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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3.9(138)
전자, 금융, 건설, 항공, 의료 사업까지 굵직한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는 ‘더 칸’의 총수 강태욱 회장.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그에게 신경을 긁는 사건이 발생했다. “죄송합니다. 팔찌가 어떤 여자 분한테 채워졌답니다.” 사실 평범한 인간과는 다른, 늑대의 피를 물려받은 무(無)족의 종주이기도 한 태욱. 무족은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지만 태어날 때부터 피가 강하고 독성까지 있어 자손을 보기 힘든 탓에 그 수가 많지는 않았다. 그런 무족에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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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총 3권완결
3.9(132)
“전화번호 달라는 것도 아니고…… 이름만! 저, 정말 안 됩니까?” 대뜸 자신의 앞에 나타나 이름을 묻는 남자. 그가 건넨 명함에는 ‘천해그룹 이사 천하경’이라 적혀 있었다. 천해그룹에 아들이 셋이라곤 하지만, 저렇게 잘생기고 젊은 남자가? 혹시 재벌 사칭 아냐? “안녕히 가세요.” 그렇게 의문의 남자와 헤어진 뒤 2주 뒤. 그는 인아의 경영 지원 팀으로 입사했다. “손인아예요.” “들으셨겠지만, 천하경입니다.” 후임이 됐으니 하루 종일 추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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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3(197)
가슴을 둥글게 문지르며 의도적으로 유두를 건드렸다. 아아, 은설이 달뜬 신음을 뱉자, 유두를 꼬집듯이 잡아 비틀며 조금 더 큰 자극을 주었다. “흐읏! 건하 씨!” 은설이 매달리듯이 건하의 팔을 꽉 붙들었다. 거품에 튕겨 나가며 비틀리는 유두의 자극이 엄청났다. 폭죽처럼 터지는 전율이 전신으로 뻗쳐 나갔다. 쥐가 났던 다리가 풀리듯이 뻣뻣하던 다리가 주저앉을 것처럼 흐물거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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