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영아
로망띠끄
4.0(4)
일과 부모님의 병간호만으로도 벅찼던 지연. 몇 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지연은 혼자다. 친구는 없고, 동료들과는 사적 대화는 사절! 그러던 어느 날, 정우에게 도움을 받았고, 그렇게 가까워졌다. 정우는 보살핌이 필요했고, 혼자였던 지연에게 가족이 필요했다. 그렇게 그들은 잠시 가족이 된 듯도 했다. 아버지와 함께 야반도주를 해야 했던 정우. 다시 혼자가 된 지연. 두 사람은 다시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서로가유일한가족 #가정의소중함을알아
소장 3,200원
금설월
베아트리체
총 2권완결
3.6(13)
손으로 어깨를 밀어내자 남자가 툭, 침대 위로 눕혀졌다. ‘울리고 싶다…….’ 출장지에서의 하룻밤. 평소의 유청아였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하지만 조각 같은 몸, 물기 어린 눈동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의 취향으로 맞춤 제작한 듯한 남자에게 끌리고 말았다. 그날 이후 완벽하게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또 도망가게요?” 원나잇 상대.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그 남자가, 절친한 친구의 남동생이라고 눈앞에 앉아 있었다. 여전히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반타블랙
텐북
4.1(256)
“강주희 씨?” 깊고 묵직한 음성이 그녀의 머리 위로 가볍게 내려앉았다. 귀에 익은 목소리. 그리고 낯선 호칭. “…안녕하세요. 문태강 씨. 처음 뵙겠습니다.” 그였다. 10년 동안 그토록 그리워했던, 그녀의 빛이었다. “피차 원해서 나온 자리는 아닌 듯하니 간단하게 끝내죠.” “결혼에 관심이 없으신 건가요, 제가 마음에 안 드시는 건가요?” 이 남자는 알까. 과거 자신이 무심하게 던진 다정 한 자락이 이날 이때까지 누군가의 삶을 영위하게 하는
소장 4,000원
애뮬리
신영미디어
3.6(64)
시청률 제조기, 신인들의 스타 등용문. 최고의 드라마 작가인 해영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당당한 커리어 우먼의 모습에 숨겨진 그녀의 은밀한 속사정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아니, 몰라야만 한다! “누나…?” “너, 너 왜 거기에…!” 6년 전, 옆집에 사는 현민에게 남부끄러운 모습을 들킨 후 어쩐 일인지 해영의 몸은 그 누구에게도 반응하지 않았다. 그런 주제에 눈치 없이 욕구는 왜 펄펄 끓고 난리인지, 하는 수 없이 그녀는 긴긴 밤
소장 400원전권 소장 3,400원
폴랑
블라썸
4.3(20)
[원스토어 X 다산북스 판타지공모전 장려상 당선작] 인간의 눈을 피해 숨어 살던 여우의 요령(妖靈) 륜. 어느 날, 자신의 붉은 눈을 두려워하지 않는 천진한 소녀를 만난다. “나는 홍라, 붉은 비단이라는 뜻이야. 예쁘지?” 두 사람의 평화로운 나날도 잠시, 홍라는 궁에서 온 사람들에게 끌려가고 만다. 그리고 10년 후. 애타게 홍라를 찾아다니던 륜은 요기(妖氣)를 흡수하는 성신녀가 된 그녀와 재회한다. 륜은 여인으로 성장한 홍라에게 이제까지 느
보라영
3.7(181)
일곱 살이 어린 너는, 가족보다 소중한 친구의 동생인 너는, 너는 내게 여자여서는 안 되었다. 그래서 모른 척하고, 무시하고, 밀어내고,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를 했는데 어째서 너는 어째서 나는 갖고 싶다는 생각, 그 하나밖에 떠오르지 않는 건지. “꼬마가 여자가 됐다더니 꽤나 까칠해졌네.” 너의 곁에서 너를 거부하며 보낸 시간보다 차라리 너를 내게로 가져오는 것을 견디려 한다. “꼬마, 눈 감아.” 네가 알던 그 오빠는 지금 여기에 없으니.
김서연
RIDISTORY
4.0(656)
네가 내게 처음 왔던 날은 긴 장맛비가 그친 어느 해 여름밤이었어. 발뒤꿈치가 까져 제대로 걷지도 못 했던 네게 밴드를 붙여 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던 그 밤. 너는 기억하고 있을까? 8년 후. 여름의 끝 무렵, 한 번씩 찾아오곤 하는 막바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그때. 내게 다시 온 너. 많이 좋아하고 있어. 얼마만큼이냐고 물으면 하늘만큼 땅만큼이라고 유치하게 대답하고 싶을 만큼.
소장 3,500원
최명렬
로맨스토리
총 1권
3.3(7)
[강추!]꿈처럼 다시 만난 그녀, 천화우. 지운하의 작은 소녀. 그에게 꽃비였던 아이. 12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만나다. 너에게 하고 싶은 한 마디, “사랑해.” 그가 남긴 한 통의 편지, 기다림의 시작이었다. 12년 만에 찾아온 첫사랑, 그를 다시 만나다. 화우의 첫 키스를 빼앗고 깊이 잠든 심장을 다시 깨운 그, 지운하. 그에게 하고 싶은 한 마디, “사랑해.” 최명렬의 로맨스 장편 소설 『꽃비』.
소장 3,600원전권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