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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작품
총 2권완결
4.3(5,229)
“나 복숭아 좋아해.” 강준의 붉은 입속으로 발갛게 익은 복숭아가 베어져 들어갔다. 열 여섯 여름에 시작 된 열병. 열 아홉 겨울에 끝나버린 열망. 그리고, 열한 번의 여름이 지난 뒤 다시 시작 된 열병. “여기 시장통 저축은행에 있는 지도 모르고서 말야……. 뉴욕, 샌프란, 파리, 런던……. 그런 데를 찾았잖아.” 희미한 조소가 입가를 스쳤다. “먹버하고 날랐으면 뭐 대단하게 살고 있을 줄 알았지.” “무슨, 소리야.” “너무 오래 전이라 잊
상세 가격대여 840원전권 대여 3,640원
소장 1,200원전권 소장 5,200원
총 3권완결
4.4(5,455)
나의 어둠을 밝히는 너, “청조야, 나를 이리 홀로 두고 도대체 너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이냐.” 연이은 흉년, 하루 끼니조차 해결하기 쉽지 않은 청조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중년의 사내가 찾아와 첩의 자리를 주선한다. 어머니의 약값과 아우들의 생계를 위해 결심을 한 청조는 낯선 사내를 따라 깊은 산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앞으로 함께 할 서방님을 만나지만... 온통 비밀투성이에 검은 복면을 쓰고 살아가는 사내, 도운은 청조를 욕정받이라 부르며
상세 가격대여 1,600원전권 대여 5,000원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