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하정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3.8(352)
남친의 바람을 현장에서 목격한 오예솔! “남자, 제대로 멘붕 오게 하는 법 알아?” “그게 뭔데요?” “그놈 친구랑 자면 돼. 네가 하기만 하면 그 새낀 질질 짤걸.” 절망으로 무너지려던 그녀는 복수를 위해 남친의 절친인 수호와 섹스를 결심하고. “나아…… 젖었어요.” “예솔아, 넌 정말 너무 완벽해. 구멍까지 예쁘다.” 생애 첫 오르가즘까지 느껴버렸다. “해요, 선배. 더, 더 하고 싶어.” “하, 진짜 좋아서…… 미치겠다. 방금처럼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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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다
인피니티
4.5(100)
어린 나이에 숲에 버려진 고아 소녀, 아일라. 약초를 캐러 나갔다가 다리를 다친 사슴 수인 발렌틴을 발견하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함께 살게 된다. 은혜를 갚듯 매년 자신의 뿔을 내어 주는 발렌틴 덕분에 아일라의 궁핍한 살림살이는 편해지고, 둘은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 되는데. 그렇게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이상한 기척을 느끼며 잠에서 깬 아일라는 제 다리 사이를 할짝대는 발렌틴을 목격한다. “……발, 발렌틴 뭐 하는 짓이야?” “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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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
텐북
총 6권완결
4.0(186)
“저는 마탑주가 왜 이 결혼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마탑주는 절…….” “좋아합니다.” 황녀, 샤를리제는 아버지인 황제에게서 갑작스러운 결혼 통보 소식을 받는다. 상대인 마탑주가 자신과의 혼인을 원한다는 이유였다. 아무리 봐도 자신을 좋아하는 눈치가 아닌데. 이 사람, 왜 나하고 결혼한다고 한 거야? “황녀. 저와의 키스가 첫 키스입니까?” 제 꾀에 넘어가 엉겹결에 아킬라즈와 입을 맞추었다. 분명 불쾌해하며 밀어냈어야 했는데 왜 그러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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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3.9(221)
‘좀 자주 보자’는 안부 문자를 ‘좀 보자^^ 자지’로 오타 낸 건 맹세코 은솜이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 “……구, 구성현?” 이때다 싶은 성현은 해외 출장이고 뭐고 나타나더니 바지 버클을 풀어 버렸다. 놀란 심정을 어쩌지 못하고 마주한 이십 년 지기 소꿉친구의 아래에서 어른거리는 건, …그저 감탄만 나왔다. “내 자지가 마음에 안 드나 봐. 보고 싶었는데 까 보니 별로야?” 그럴 리가. 두껍고 탄탄한 허벅지 사이에, 조금 과장해서, 팔뚝을 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팡두두
라비바토
4.0(112)
함께 밤을 보내는 사람과 영원한 사랑에 빠진다는 성 에반젤린의 날. 짝사랑에 지친 엘리나는 홧김에 퇴폐적인 가면무도회에 참석한다. “괜찮으십니까?” 공교롭게도 곤란에 빠진 그녀를 구한 것은 짝사랑 상대, 테렌스 칼리움 대공. 엘리나는 필사의 용기를 낸다. “저는, 저는 어떠세요? 함께 밤을 보낼 사람을 찾기 위해 온 거, 아닌가요?” 그러나 대공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고, 순간 울컥한 엘리나는 다시 한번 그를 유혹해 보는데…. “저 잘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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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조은세상
4.2(107)
# 강한성 대한민국 재벌 1순위, 더본그룹 후계자. 끔찍한 기억을 안고 매일 진정제와 안정제에 의지해 살아가던 그가 자신과 너무도 똑같은 여자를 만났다. 자신의 눈 속에 들어있는 두려움이, 자신의 등과 허리에 새겨진 상처가 거울을 보고 있는 것처럼 똑같은 여자. 이 여자를 지옥에서 끌어올리며 자신도 지옥에서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다. 여자가 자신의 고통에서 해방되면 자신도 자신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려면 가져야지. 어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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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트
동아
4.2(359)
어린 사람들에겐 없는 게 있다. 예컨대 계급이나 인종, 국경 같은 것. 고작 예배당 청소부인 내가 대륙 유일무이의 성자와 친해질 수 있었던 건 그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눈동자는 누구보다 청빈했고 어느 것보다 무구했으며, 그리하여 우리의 우정엔 작은 티도, 균열도 하나 없을 것이었다. “누님!” “솔레이트!” 허나 느닷없이 찾아온 이차 성징. 월경 때마다 찾아오는 생리통과, 배란기마다 겪는 극심한 가슴 통증이 부끄러워 그에게 말도 못 붙일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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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루
4.0(101)
신분을 숨기고 후작가에서 하녀 일을 하고 있던 바네사. 그녀는 결벽증이 심한 브랜던 후작 때문에 온갖 고생을 겪고, 해고 통보까지 받는다. “아악! 더는 못 참아!”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이성을 잃은 그녀는 결국 브랜던 후작에게 복수하기로 마음먹는다. 바로, 후작의 몸에 키스마크를 새겨 그의 프라이드를 부수어 버리는 것! 그런데……. “잘못했어요!” “용서할 생각 없는데.” 수면제까지 먹여 재우고 한밤중에 몰래 들어왔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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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파도
4.1(118)
리제는 언제나 행복한 가정을 꿈꿨다. 자신을 사랑해 주는 남편과 함께하며 아이까지 낳는다면 분명 그럴 수 있으리라 믿었다. 남편 알렉의 외도를 알기 전까지는. “난 당신 아내야. 그 앤 하녀일 뿐이고.” “그냥 하녀가 아니지. 주인이 오랫동안 못 한 일을 했으니, 주인보다 나은 하녀 아닌가?” 그의 정부가 아이를 가진 걸 알게 되었을 때, 리제는 우연히 얻게 된 마법의 씨앗에 소원을 빌었다. “…아이를 갖고 싶어.” 말이 끝나자마자 줄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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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나
총 4권완결
4.2(422)
죽으러 가는 길. 설아는 읽던 소설의 마지막 화로 차원 이동했다. 납치당해 경매장에 오른 그녀는 천 골드에 팔렸다. 디에바스 펠라이튼, 이 세상의 남자주인공에게. “계약을 제안할 생각이야.” “그 계약으로 내가 얻는 건 뭐죠?” “당신이 원한다면 자유를 주지. 보장된 신분은 물론이고 혼자 지낼 만한 돈도 함께.” 파격적인 제안이었다. 어차피 곧 죽을 설아에게는 상관없는 이야기였지만. “조건은 뭔가요.” “후계.” ※작중 사격에 관련한 내용은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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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라
필연매니지먼트
4.6(485)
발칙하고 은밀한 소문이 한양 성내를 뒤덮었다. 왕의 셋째 아들 은평대군이 민가의 여인과 하룻밤을 보냈다더라, 감쪽같이 사라진 여인을 찾아 성 안팎을 이 잡듯이 뒤지고 다닌다더라, 하는 소문. 대군이 하룻밤 여인을 못 잊어 찾고 있든 이령 또한 하룻밤을 보낸 사람이 있었다. 대보름 달구경을 나갔다가 만난 아름다운 사내. 괴한의 검에 찔린 그를 치료해 주던 그 밤. “내가 살아나면, 나와 연애해 줄 겁니까?” 죽어가면서도 피식 웃으며 농담을 던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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