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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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35)
장안에 소문난 철벽공주 영락. 혼기가 차도 도무지 시집갈 생각이 없는 이 영락 공주로 인해 황제는 특단의 조치로 무도대회를 열어 우승자를 공주의 신랑으로 정하겠다고 공포한다. 그런데……. “아아! 앗! 하읏! 아……! 아흑!” “이제 마마의 혀로 제 것을 깨끗하게 닦아 주시는 겁니다. 할 수 있으시겠지요?” 이를 어쩌나. 황제가 지원자들을 위해 베푼 연회에서 만취한 영락은 술김에 한 사내와 그만 정을 통하고 말았다. 문제는 그 사내가 누군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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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밭
총 4권완결
4.3(542)
1만 년을 살아온 색(色)의 신선 하우희가 눈을 뜨자 들려온 말. “왕비마마, 정신이 드시어요?” 아무래도 목숨을 구해 준 여인과 몸이 뒤바뀐 것 같다. 여인의 신분은 봉무국 황제의 아우, 단왕의 아내 심소천. 시녀들의 말을 종합해 보니 심소천은 정숙한 여인의 표상이었나 보다. 그런 애가 색선 몸에 들어갔으니 혀를 깨물지나 말아야 할 텐데. 하지만 우희의 왕부 탈출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고, 남편이라는 자는 얼굴 한 번 비추지 않는다.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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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비
신영미디어
3.7(174)
연국에는 남녀노소가 즐겨 부르는 노래가 있다. 황후에 대한 황제의 마음을 담은, 금옥장완가(金屋藏婉歌). 그 노래를 들은 모든 사람들은 황제가 황후를 지극히 사랑한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그 주인공, 자완은 혼인한 지 1년이 다 되어 가도록 매일 밤을 홀로 지새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연못에 빠진 자신을 구해 준 사람이 다름 아닌 황제라는 걸 알고 의아해진 그녀. “폐하께선 늘 신첩을 멀리하시잖아요.” “미안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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