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하
도서출판 윤송
총 2권완결
4.0(3)
내 보고서만 보면 물어뜯지 못해 안달인 팀장. 내 품 속에는 언제나 1년 만기 사표가. 그런데 이 남자, 갑자기 왜 이렇게 달라진 거야? *** 워커홀릭 금지혜, 워너비 회사에 팀장 자리를 제안받고 와 보니 이야기가 다르다. 저와 동갑내기인 뻐꾸기 팀장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 황당하지만 그는 지켜보니 유능하고 배울 점도 있는 제법 괜찮은 상사였다. 단 한 가지, 제 완벽한 보고서에 기준도 없는 트집을 잡는 것만 빼면. “여기는 고딕
소장 2,000원전권 소장 4,000원
이서린
로맨스토리
3.6(38)
〈강추!〉“하아. 강민 씨.” “머리카락 한 올까지 모두, 전부 가질 거야.” 남편은 집요하게도 발을 놓아주지 않았다. 발가락을 혀로 핥고 빨아 당기며 사이사이까지 찾아서 타액을 묻혀갔다. 손가락이 입속에 빨려 들어갈 때보다 더 강한 쾌감이 몸속을 강타했다. 목이 말랐다. 숨을 온전히 내쉴 수가 없어서 미친 듯이 할딱거렸다. “사랑해.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 보여. 오로지 당신만.” 입술이 부딪치고 혀가 얽혀들었다. 섞인 타액이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