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달
에클라
총 3권완결
4.0(24)
#그 여자, 김서진 “대표님, 저 모르세요?” 8년 후. 다시 만난 그가 나를 처음 본 사람인 것처럼 굴었다. 나는 그가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그가 제안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런데 기억도 없으면서 그가 자꾸 나한테 다가온다. #그 남자, 하강우 나는 기억이 없는데도 처음부터 김서진에게 본능처럼 끌렸다. 그런데 그녀는 도대체 왜 내 과외 선생이었다는 걸 숨긴 거지? 내가 기억이 없다는 것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400원
현진서
밀리오리지널
3.3(3)
이 집을 나가야 할 것 같았다. 벗어나지 못하면 신경 쇠약에 걸려 자멸해 버릴 것 같았다. 단순한 독립이 아니라 결혼해야겠다. 지금의 상황에서도, 법적으로도 그녀를 보호해 줄 남자가 필요했다. 완벽히 이 집과 분리해 줄 울타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연우는 뒤돌아보지 않은 채 아랫길을 향해 걸었다. 감파르던 하늘이 다른 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옅은 하늘빛으로 밝아진 풍경을 보니 어쩐지 서운한 기분이 들었다. “감파르다….” 낮은 중얼거림이 무의식
소장 2,500원
무선
라떼북
4.7(6)
“그 눈, 진짜 본인 눈 맞나?” “네…? 네. 맞습니다. 제 눈.” 지난 면접 때도 그렇고 서도혁은 제 눈에 과한 반응을 보였다. 이유를 찾듯 해로운이 고개를 갸웃하는 찰나. “소장하고 싶은 눈이네.” 혼잣말처럼 중얼대고 몸을 시트 깊숙이 묻었다.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왔다. ‘미친놈이 따로 없네. 이러니 사이코 소릴 듣지!’ 눈을 감고 있는 서도혁을 흘겨보는데. “그만큼 내 마음에 든다는 뜻이니까, 잘 보관하도록.” 문화 지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800원
몬루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0(57)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개가 되었다!? 록스버러 공작가의 영애로서 부족함 없이 자라 온 시엘라. 그녀는 누군가의 음모로 인해 개의 몸에 영혼이 들어가게 되고, 한 마법사의 도움으로 간신히 몸을 되찾는다. 그런데, “나를 그토록 갖고 싶어 하더니 결국 이런 짓까지…. 뻔뻔하기 짝이 없군.” 돌아와 보니 처음 보는 침실에서 굉장한 미남과 일을 치르기 직전! 그녀는 곧, 자신의 몸을 차지했던 빙의자가 그를 유혹하다 못해 덮치려던 것을 알게 된다.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유설우
텐북
총 86화완결
4.9(40)
“결혼. 네가 결혼을 한다고.” 제게 상처를 준 상대에겐 똑같은 상처를 안겨 주면 되었다. 그게 아니라면, 다시 곁에 두어 예뻐해 주면 되는 거다. “10년 전에도 지금도, 나는 오빠 말고 다른 사람 좋아해 본 적 없어요. 이건 정말 믿어 줬으면 좋겠어요.” 태헌은 그녀를 믿지 않은 순간이 없다. 그녀를 끊어 낼 자신도 없고 헤어질 마음도 없었다. “내가 가는 거, 괜찮아요?” “나 아프잖아. 그러니까 와. 와서 옆에 있어.” 내가 만들어 낸
소장 100원전권 소장 8,300원
총 91화완결
4.9(2,833)
소장 100원전권 소장 8,800원
강린
담소
총 4권완결
4.7(3)
“넌 영원히 내게서 벗어나지 못해. 끝까지 내가 널 찾아낼 테니까. 그러니 포기해.” 베일리 백작가의 천덕꾸러기 벙어리 시녀 아리아. 짝사랑하는 에드워드의 전담 시녀로 살아가던 아리아의 삶에, 어느 날 사라졌던 베일리 가의 사생아 에릭이 복수의 칼날을 품은 채 돌아왔다. “제게도 시녀를 하나 붙여주십시오. 웬만하면 군소리도 하지 않는 조용한 시녀로 말이죠.” 갑자기 나타나 자신의 삶을 뒤흔드는 남자, 에릭 베일리. 그런 그에게 아리아는 속절없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적랑
4.5(26)
“죽음을 무릅쓰고 감히 지존이신 황제 폐하와 거래를 하고자 하옵니다.” “…….” 첫 번째 미끼는 던져졌다. 황상이 건방지다고 벼락같이 진노할지, 은밀히 뜻을 내비칠지는 알 수 없었다. 위험한 발언을 위해 차유는 조심스럽게 말을 덧붙였다. “폐하께옵선 어린 연치에 황위에 오르셨습니다. 신료들의 도움을 받아 정사를 돌보셨으나 이젠 홀로 우뚝 서야 하옵지요. 감히 이리 직언하기 송구하오나 우의승을 비롯한 몇몇 신료들이 충정을 가장한 불충으로 성심을
소장 3,000원
유리솜사탕
레브
총 6권완결
4.0(25)
악녀로 몰려 죽고, 다섯 살로 회귀했다. 젊은 아버지의 차가운 얼굴과 마주하는 순간, 이상한 파란 창이 눈앞에 떠올랐다―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보여주는 파란 창. [아데르안 에르벨도테] 직업: 황제 (Lv. 99) 호감: 90,980,984 감정: ♡딸♡이 보, 고, 싶, 음 ……그런데 아버지? 아무리 속마음이라지만 이게 대체, 뭔가요……? [데미안 에르벨도테] 감정: ♡동생♡을 보니 설렘 생각: 말 걸고 싶다 ㅠ^ㅠ [엘리] 감정: 귀여움에
소장 3,700원전권 소장 22,200원
문어광어연어
티라미수
4.0(4)
다친 부모님을 치료하기 위해 황궁 종신 하녀로 취직했다. 한데 근무 첫날 민망한 상황에서 마주친 남자가 이전 삶에서 본 소설 속 여주인공을 집착, 납치, 감금한 미친 폭군이라니……! 한낱 엑스트라인 나는 안정된 직장 생활을 위해 더 이상 그와 엮이지 않게 조심하기로 했다. 하지만……. “고개 들어.”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목구멍에 침이 꼴딱 넘어가는 찰나 채찍의 손잡이가 내 턱을 건드렸다. “제대로 내 눈을 바라봐야지.” 그가 미는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
mouloud
뮤즈앤북스
4.6(97)
“수신 하백이 저 청라강에 진짜로 있다고 쳐요. 그러면 하백은 자기 사는 집이 똥물처럼 더러운 흙탕물로 가득한데 왜 청소를 안 해요? 신부를 해마다 바치는 것도 그래요. 청라강에 던져지는 아가씨가 정말로 하백의 신부가 되는 거라면, 하백은 해마다 처를 갈아치우는 호색한이라고요. 그게 말이 돼요?” 홀어머니를 모시는 날품팔이 아가씨 희랑은 올가을 수신 하백의 신부로 바쳐져 수장당할 예정이다. 이대로 죽을 순 없어서 수도의 높은 분들에게 이 말도
소장 1,500원전권 소장 5,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