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안 외 1명
퀸즈노블
3.8(256)
호기심에 홍궁 밖으로 나왔다 괴조의 습격을 받고 정신을 잃은 가란. 깨어난 곳은 눈 덮인 흑궁의 침전, 그녀를 구해 준 은인은 그토록 소문이 흉흉하던 북의 주인 염무였다. “너를 받고 싶다.” 목숨을 구해 준 대가로 졸지에 염무에게 생을 저당 잡힌 가란은 흑궁에 둥지를 틀게 되고, 차가운 외면 안에 감춰진 염무의 다정함을 느끼며 점점 그에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따금씩 칼날처럼 박혀 드는 그의 시선이 자꾸만 마음에 걸리던 찰나, “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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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호
가하
총 1권완결
4.0(115)
이 사내를 가져야겠다. 놓을 수가 없다면 가지면 될 것이다. 어디든 가지 못하게 묶어서라도 곁에 머물게 해야 할 것이다! 쓰러진 오라버니 대신 홍암세가를 이끌어야만 하는 가주 연가려. 언제나 의무 속에서 살아오던 그녀는 월산에서 만난 무연과 뜨거운 밤을 보내며 여인으로서의 즐거움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4년 후 연황궁의 부름을 받고 입궐한 가려는 세가의 단주로서 폐위된 일황자를 황제로 받들라는 명을 받는다. 하지만 그곳에서 그녀의 처음이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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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토리
4.0(226)
〈강추!〉놀라운 탄성을 자랑하며 조금씩 제 몸을 키워 (중략) “하아. 하…….” 그의 손가락이 집요해질수록 그녀의 숨결이 갈수록 뜨거워졌다. 그의 손이 머무는 곳마다 여지없이 흠뻑 젖어갔다. 마침내는 뭔가를 쏟아낼 듯한 느낌에 몸을 잔뜩 움츠렸지만, 그의 손은 멈춤을 잊었다. 가려는 이내 몸서리를 쳐댔다. 그의 손에 사로잡힌 어떤 한 부분이 미끈미끈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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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선
신영미디어
3.7(107)
정통 로맨스의 여왕, 소나기가 최초로 선보이는 역사 로맨스! “저를…… 죽여 주십시오.” 예부터 아름답기가 꽃과 같다만 화월국(花月國)의 여인들. 꽃을 탐하는 타국 사내들을 피할 수있던 것은 바로 대대로 내려온 독체(毒體) 덕분이었으나, 대륙의 지배자인 진천국(振天國) 황제의 명령은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었다. 결국 서하는 운명을 걸고 먼길을 떠나는데……. ▶ 책 속에서 “짐의 눈을 똑똑히 보라.” “저…… 저는……” “왜! 화월국의 국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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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피우리
총 2권
4.2(141)
2009년 종이책 출간작으로, 종이책에 미수록된 외전이 포함되었습니다. 10살이란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모른 채 입궁한 전향. 15살이 되어 몸이 무르익자, 중전과 왕의 유모인 최 상궁의 계략에 의해 후궁이 된다. 영민하지만 순진하기도 한 전향에게 왕의 아낌없는 총애가 쏟아지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전향에게 지존인 왕의 총애는 부담스럽고 두려운 일이었다. “마마, 다음 생에서는 지존으로 태어나지 마시어요. 농사꾼이어도 좋고, 어부여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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