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사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4.1(108)
신혼여행에서 파혼을 통보한 후, 도망치듯 새로 출근하게 된 도서관. 치영은 거래처의 잘생긴 또라이와 사사건건 엮이게 된다. “알고 있죠? 내가 강치영 씨 좋아하는 거.” “…….” “모를 수가 없지. 당신 얼굴 한 번이라도 더 보려고 틈만 나면 미친놈처럼 얼쩡거리는데.” 버석거리는 그녀의 인생에 자꾸만 불을 지르는 남자, 석우. 그는 달콤하고도 집요하게 요새 같은 치영의 마음을 공략한다. “꼭 미술관에 온 것 같아요. 빛이 물에 번져서 꼭 수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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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퓨어
CL프로덕션
총 5권완결
4.3(13)
동화 ‘인어공주’ 속 왕자와 결혼하는 이웃 나라 공주, 이자벨에 빙의했다. 그런데 단순한 조연인 줄 알았던 공주가 대륙에 소문이 자자한 악녀란다. 게다가 죽을 날을 받아둔 시한부인 것도 모자라 계속 살아난다. ‘사람 가지고 장난해? 아무리 신이 있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 타의에 의해 네 번째로 살아났을 때, 인어공주와의 안전 이별을 꿈꾸며 도망쳤다. 하지만 스노우 화이트와 짐승으로 변하는 대공이 등장하고, 회귀 때마다 보이는 시계는 후크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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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램
스텔라
총 7권완결
4.2(37)
반드시 나를 좋아하게 될 거야. 내가 꼭 그렇게 만들고 말 거야. 제국의 상업계를 틀어쥔 거상, 이딜로스 록센 카델라로트 공작. 그가 짐승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그런데, 하필 새끼 고양이인 나를 주운 것이 공작의 여동생이었고, 또 하필 나를 숨기다가 들켰다. 이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선 어떻게든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래서 매일같이 그의 꽁무니를 졸졸 쫓아가 해맑게 애교를 부렸는데……. “으……!” 으? 이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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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민
동아
4.1(17)
화단 옆에 쪼그려 담배를 피우는 게 유일한 낙인 하연에게 다리 한쪽이 구부러진, 한 떨기 백합 같은 남자가 다가왔다. “혹시 좋아하는 꽃 있으세요? 하나 선물로 드릴게요." “아, 괜찮아요. 쓰레기만 추가되는 거라.” 새하얀 지우개 같은 꽃집 총각, 서은우를 보며 어쩐지 하연은 그때가 떠오른다.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버린 악몽 같은 기억이. 참 이상한 일이다. * * * “앞으로는 이렇게 친한 척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 “저 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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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iyo
루시노블
총 6권완결
4.3(213)
*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선결혼후연애, 복수,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순정남, 존댓말남, 직진녀, 다정녀, 순정녀, 외유내강, 왕족/귀족, 권선징악, 애잔물, 잔잔물 미래를 보는 이능을 가진 아델라이드. 남편의 외도에 지친 그녀는 이혼 결심을 하지만 이혼할 수 있는 방법은 황족과의 결혼뿐. 이에 아델은 대공 자크 소니에르에게 결혼을 제안한다. “저와 결혼해 주세요. 공작님의 팔다리, 제 덕에 붙어 있는 겁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8,400원
현이경
3.7(29)
* 키워드 :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첫사랑, 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냉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능력녀, 재벌녀, 다정녀, 짝사랑녀, 동정녀, 순진녀, 털털녀, 전생/환생, 왕족/귀족, 오해, 권선징악. 잔잔물, 여주중심 공작가의 막내딸 에일라 아나이츠. 한번 잠에 빠지면 좀처럼 깨어나지 못하고, 결국은 죽음에 이르는 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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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3화완결
4.8(2,781)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000원
다봄
마담드디키
총 2권완결
5.0(1)
오로지 목숨을 노린 자객의 습격으로 예조판서였던 아버지를 잃고, 그 충격으로 어머니까지 여읜 서한은 10년의 시간 동안 아버지 벗의 딸인 화인을 지키는 호위무사로 살았다. 언제나 그녀와 붙어 있지만 1년에 딱 한 번, 부모님의 기일마다 자리를 비웠다. 그리고 하필 그날, 화인은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연통을 받고 가 보다가 웬 사내들과 마주친다. 그리고 뒷산까지 위협당하며 쫓기다 함께 달아나던 몸종, 여림과 함께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진다. 화인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아리엔카
신영미디어
4.0(5)
* 키워드 : 현대물, 복수,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사내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순정남, 동정남, 연하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철벽녀, 외유내강, 달달물, 잔잔물, 애잔물, 로맨틱코미디, 이야기중심 떠밀리듯 한 결혼 생활은 불행하기만 했다. 결국 바람피운 남편와 이혼을 앞두고 있던 채온. 한데 우연처럼 제 결혼과 동시에
사나
블라썸
4.0(37)
“……사절단을 맞이하는 자리에 저를 데려가 주세요, 폐하.” “싫습니다. 어차피 내가 그대에게 한 조각의 마음도 없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가 없는데, 연극을 할 이유가 있겠소?” 대놓고 황제에게 무안당하는 황후를 보며 귀족들은 부채로 입을 가리면서도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지긋지긋한 에드먼드의 냉대에 힘껏 짜낸 용기는 순식간에 사라졌고, 소티스는 아무 말도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소티스는 에드먼드를 사랑했다. 그러나 에드먼드는 소티스를 미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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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
도서출판 윤송
3.5(11)
짙게 깔린 어둠 사이에서 찰랑대던 물소리가 점점 격하게 출렁였다. 고삐 풀린 듯이 태이의 입안을 탐닉하던 지태가 본능적으로 하체를 밀착시켰다. 아랫배 근처에서 커다랗고 단단함을 느낀 태이도 홀린 듯이 더욱더 그에게 매달렸다. 여름밤의 촉촉한 공기와 찰랑거리는 물소리에 에워싸인 지태와 태이는 점점 더 서로에게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흐읏.” 순간 터져 나온 태이의 신음에 퍼뜩 정신이 든 지태가 움직임을 멈추었다. 흥분 섞인 이들의 숨소리가 유독
소장 4,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