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삶
필
총 104화완결
4.1(799)
“아르고니아의 공주, 네가 신의 무녀인가?” 대륙의 침략자는 뚫어질 듯 그저 들여다만 보았다. 칼을 댄 것도 아니고 저 무뢰한 오라비마냥 옷가지를 헤집은 것도 아니다. 그는 그저 뚫어질 듯 이카릴을 잡아챈 채 들여다보았다. 냉소적이고, 잔인하고, 냉혹하며, 지독히 탐욕적인 저 미동 없는 푸른 눈. 하지만, 시선으로 범해지는 듯한 기분을 그녀는 처음 알았다. “당신, 나한테 왜 이래……?” “꽃을 꺾는 데 이유는 필요 없지.” 언제나 그저 살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100원
가온나라빛
다설
4.0(903)
※19.05.24 작품의 오탈자가 수정되었습니다. 이미 구매하신 분께서는 내 서재에서 삭제 후 다시 다운로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골동품을 좋아하는, 황궁의 평범한 하녀 엘라. 우연히 황성 창고를 청소하다가 낡은 오르골을 얻은 그녀는 밤마다 위험한 꿈을 꾸기 시작하는데……. . . “당신, 대체 뭐야?” 그녀의 목소리가 떨린 순간 남자의 입꼬리가 매혹적으로 올라갔다. “널 잡아먹을 괴물.” ---------------------------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