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양
블라썸
3.9(891)
‘아무래도 멀지 않은 미래에 아이를 가지게 될 모양이다.’ 백인하는 인간의 탈을 쓴 범이었다. 인간들 틈바구니에 숨어 산 지는 백 년. 천안통을 가진 그녀는 요즘, 부쩍 새끼 호랑이 두 마리를 품에 안는 꿈을 꾼다. 태몽임을 예감한 인하는 생애 최초로 번식기를 지내기로 한다. 즉, 임신을 결심한 것! ‘으음, 그리하자면 수놈을 구해야겠지. 기왕지사 튼튼하고 실한 놈으로.’ 때마침 알게 된 ‘짐승 전문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급히 만든 선자리에는
소장 3,000원
쉴만한물가(이종신)
세이렌
3.9(356)
“읏.” 자신의 다리가 그의 어깨에 걸쳐진 모양새도, 제 눈을 집요하게 쳐다보며 허벅지를 빨다 다시 이로 잘근거리는 그의 모습이 몹시 색정적이었다. 갈증이 점점 더 짙어졌다. 플로렌스는 허벅지에 전해지는 자극에 눈을 감았다. 본능적으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끝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앗.” 벌려진 다리 사이에 그의 입술이 닿았을 때 플로렌스는 허리를 튕기며 날카로운 교성을 질렀다. 맙소사. 이건 대체 무슨 느낌인 거야? 이런 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