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카티카
피오렛
총 5권완결
4.0(122)
성녀로 추앙 받는 동생을 죽이려고 했다는 누명을 썼다. 나를 믿어 주는 사람 하나 없었고, 감싸주는 사람 하나 없었다. 심지어 피를 나눈 가족마저도. 14살의 겨울. 이덴베르의 4황녀였던 나는 사람들 앞에서 비참하게 목이 잘렸다. 생을 마감하고, 새로 눈을 뜬 나에게 다가온 것은…. "아가야, 소중한 내 동생." 그는 흐뭇하게 웃으며 내 작은 손가락을 잡아 주었다. 그 다정한 몸짓과 온기, 손길. 그는 나를 가볍게 안아 흔들며 자장가를 불러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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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르
루체
총 6권완결
4.6(103)
월하노인이 점지하는 혼인의 인연. 게다가 하필 상대는 ‘아름답지만 포악하다는’ 소문의 주인공 북해 용왕 진언. 서산의 어린 지선인 목련은 육백 살 평생, 계획에 없던 혼인을 하게 된다. “네게 선택권이 있는 이상, 나는 그걸 존중해야 해.” 소문과는 달리 북해 용왕의 다정한 면모를 발견하고 안심한 것도 잠시, 혼인 이후 매일 밤, 기이한 꿈이 목련을 찾아온다. 북해 용왕을 사모한 나머지 먼 북해까지 찾아와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옥황상제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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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蓮)
페리윙클+
총 4권완결
3.6(118)
“그거 알아? 탑주님은 연인이 눈앞에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불안해서 안절부절못한대.” “어머, 로맨틱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데렐라와 최고의 능력을 가진 신비로운 마법사 위니. 다정한 그들은 누가 보아도 잘 어울리는 한 쌍의……. “위니, 이 쓰레기 같은 새끼가!” “너무하네. 그래서 좋은 곳에 시집이나 갈 수 있을는지.” 다시는 신데렐라가 되고 싶지 않은 미아. 그리고 수상한 미아를 감시, 또 감시하는 위니. 왕자를 피하고 위니의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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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
에피루스
3.8(139)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여주판타지 〈대마법사 레페이아〉에 빙의했다. 얘가 대마법사로 성공하는 걸크러시 여주이긴 한데, 베이고 꿰뚫리고 찢기는 갖가지 고생길이 너무 훤했다. 아픈 건 싫어! 어떻게든 책 속에서 달아날 거야! 그러던 어느 날, 숲속에서 건방지고 잘생긴 남자애를 만났는데……. 아니, 네가 왜 여기에서 나와? 넌 이 작가 차기작에 등장하는 남주잖아! *** “그대는 황후지. 난 황제고.” “그렇죠.” “부부인 두 사람이 사이좋게 지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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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혜
포르테
4.3(482)
고립된 섬, 수상쩍은 토속신앙의 중심에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뱀신이라고 불리는 자. 시린 겨울날, 꽁꽁 언 계곡물에 들어가 맨몸으로 기도하는 자. 현혹의 형태로 다가오는 시련을 무릅쓰고 용이 되려는 자. 그는 어느 날 한 여자를 만난다. 그와 비슷하게 종교에 몸담은 이를 가족으로 둔 자. 그러나 신을 믿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믿으며 악착같이 살아남으려는 자. 용이 되는 길을 학대라고 칭하며 처음으로 손을 뻗은 자. “이게 사람처럼 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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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잎
연담
4.3(256)
세계를 구하는 남자 주인공에게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말 그대로 죽어서 영혼까지 고통 받게 되는 최후 악역 ‘피오나’의 몸에 빙의했다. 심지어 가족에게는 밥버러지 사생아 취급당하며 원작이 시작하기 6년 전인 열세 살의 나이부터 전쟁터로 내몰리기 까지! 다행히 작중 최강 악역의 몸이라 엄청난 마법 천재이긴 하지만… 마물이 들끓는 전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게다가- 그러는 와중에 전쟁터 한 가운데서 구르다 못해 숨이 넘어가기 직전인 유년시절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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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티엘
텐북
3.9(170)
“거기, 아, 더, 더 움직여줘요!” 수풀 속에 숨은 레아가 소리 없이 침을 삼켰다. 은밀한 곳에서 적나라하게 관계를 맺는 남녀의 소리가 귓가를 자극했다. 이번 원고 수입은 꽤 짭짤하겠구나. 백작 저의 하녀이자, 염문지 작가인 레아. 귀족들의 뒷이야기를 써내는 염문지는 원고료가 쏠쏠했다.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염치없이 여기서.” 뒤로부터 커다란 손이 뻗어와 레아의 입을 막았다. “차라리 번듯한 곳에서 섹스하는 게 낫지. 관음하는 변태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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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양
피플앤스토리
3.9(284)
*본 작품은 <늑대개>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연작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거짓말쟁이를 옭아매는 지독한 감옥, 우유양 작가의 여름맞이 로맨스 스릴러! 출판사 인턴을 준비 중이던 미아.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훌쩍 나이 들어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멍한 그녀에게 매력적인, 그리고 위험한 느낌을 풍기는 미남이 다가와 상황을 설명해 준다. “지금 미아 씨는 스물아홉입니다. 유명한 소설가죠.” 좋은 소식과 “육 개월 전 미아 씨는 아주 심한
소장 2,800원
걸검
블라썸
총 3권완결
3.7(147)
최애를 살리려면 원작 여주와 연애를 시켜야 한다? “우리 루민이가 무슨 죄라고! 내 루민이 살려내! 우리 루민이 행복하게 해달라고!!” 【그대의 소원, 접수했다.】 사망 엔딩만 잔뜩인 최애캐 '루민스'를 살려내라 외쳤더니 여성향 연애 RPG 게임에 빙의해 버렸다! 한순간에 악녀 엑스트라 '세네핀'이 되어버린 것. 코앞에서 움직이는 최애를 4D로 감상한 건 좋았지만, 언제 죽을지 모르는 루민스를 살리려면 원작 여주 '벨키나'와의 연애를 성공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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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YA
디앤씨북스
4.2(425)
“원래 못돼 처먹은 걸 어떡하라고!” 나탈리 코발트. 코발트 후작가의 영애인 그녀는 미래의 황태자비로 내정된 사교계의 꽃이었다. 이레나 아이오나, 별 볼 일 없는 백작가의 영애가 나타나기 전까지. 그녀의 등장 이후 사교계의 남녀노소가 모두 나탈리의 머리채를 잡기 시작한다. 황태자, 철혈 공작, 제국 제일의 기사 등이 모두 이레나의 포로가 되어 사사건건 두 사람을 비교하기 시작한 것. 그것만으로도 억울해 죽겠는데 세상에! ‘내가 사는 이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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