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윤
레드립
총 3권완결
4.4(356)
엘로이즈는 왕비의 의뢰를 받아 비밀리에 젖 분비 촉진약을 실험하던 중 젖몸살에 걸리고 만다. 몸살을 이유로 휴가를 낸 그녀는 병문안을 온 후배 나르디에게 젖몸살을 앓고 있다는 걸 들키게 되는데…. “몸살이란 게 젖몸살이었어요?” *** “…왜 이렇게 예뻐요?” “…….” “선배님은 정말 안 예쁜 곳이 없네요.” 진심인가…. 내 얼굴이나 몸 다른 곳은 몰라도, 거기가 예쁘다는 생각 못 해 봤는데. 통통하게 살찐 대음순에 비해 안쪽 날개는 가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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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지
시계토끼
총 2권완결
4.2(110)
대신전 소속 백광 성기사단 기사들의 ‘성’ 기능에 단체로 문제가 생겼다. 그것도 남기사들만. ‘쓸데도 없는 성 기능 따위. 할 수만 있다면 나도 자신감을 잃고 그 대신 배부르게 먹고 싶다.’ 물론 매일 배가 고픈 만년 하급 신관 레블린과는 하등 상관없는 이야기다. 그날 밤. 돈깨나 있을 법한 미모의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제가 이제 무엇을 하면 되나요?” “벗어요.” “네! ……네?” 겁을 집어먹은 것도 잠시. 냉랭한 남자의 태도와 달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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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캐럿
새턴
4.2(326)
“청혼받은 날 독살당했다는 것보다 그 여자와 동반 자살했다는 편이 더 로맨틱하지 않을까?” 드디어 성년이 되어 수도원을 제 발로 나갈 수 있게 된 리엘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상속권을 빼앗기 위해 저를 사생아로 만들었던 숙부가 이제 와 복권을 시켜준다는 것. 저를 번듯한 신분으로 만들어 팔아치우려는 것이 분명했다. 리엘은 숙부의 계략을 피하기 위해 오랫동안 찾아본 계약 결혼 후보, 유르젠 대공을 찾아갔다. 그러나 대공가의 단명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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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조은세상
4.4(123)
# 태성제 구룡국의 태자로 나고 자라 당연히 황제가 되어야 했던 자. 하지만 아버지 황제의 급살 후 황제 즉위식을 준비하던 중, 의문의 사고를 당해 하반신불구가 된다. 그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태후가 마지막으로 택한 방법은 사내의 본성을 일깨울 여인을 찾는 거였다. 하지만 그 어떤 여인도 태성제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리고 마지막 여인. 고고하고 단아한 여자는 늘 슬펐고, 아득했고, 절박했다. 여자에 대한 옅은 호기심은 애틋함이 되었고, 그
진시서
텐북
4.3(272)
“방금 뭐라 하셨습니까, 경왕 전하?” “태자비가 되고 싶지 않으신지 여쭈었습니다.” “…….” 서로의 삶을 더 높은 곳으로 올려놓기 위해 만난 두 사람. “둥지를 바꾸십시오, 아가씨. 제게 오십시오.” 사혜는 유운의 눈에 비친 자신을 발견했다. 저 사람의 옆이야말로 자신을 위한 자리라는 확신이 전신을 관통했다. 이런 것을 불가항력이라 하던가. “……네.” 황제가 되겠다는 남자와 기왕이면 황후가 좋다는 여자가 서로의 손을 잡았다. 그로부터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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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매실
글로우
4.0(227)
※본 작품은 유사근친, 다인플, 애널플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본 도서는 제공사가 변경되어 재출간된 작품이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철혈 공작과 소드마스터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베르딕가의 고귀한 아가씨, 아리스타샤. 모든 일은 지골로를 불러 달란 그녀의 한마디로 시작되었다. 데뷔탕트를 치른 지 한참이나 지난 그녀에게는 이렇다 할 연인이 없었다. 이런 와중 바로 옆방에서는 동생이 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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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베리
동아
3.9(298)
철석같이 믿었던 집사와 유모에게 배신당한 엠마. 그들과 마물을 피하기 위해 폭풍우 치는 밤, 산길을 헤맨다. “……저는 엠마예요. 엠마 허먼요.” 우연히 발견한 으리으리한 산장. 신비스럽고 비밀스러운 그곳에서 한 남자를 만난다. “제발요! 저를 구해 주세요. 진짜 뭐든지 할게요.” 그리고 엠마의 모든 삶이 송두리째 뒤바뀌기 시작하는데. “……저기, 죄송한데, 무, 무슨 일이 있었나요?” “뭐, 굳이 말하자면 남녀가 옷을 벗고 엉켜 있을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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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셀
조아라
4.0(223)
어느 날, 천사처럼 아름다운 오라비가 나타났다. 그는 내가 원하던 모든 것을 손쉽게 앗아갔다. 재능, 사람들의 관심, 아버지의 사랑, 황좌까지. 나는 그를 경멸했고, 죽이고 싶었고, 몰락시키고 싶었다. 그러나... * * * 짝- 소리와 함께 벨의 고개가 옆으로 꺾였다. “넌 미쳤어! 정신병자야!” 나는 벨을 향해 낮게 이를 갈았다. 패륜을 저지르고, 천진한 아이처럼 그걸 인정하는 이 새끼는 보통 미친 게 아니었다. 이 순간까지도 바지를 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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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향기
3.9(407)
찰싹! 방 안을 가르는 찰진 소리가 크게 울렸다. ‘헉…! 미쳤어… 미쳤어…. 어쩌지……?’ 피렌체의 맑은 두 눈이 믿을 수 없다는 듯 크게 커지며 이윽고 시리아를 향했다. 맑은 은색 눈동자 안에 믿을 수 없다는 경악이 가득했다. “……공녀님?” 상황 설명을 요하는 듯한 피렌체의 음성이 떨리듯이 전해졌다. 시리아는 원망하듯 손으로 시선을 내렸지만, 이미 한쪽 손은 회수하기 어정쩡하게 피렌체의 엉덩이 쪽과 지나치게 가깝게 뻗어 있었다. “……미안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