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설탕
튜베로사
총 2권완결
4.2(307)
※ 본 작품에는 비도덕적 소재가 등장하며 선정적이고 강압적인 성적 행위가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aimer à ce point est être malade (et j'aime être malade.) 이 정도까지 사랑하는 것은 병이다 (그리고 나는 앓는 게 좋다.) “당신에게 엉망진창으로 더럽혀지기 전까진 안 가요.” 소름 끼치리만큼 차가운 무언가가 질 안쪽 깊숙이 길을 내고 들어왔다. 하나, 내가 부르르 떨고 있을 때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600원
반타블랙
텐북
4.1(256)
“강주희 씨?” 깊고 묵직한 음성이 그녀의 머리 위로 가볍게 내려앉았다. 귀에 익은 목소리. 그리고 낯선 호칭. “…안녕하세요. 문태강 씨. 처음 뵙겠습니다.” 그였다. 10년 동안 그토록 그리워했던, 그녀의 빛이었다. “피차 원해서 나온 자리는 아닌 듯하니 간단하게 끝내죠.” “결혼에 관심이 없으신 건가요, 제가 마음에 안 드시는 건가요?” 이 남자는 알까. 과거 자신이 무심하게 던진 다정 한 자락이 이날 이때까지 누군가의 삶을 영위하게 하는
소장 4,000원
연(蓮)
말레피카
3.8(139)
“내 제자가 되지 않으련?” 반려가 아닌 제자. 여태 데려왔던 수많은 제자들처럼, 말레피카를 제자로만 대하면 그만이었다. “정말 옆에 있어도 돼요? 날 싫어한 게 아니었어요?” “싫어하지 않아.” “정말? 정말로 내가 싫지 않아요?” “좋아. 아마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구나.” 반려가 아이든 늙은 노인이든 심장은 반응할 것이다. 그에게 그녀는 무조건적인 반려였으니까. “그러니 내가 더 좋아하지 않도록 적당히 선 그으면서 다니거라.” 적당히 선
소장 3,500원
붉은치마
BLYNUE 블리뉴
총 1권완결
4.2(145)
#현대물 #백합/GL #바람둥이 #소프트SM #길들이기 #펫플레이 #첫사랑 #재회물 #나이차커플 #사내연애 #갑을관계 #몸정>맘정 #능력녀 #능글녀 #절륜녀 #나쁜여자 #걸크러시 #냉정녀 #직진녀 #다정녀 #유혹녀 #집착녀 #짝사랑녀 #순정녀 #단행본 #달달물 #애잔물 #성장물 #고수위 모든 게 지루해진 그녀에게 섹스 파트너 이상의 관계가 될 수 있을까? 이 여자 저 여자와 몸을 섞고 다니는 성인용품점 <판도라>의 사장 마가현은 심각한 슬럼프에
소장 4,200원전권 소장 4,200원
보라영
신영미디어
3.7(181)
일곱 살이 어린 너는, 가족보다 소중한 친구의 동생인 너는, 너는 내게 여자여서는 안 되었다. 그래서 모른 척하고, 무시하고, 밀어내고,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를 했는데 어째서 너는 어째서 나는 갖고 싶다는 생각, 그 하나밖에 떠오르지 않는 건지. “꼬마가 여자가 됐다더니 꽤나 까칠해졌네.” 너의 곁에서 너를 거부하며 보낸 시간보다 차라리 너를 내게로 가져오는 것을 견디려 한다. “꼬마, 눈 감아.” 네가 알던 그 오빠는 지금 여기에 없으니.
미몽(mimong)
마롱
4.1(347)
“안고운? 이름처럼 정말 못난이네.” 어릴 적부터 보호자란 미명하에 악동 같은 장난으로 고운을 괴롭히던 옆집 삼촌, 한진우. 놀리고 장난 치고 매일같이 울게 만든, 그래서 기피 대상 1호였던 그가 어느 날 갑자기 특별해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사람이 옆에 있는데 가슴이 뛰는 건 당연한 거잖아요.” 조카의 귀여운 겁쟁이 친구 안고운. 고되고 삭막했던 진우의 삶을 따스하게 바꿔 줬던 어린 소녀가 어느새 ‘여자’로 자라난 어느 겨울날. 아무도 모르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