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하진HJ
로망띠끄
총 4권완결
0
“너를 내게 줘. 그럼 내가 이 세상 모든 걸 네 발아래 깔아줄게.” 지독히도 아름다운 입술로 그리는 모든 말들이 그의 온몸에 황홀할 정도로 매혹적인 족쇄를 채웠다. 그가 간절히 바라고 바랐던 완벽한 족쇄. 완전한 소유. “이렇게 거창한 고백은 처음인데.” 백아는 감정을 억누르며 말했다. “나는 당신만 있으면 돼. 그 무엇도 필요 없어. 당신 말고는.” “아무것도 필요 없다는 사람치고 가장 좋은 걸 원하네.” 몽월의 장난 가득한 핀잔에 백아가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윈터샤인
총 3권완결
2년을 사귄 남자 친구 경민은 헤어짐을 선언하며 20킬로만 빼면 다시 받아 주겠다 말했다. 그 말을 철석같이 믿었지만 알고 보니 그 자식은 양다리였다. 복수를 다짐하고 살을 뺐더니, 웬걸? 두 남자가 나에게 관심을 보인다. “누나가 이럴 줄 몰랐어. 그래서 내 고백 안 받아 줬구나.” 이 시간에 여길 왜 왔나 했더니? 순간 웃음이 나왔다. 기현우, 남우 주연상감이고요. 절로 엄지척이 나왔다. 원래 계획이었던 동생 놈은 버리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터키
뮤즈앤북스
총 2권완결
3.5(13)
내 인생은 없었다. 오직 남편과 시어머니를 위해 전부를 희생하며 살았다. 다 내줬건만, 돌아온 건 남편의 배신과 시어머니의 조소였다. 검사가 된 후로 달라진 남편은 이혼을 요구했다. 더러워서 이혼해주고 싶지만 배 속 아기 때문에 이혼도 못 하는 재경은 어느 날, 철저하고 비참한 배신을 당하고 뼈저리게 후회한다. 그날, 교통사고를 당하고 어찌 된 건지 다시 살아났다. 살아나고 보니 아직 남편이 검사가 되기 전이다. 이제 철저하게 내가 널 차버리겠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최이서
로아
2.6(8)
“그거 알고 있나? 우리, 아직 법적인 부부라는 거.” 덜컥, 겁이 났다. 지긋지긋하다 못해 끔찍한 그의 일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도망을 쳤었다. 그런데. “내가 이혼 서류에 도장 찍어줄 때까지 내 아내가 되어줘야겠어. 물론, 아내로서의 법적 도리도 다해야겠지?” “그게 무슨...!” “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야. 너랑 재결합하는 거.” 조금의 흔들림도 없는 그의 눈에 불순한 욕망이 눈에 담겼다. 그가 몸을 아래로 기울이자, 그의 체향이 짙어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희녕
오렌지디
4.2(43)
명화그룹의 오점. 하지만 외모로는 만점. 재벌 회장의 막내아들이자 망나니 사생아 장권우. 그런 장권우 옆에서 성심껏 그를 보좌해온 워커홀릭 비서 홍세하. “홍 비서, 나 좋아하지 마.” “…어떻게 아셨어요?” “이해가 안 돼. 도대체 자네 같은 사람이 왜 나를 좋아하는 거야? 겁도 없이 호텔 방에서 단둘이 있을 상황까지 만들고.” 저 남자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어떻게든. “키스해 주세요.” 무언가 깊이 타오르는 눈빛. 그녀가 그토록 바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소장 3,700원
진다래
새턴
4.0(1)
하나뿐인 오빠가 자살을 했다. 부모 없이 의지할 곳이라곤 서로가 전부였던, 아버지이자 친구였던 수형이 너무나 쉽게 세상을 등졌다. “우리 오빠, 갑자기 자살할 사람 아니야.” 갑작스러운 죽음을 납득할 수 없었지만 수인은 그가 남긴 일기장 속에서 ‘왜 그래야만 했는지’ 알게 되었다. “지금 내 심정이 어떤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줄 테니까.” 전부를 잃었고, 모든 것을 버렸다. 오직 남은 것은 자신을 잃게 만드는 복수심뿐이었다. 모든 걸 빼앗아 간
소장 500원전권 소장 7,100원
총 120화완결
4.5(556)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600원
최진유
에피루스
3.9(9)
날 데이트폭력에서 구해 준 옆집 남자가 어째서 내 침대에? “이게 지금 무슨 짓이에요!!!!” “뭐라고요? 내가 할 말이거든요! 여긴 내 집입니다! 어떻게 들어 온 겁니까? 도대체.” “말 이상하게 하시네. 내가 왜 그쪽 집을…….” 내 침대가 아니고 옆집 남자의 이불 속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 이상하게 눈길이 가는 그 옆집 남자가 우리 회사 신입사원? 자꾸만 피하고 싶은 남자가 위험할 때마다 나타난다. * “그렇게 무서우면 나한테 전화를
소장 3,400원
바다야
와이엠북스
5.0(2)
한 때 대한민국 미디어계를 주름잡던 유열 미디어에서 ‘사생아’로 태어난 그녀 정라엘. 그룹에서 인정받으려면 국내 1위 기업 킹스 그룹 차도혁과의 단독 계약을 해야 한다? “3년이면 됩니까? 계약 조건이.” “아, 네.” “그럼 바로 계약합시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계약이라고 들었다. 땅과 하늘이 이렇게도 쉽게 닿을 수 있는 걸까?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 “연애합시다. 나랑.” 부와 권력을 가진 상류층 남자들은 역시 어딜 가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