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하
신영미디어
총 2권완결
4.2(135)
배우 인생 15년 차에 닥친 최대의 위기! 불륜설로 이 바닥을 떠야 하나 고민할 때, 그 앞에 그녀가 나타났다. “제가 한도경 씨와 계약 연애를 할 수 있어요.” “내가 득 보는 게 뭐야?” “나도 당신의 방패가 되어 줄게요.” 들어 보니 그녀의 팔자는 더 기구하다. 마약 중독자에게 팔려 가게 생겼단다. 정말 좋은 계약 상대가 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상황이 정말 최악으로 치달으면 결혼까지 해야 할 수도 있어.” “할 수 있어요. 정략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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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
나인
3.9(1,727)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소은 씨.” 소은은 뒷걸음질 치지 않기 위해 다리에 힘을 줘야 했다. 분명 그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본능은 그에게서 도망치라고 경고하고 있었다. “제가 한소은 씨 팬이라.” 재하는 웃고 있었다. 하지만 그 웃음이 왠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보였다면, 그건 소은의 착각이었을까. 괜스레 이상한 감정이 솟구쳤다. “근데 비상구라, 한소은 씨가 그렇게 말하니까.” 온더록스도 아닌 스트레이트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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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로즈벨벳
3.4(131)
어느 날 눈을 떴더니, 조각처럼 생긴 완벽한 미남이 세상을 다 잃은 표정으로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다. “정신이…… 들었습니까?” 나보고 괜찮냐고? 머리도 아프고, 속도 울렁거리고, 누군가한테 두들겨 맞은 것처럼 온몸이 쑤셨지만, 그보다 궁금한 게 있었다. “당신은 누구예요?”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었다. “나는…… 누구죠?” 지금 내 머릿속에는 마치 새하얀 도화지처럼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았으니까. * * * 알고 싶은 게 너무도 많았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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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피스
동아
3.5(48)
“모델 운입니다.” “스너글 테라피 소속 스너글러 오필리아입니다.” 채운은 바람 빠지듯 힘없는 웃음을 흘렸다. ‘윤이음 큰일 날 여자네. 날 대체 뭘 믿고 옷을 벗지?’ ‘그래서 지금 넌 누군데? 인간 정채운이니, 짐승 정채운이니?’ 6년 전 그날 밤이 아직도 어제 일처럼 선연한데 자신을 버리고 간 여자가, 홀연히 나타나서는 계약서를 들이민다. 자신을 치료하겠다는 명목으로. 1) 커들링이 진행되는 동안 스너글러와 클라이언트의 안전을 위해 C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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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고
로아
3.7(7)
하루아침에 톱스타의 스토커로 전락해버렸다. 내 삶은 산산조각이 났고, 사랑은 끝이 났다. 세상에 꽁꽁 숨어서 살았는데.. 나를 버렸던 남자가 눈앞에 나타났다. 미친 듯이 화가 났고, 억울했다. 그 분노가 날 세상 밖으로 다시 끄집어냈다. 그리고 나를 지켜봐준 한 남자가 내 손을 잡아줬다. 그런데 이상하게 한 여자가 계속 태클을 걸어온다. 내 사랑에도. 내 일에도, 얽히고설킨 네 청춘의 겨울, 그리고 봄의 이야기다.
소장 3,100원전권 소장 6,200원
김향선
도서출판 윤송
총 6권완결
3.6(5)
원수같이 살벌하게, 서로를 너무도 싫어하는 남녀가 있었습니다. 이번 드라마가 끝나면 다시는 같이하지 않으리라 단단히 마음을 먹었는데, 어쩌다 그 둘이 다시 만났습니다. 그것도 가짜 신혼부부로……. *** “선배님, 살려주세요!” 잎새는 간절함을 태산처럼 담아 도연에게 다시 말했다. 맨바닥에 무릎을 꿇은 잎새는 고개를 땅에 푹 박은 채 고개를 깊게 떨어뜨렸다. 광채가 나는 하얀 대리석 바닥과 대조적으로 시커먼 옷을 입은 잎새, 무릎을 꿇은 채 살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조앤킴
스마트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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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써왔던 대본을 몽땅 내게 넘기고 깔끔하게 물러나던지! 인생 복잡다난하게 살지 말라고!” 자식보다 더 귀하다면 귀한 원고를 한순간에 뺏긴 아마추어 드라마 작가 강영주. 더 이상 글 따위 쓰지 않으려 옥상 위로 올라간 순간. “이봐, 자살시도자?” “뭐, 뭐요?” “에이, 그렇다고 눈 동그랗게 뜨고, 훅 반해서 보면 곤란한데.” 한진우는 철탑 위에 서 있는 그녀를 잡는다. “강 작가 작품을 하고 싶습니다. 심장이 뛴다, 그 작품 하고 싶습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