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현
텐북
총 3권완결
4.1(1,139)
※본 소설은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우진은 희미하게 일렁이는 조명 빛 아래 잠든 서연의 얼굴을 가만히 응시했다. 사고 직후 파리하고 창백했던 낯빛과는 달리 제법 온기가 느껴졌다. 혹시 착각은 아닐까. 그는 충동적으로 서연의 뺨에 손등을 얹었다. 미지근한 숨결을 느끼면서도 그는 서연의 실재를 좇아 한참이나 그녀를 더 내려다보았다. 우스웠다. 언제부터 이렇게 애틋하게 굴었다고.
소장 1,100원전권 소장 7,300원
유송주
신영미디어
3.6(1,123)
예정되었던 결혼식은 차질 없이 진행되었다. 그렇게 서진은 한 남자와 결혼을 서약했다. 서진의 원래 정혼자인 한민후의 이복형이자, 죽은 언니의 오랜 정혼자였던 한태주와. 그리고 그는, 서진이 예전부터 마음속으로만 품고 원했던 남자였다. “언니를 사랑했어요?” “그게 왜 궁금하지?” “신경 쓰였으니까요. 날 보면서 내 언니를 떠올리지 않을까.” “난 네가 내 동생과 약혼한 순간부터 그 녀석이 네 손끝이라도 건드렸을까 돌아 버릴 지경이었는데.” 두
소장 2,500원
이금조
로맨스토리
총 2권완결
4.2(1,058)
〈강추!〉[종이책5쇄증판] 고구려 태조 태왕의 시대. 갈사국의 전(前) 부마도위이며 대장군이었던 선후는 갈사국이 고구려에 병합된 후 위나암으로 불려와 태왕을 호위하는 왕궁 조의마루직을 하사받는다. 어린 시절의 이름과 과거를 숨기고 십구 년 전의 복수를 준비하는 아름다운 조의마루 선후.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의 외면 속에서 자라 사랑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여인 아라. 뜻하지 않은 곳에서 한 소녀를 만나 그녀에게 기묘한 설렘을 느낀 선후는 복수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