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lee
루비레드
3.0(9)
무심한 남자와 사랑 때문에 애가 타는 여자의 사랑싸움! 유명화가의 딸인 연주는 아버지의 아틀리에에서 준호를 처음 보고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엘리스 갤러리의 주인인 그는 무심하고 무뚝뚝한 사람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그 역시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불처럼 뜨겁게 사랑하고 영원히 함께하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준호와 협업하게 된 모라 헤지스의 등장으로 연주는 준호 옆에 더 멋진 사람이 되겠다
소장 2,000원
빛날다
이지콘텐츠
3.9(36)
상사인 상준과 비밀리에 사내 연애 중이던 서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대낮에 그와 격정적인 섹스를 하던 중 오늘따라 미묘하게 달라진 그의 태도를 알아차린다. “왜 그래, 상준 씨?” 여느 때와 같은 루틴, 그녀도, 그도 만족했던 섹스. 이날 무엇이 그의 온도를 한껏 낮춰 버린 것일까? “우리 그만 헤어지자.” 상준은 뜨거운 포옹 대신 서은에게 이별을 통보하는데……! 그녀만이 전부였던 그가 그녀를 품에서 놔줘야 했던 이유는……?
소장 3,000원
우유양
블라썸
3.9(188)
그녀에게 잘 보이려고 아등바등 산 세월, 이 모든 것은 그녀를 위한 것이었다. 나를 믿어 준 그녀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 그런데……. “인생을 새로 살기로 결심했어. 핀란드에 갈 거야.” 성공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승훈은 수정에게 믿을 수 없는 선언을 듣는다.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사랑이 식었어?” 납득할 수 없어 녹은 눈처럼 질척대는 승훈. 그러나 움켜쥐면 움켜쥘수록 흘러내리는 모래알 같은 순간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차가운 끝에서 찾
배유미
로망띠끄
3.7(142)
- 최윤국 그의 스물여덟 해는 둘로 나뉜다. 그날 이전과 이후. 욕망이 몸과 마음을 파괴시키고 바닥까지 끌어내릴 무렵, 첫사랑을 다시 만났다. 돌이킬 수 없게 된 순간, 그녀를 다시 제게 되돌려 놓을 수밖에 없었다. “비서 좀 빌려주십시오, 어머니.” - 조희서 상처와 비극으로 점철되었던 사춘기. 그녀의 희망이자 절대였던 그를 어쩔 수 없이 버렸다. 하지만 다시 빗속에서 그와 마주쳤을 때, 그녀는 그가 이끄는 대로 “대체 무슨 생각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