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입양되어 귀족가의 영애로 자라온 가리엔느. 짓궂은 성격의 두 오라버니들은 장난 치는 걸 좋아했고, 가끔은 그녀를 울리기도 했다. 하지만 성년이 되고부터는 ‘너도 이제 숙녀니까.’ 라며 좀처럼 장난을 치지 않는 듯 했는데. 또다시 오라버니들의 짓궂은 장난에 걸려, 가리엔느는 그만 좁은 곳에 가슴이 끼어버린다. “오, 오라버니들. 장난치지 말고 어서 도와 줘……! 나 좀 빼 줘!” “가리엔느, 우리가 내는 문제를 맞추면 상으로 널 도와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