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강
아르테미스
총 2권완결
4.2(528)
대한민국 20대 남자 배우중에 미남이 씨가 말랐다더니 김영한이 그 명맥을 간신히 살려놨다고 어떤 네티즌이 우스갯소리로 말했다. 김영한과 결혼해 그의 유일한 오점이 되고 싶다는 농담이 요즘 유행이라던가. 대학 때는 더 했다. “언니, 언니. 이번에 들어온 1학년 보셨어요?” 총학생회실 옆의 휴게실 소파에 누워 막 잠을 청하려던 지예가 눈썹을 치켜올렸다. “왜.” “완전 잘생긴 애 있어요. 아이돌 같애요. 아니다 배우 같애. 장난 아냐.” 언뜻 봐
소장 1,500원전권 소장 5,000원
이내리
라떼북
4.3(908)
왜 항상 쟤인 걸까. 좀처럼 타인과의 연애에 관심이 없던 하얀의 눈이 단 한 사람을 향하고 있었다. 이성의 통제를 벗어난 꺼림칙한 끌림.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어느 순간 그에게, 한참 어리다고 생각했던 동생 친구에게. “왜 나한테 키스했어요? 이런 건 서로 좋아해야 하는 거잖아요….” 퍽 순진한 말이 하얀의 머리를 꽝 울렸다. “저는… 좋아서 했어요. 좋아해서…. 뭐라고 해야 계속 만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나는, 그걸로 충분하니까…. 몸뿐인
소장 3,500원
오로지
텐북
4.3(569)
※본 소설에는 SM, 도구플, 스팽, 본디지, 브레스컨트롤, 여성 사정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나 때려 줘.” “…누나, 설마 진짜 바람피운 거예요? 아니, 우리가 쓴 콘돔이 몇 갠데.” “…태인아, 끝까지 숨기려고 했는데… 나도 한계야. 사실은, 나… 나 마…조히스트야.” “…네?” “나도 알아, 이런 말 하면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할지…. 그렇지만, 나 이제 너한테 모든 걸 솔직하게 털어놓고
소장 1,200원전권 소장 4,700원
조민혜
동슬미디어
4.3(714)
DBC 방송국의 ‘에이스’ 백주원, 굴러들어온 돌 ‘쏭팡’ 송재이를 만나다. “내 호칭은 선배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고. 난 그쪽을 백 피디, 라고 부르면 되죠?” 딱 봐도 보통이 아닌 여자였다. 깐깐하고 꼼꼼하고. 그런데 이 여자,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똑똑한 업무능력에 귀여운 허당 짓까지- 주원을 홀리고도 남을 만큼 매력적이었다. “나 선배한테 관심 있어요.” “백 피디가 느끼는 감정, 친밀감이나 동경에 지나지 않아.” “좋아해요. 남
정희경
플로린
3.9(789)
타임지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모델, 차승호. 모친에게 차려준 편의점에서 일하다가 듣게 된 뜻밖의 대화로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된다. "서로 누군지 아는 사이에 불필요한 인사는 생략하는 거로 하죠." 평탄하게 지내던 제 삶에 난데없이 끼어든 여자. 그 여자가 자꾸만 신경 쓰였다.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상처 주지 않을 방법이 달리 없었다. 잘 나가는 <베리트> 대표 디자이너, 오수진. 차승호를 모델로 쓰라는 윗선의 일방적인 지시를 받게 되면서
소장 300원전권 소장 3,800원
김제이
봄 미디어
4.4(501)
*본 도서는 2015년 출간된 타사 작품으로, 봄 미디어에서 독점으로 외전 및 원고 내 일부 장면을 추가/수정한 개정판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서른, 예비 신랑의 임신한 애인의 등장으로 결혼식 날 파혼하게 된 박강우는 뒤늦게 알게 된 친구 태주의 남동생 태희가 점점 좋아진다. 그러나 여섯 살이라는 나이 차와 친구 동생이라는 죄책감이 그녀의 발목을 붙잡고. 한편 대학 선배이자 같은 회사의 팀장 윤기하는 아무래도 자신을 좋아하는 것만 같
소장 200원전권 소장 4,200원
홍수연
파란미디어
4.3(665)
사랑은 법보다 강하고, 용서는 사랑보다 강하다. 당신의 얼음 같은 마음도 불타는 사랑 앞에서는 녹고 말 것입니다. 오페라, 투란도트(Turandot) 중에서 무엇보다 야망이 우선인 여자. ‘오닐 모터스’를 갖기 위해서라면 사랑도……, 기꺼이 버릴 수 있었다. “그래, 행복했어! 내가 원했던 걸 택해서 다 얻었고, 그래서 행복했어!” 전부를 주었던 남자를 버리고 속물적인 것들을 택해서 행복했다고, 여자는 말해 버렸다. 순간순간 치고 드는 그리움으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