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온새미로
라떼북
총 2권완결
3.7(277)
전도유망한 축구 선수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하태수. 월드컵을 위해 귀국하자마자 스캔들을 몰고다니는 그는 바로 정한샘의 소꿉친구다. ‘나, 나 너 좋아….’ ‘선 넘지 마, 정한샘.’ 어언 짝사랑만 십 년째. 진작 차이기까지 했는데도 이 긴 짝사랑을 끝내는 게 뭐가 이렇게 어려운지, 태수는 한샘의 조그만 머리통 속을 시도때도 없이 점령했다. [하태수, 이번엔 아이돌?] [하태수, 가수에 이어…? 이번엔 영화배우!] “그러니까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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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자몽
에피루스
총 4권완결
3.4(8)
페리아 백작가의 사생아이자 미연시 게임 중독자인 리시안 페리아. 부업으로 여성향 게임 〈용사님도 사랑을 하나요?〉 공략집을 쓰다가 흑막 남매를 아예 갱생(!)시켜 버리는 히든 루트를 발견했다! 알고 보니 사연 있는 악당이었던 남매를 할미의 마음으로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는데…… *** 그런데 왜…… 삭제되었을 터인 〈용사님도 사랑을 하나요?〉의 흑막 남매가 지금 눈앞에 있는 건가요? 쌍둥이의 오빠, 드셀이 말했다. “백작가의 하녀로 위장하면 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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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옐
크라운 노블
총 5권완결
3.9(44)
평화롭던 어느 날, 그녀의 앞에 첫 시련이 닥친다. 바로 앓아누운 쌍둥이 오르도 대신 황자님의 동년배(?) 모임에 참석하라는 것. “가기 싫어요! 왜 제가 오르도인 척해야 해요?” “휴, 오벳. 저번에 가지고 싶다고 얘기했던 망원경 사 줄게.” “어머니, 누구보다 완벽하게 오르도가 되겠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황궁에 입장한 오벳. 그리고 거기서 황자님도 아닌 이상한 놈과 엮이고 만다. 어차피 다신 볼 일 없을 테니 약 좀 제대로 올리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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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양
사슴의 풀밭
3.0(2)
야무진 싱글맘과 싸가지 없는 톱스타의 다사다난 연애 스토리! 싱글맘이자 <작은별 공방>의 리폼 디자이너인 민정은 요즘 고민이 많다. 항상 품속의 아기일 것 같은 딸은 사춘기가 왔는지 새아빠를 구한다며 여기저기 들쑤셔 놓지 않나, 오랫동안 함께 해온 남자 사람 친구 종현은 갑자기 고백을 하지 않나…….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이승재다. 살면서 한 번 직접 마주칠까 말까 한 톱스타, 그것도 그 싸가지 없는 이승재가 제발 자신과 만나 달라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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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3.9(33)
글을 쓰다 나의 팬에게 납치되어 버렸다. 그런데 이 남자,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니다. “나는 작가님의 편의를 최대한 봐줄 거야.” “저, 정말로요……?” “단, 나를 위해 글을 써. 다음 편을 내놓을 때까지 작가님은 내 저택에서 나가지 못할 거야. 단 한 발짝도.” 나……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 “생각이 바뀌었어.” 드디어 나에게 질린 건가? 기대를 담아 그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나를 보는 그의 눈빛은 오히려 더 짙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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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울
연담
총 3권완결
3.9(47)
돈이 궁해 지원한 월 300만원의 중학수준 고액과외. 그런데, 중학교 때 짝꿍이었던 지긋지긋한 그 놈이 내 학생이다. "맞다. 아까 사거리에서 사람들이 너 카메라로 엄청 찍어 갔어." "알아. 존나 멋있었겠지." 여전히 거침없는 녀석 때문에 매일이 위태로워도 자본주의에 물든 가슴으로, 딱 한 달만 버티자고 다짐했건만- “그러고 있다간 차에 치여. 조심해.” “내 걱정한거야?” “뭐, 겸사겸사.” 한겨울 서리 같던 녀석이 점점 다정해진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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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해(丹海)
조아라
4.5(20)
바람둥이. 화려한 남자. 그리고 인기가 많은 남자. 이우가 싫어하는 세 가지를 모두 갖춘 마이 스타 그룹의 젊은 후계자에게는 남들에게 절대로 말 못 할 비밀이 있었다. 그건 바로 ‘이희람’이라는 이름을 둘이서 공유하고 있다는 것. 불성실한 베리따를 대신해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안드레아. 「“안드레아, 저 정말 좋아하나 봐요. 그러다 닳겠다.” 희람은 해사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이우 씨는 제 태양입니다. 저에게 에너지를 주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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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재
도서출판 윤송
3.9(31)
결혼 프러포즈를 받을 거로 철석같이 믿었던 날. 유리의 눈앞에 놓인 건, 화려한 다이아몬드 반지가 아니라 뒤통수가 얼얼할 만큼의 잔인한 이별 통보였다. 그 충격으로 머리가 어떻게 됐었던 걸까. 난생처음 원나잇을 저지른 것도 충격적인데. 그 상대가 동생의 절친이라니! *** “이거 누나가 끼워준 건데, 기억 안 나요?” ‘자아, 이게 결혼반지야. 다이아몬드는 개나 주라고 해.’ ‘누나, 이거 팬티인데요?’ ‘팬티 아니고 결혼반지야!’ 길게 뻗은
소장 2,700원
진려화
에이블
3.7(41)
직장 상사인 공작. 만인의 우상, 만인의 연인, 공공재인 그 공작이 수상하다. 요즘 갑자기 나에게 너무 잘 해주시는 공작님. 대체 무슨 일이죠? *** “올리브 영애에게는 주지 않으셔도 되나요?” “……뭐?” “저, 저 이제 나가봐도 될까요!” 자신이 묻고도 당황해버린 벨라이네가 황급히 다른 말로 주의를 끌었다. 그녀가 빠져나가려던 문을 막아선 공작이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어째서 나와 대화를 할 때면 올리브 영애를 언급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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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로아
3.3(9)
영국의 유서 깊은 가문 ‘헤레이스’가의 유일한 상속자 ‘아더 제임스’ 그에겐 잠자리 불문율이 있었는데, 여자의 ‘첫 경험’ 상대가 되지 않는 것. 생판 처음 보는 한국 여자. 주향과 계약 결혼을 올린 아더는 남자 경험이 전혀 없는 주향을 뜨거운 밤의 세계로 이끄는데…. “아더는 몽롱한 취기 속에서 깨달았다. 주향을 줄곧 수컷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그는 스스로를 향한 경멸감에 몸을 떨었다. 결코 예상했던 전개는 아니었다. 모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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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희
팝콘미디어
3.7(90)
‘기다릴게요. 돌아오실 때까지.’ ‘선생님, 좋아해요.’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니. 어디 갔는지도,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면서. 영국에서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 친구의 배신으로 한국에 급히 귀국한 예봄. 10년 만에 돌아온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건, 어느새 남자가 되어 있는 제자였다. 그것도 새롭게 입사한 회사에서. “10년이에요. 꼬박 10년간 선생님 기다렸어요. 이제야 눈앞에서 볼 수 있게 됐는데, 그 이상은 아무것도 아녜요.” * “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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