘좋겠다, 차승혁. 그토록 끔찍해 마지않던 진서연이 세상을 떠나게 되어서.’ 그런데……. 보답받지 못할 사랑에 평생을 바친 그녀를 하늘이 가엾게 여긴 걸까? 사고가 나고 다시 눈을 떴을 땐 남편인 승혁과 결혼하기 1년 9개월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뭔데? 당신이 갖고 싶다는 그거?” “너.” “돌았니?” “……그래, 아마도. 그런데 안 되겠어. 다시 가져야겠어.” 잃어버린 사랑을 다시 찾으려는 남자와 지독하게 외로웠던 삶으로 돌아가길 원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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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향
신영미디어
4.4(635)
사랑 말고는 모든 것을 줄 수 있었던 남자, 차강준. 그녀에게 날개를 달아 주기만 하면 될 거라 생각했다. 사랑밖에 필요한 것이 없었던 여자, 김단영. 그에게 진심을 전하면 알아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짧다면 짧은 시간, 1년. “당신까지 세상 여자들은 결국 똑같다는 것을 증명하지 마.” “나는 더 이상 당신 스스로를 망치는 꼴을 못 보겠어요.” 함께했던 그들의 결혼 생활은 그렇게 끝이 났다. 그리고 5년 후, 다시 만난 두 사람. “당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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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페리
조아라
총 3권완결
3.7(511)
내연남과 사랑의 도피를 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어머니의 그림자 아래 평생을 천덕꾸러기 신세로 살아야 했던 여자. 사랑받고 싶다는 소망 하나로 남편에게 집착했지만 끝내 배신과 절망 끝에 생을 마감한다. 그런 그녀에게 다시 한 번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는데……. “지금에야말로 진심으로 말해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당신이 원하던 것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그녀와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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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우
에피루스
4.0(571)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제가 당시의 노예가 되어 드리겠어요.” 첫사랑의 배신으로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게 된 사빈. 어머니의 뜻에 따라 정략결혼을 하기 위해 맞선 자리에 나서게 된다. 의외로 단아한 모습의 정단에게 이끌린 그는 그녀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되지만, 생각보다 복잡한 그녀의 집안 사정에 곧 결혼을 거절하고 마음을 정리한다. 그러나, 그를 찾아와 결혼만 해주면 완전한 그의 자유와 그녀의 복종, 사랑을 약속하는 정단의 말에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