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연 외 1명
신영미디어
3.9(128)
같은 시기마다 돌아오는 계절. 그때 그 자리에 피는 꽃. 그리고, 다시 반한 첫사랑.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들. ‘널 다시 사랑하는 것만은 피하고 싶었어.’ 첫사랑을 만나러 용기를 내 동창회에 간 김상희. 웃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면 끝일 줄 알았는데… 그가 있는 곳을 연신 돌아보게 된다. 마음이 끌린다. 언젠가 그랬듯이. ‘나 이제는 알아. 다 알고 있어.’ 어설프고 어리숙해서 놓쳐 버린 그녀를 다시 만난 신해진. 너그럽게
소장 4,300원
남궁현
파란미디어
총 3권완결
4.4(319)
서로 빼앗은 것들이 너무 많기에 나누며 살아온 것이 당연하기에 작품을 할 때마다 열애설에 휘말려 ‘스캔들 메이커’로 낙인찍힌 배우 성현. 마지막 기회로 다가온 드라마 <온리 원>의 여주인공 선우진으로 캐스팅된다. 상대역은 뛰어난 외모와 매력으로 많은 팬을 거느린 탑스타 서재유! 그는 비주얼만 훌륭한 가수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온리 원>의 김재현 역에 도전한다. 진짜 선우진과 김재현처럼 서로를 알아갈수록 낯선 설렘을 경험하는 두 사
소장 5,000원전권 소장 15,000원
탐탐
녹스
3.5(260)
8년 사귄 연인에게 결혼한다며 이별 통보를 받은 해원. 깽판을 쳐 줄 작정으로 찾아간 결혼식장에서 그녀는 우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오늘부터 나랑 연애해요.”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성하. 해원은 홀린 듯이 그의 계약 연애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담백했다. 1년 후 옛 연인이 찾아와 불륜을 권하기 전까지는. “뭘 원해요?” “……망가트려 줘요.” “그거 좀 위험한 말인데. 원래 나쁜 게 더 자극적인
소장 3,300원
지유
오렌지트랙
총 4권완결
4.0(111)
3월 둘째 주의 캠퍼스 안도 두 달간의 고요한 정적을 깨고 여기저기 생기 있는 젊음을 되찾았다. 모처럼 활기가 도는 화요일은 아침부터 학생들이 들어야 할 강의실을 속속들이 찾아가고 있었다. 수강신청 정정 기간이 끝난 뒤의 제대로 된 첫 수업 시간이었다. 어수선했던 한 주전의 분위기는 사라지고, 이제는 진지한 자세로 이 수업을 끝까지 듣겠단 학생들만이 남아 있었다. 한지형은 일 년 만에 K 대학 안에서 아니, 밖에서도 꽤 유명인사가 되었다. 30
소장 600원전권 소장 8,640원(10%)9,600원
5月 돼지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3.8(313)
운명이 허락한 단 한명의 손님. 내가 살린 남자가 나를 살리러 왔다. 자신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엄마와 여동생. 다른 여자와의 짐승 같은 섹스를 들키고도 뻔뻔하게 구는 옛 연인. 괴로운 상황 속에서도 꼿꼿하게 살아가는 여자 세향. 어느 날, 그녀의 바느질 공방에 낯선 남자가 나타난다. 그의 이름은 지온. 유명 아이돌 그룹의 멤버인 지온은 사실 몇 달 전에 세향과 함께 제주도에서 큰 사고를 당했다. 후에 병원에서 깨어난 지온은 죽을 뻔한 사고에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펜로즈
필
4.4(144)
멀리서 반짝이던 별을 내 품에 안았다. 어제는 만날 수도 없었던 사람이 오늘은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 되는 걸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외톨이 별 노아와 가장 밝은 별, 이별의 우리 별 지구에게 보내는 두 번째 러브레터 * * * 「너는 날 몰라. 낯선 이에게 많은 걸 드러내지 마.」 세상의 아름다움을 독차지한 그를 본 순간, 별은 직감했다. 눈부시지만 쓸쓸한 바다 같은 남자는 내게 가장 위험한 남자이며, 절대로 사랑에 빠져선 안 될 남자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레이지피스
블라썸
4.1(122)
가정폭력과 가난으로 얼룩진 삶을 살던 여고생 희나. 동생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살아온 교생 선생님 진혁. 벼랑 끝에서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 그가 정말로 원하고 희망하는 그 모든 것, 그건 바로 그녀였다. 하지만 그녀가 있는 곳은 금단의 너머. 이제, 건너편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유리될 시간이 된 거다. 그리고 5년 후. 그들은 운명처럼 재회하는데……. <금단, 그 너머에는> 일러스트 ⓒ 이기하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3,000원
신해영
가하
4.2(442)
신해영 작가의 화제의 베스트 로맨스, 나라를 구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한 주인공들의 유쾌 상쾌 야쿠자 갱생 프로젝트 이미 내 머리는 답을 냈지만 감정은 그 답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있었다. 침을 꿀꺽 삼켰는데도 목이 바짝 타올랐다. 지금 난 고2, 아직은 키도 작고 가슴도 작고 얼굴은 여드름투성이, 결정적으로 뚱뚱하다. 근데 이런 제길! 아직 수능이 안 끝났다고? 거짓마아아아아아알! 언제나 독특한 입담과 위트로 깨알같은 즐거움을 안겨주는 신해
소장 3,500원전권 소장 9,900원
김진영 (카스티엘)
R
4.0(204)
[강추!]이로 지그시 깨물며 장난을 치기도 하면서 파들파들 맥이 뛰는 목선을 따라 천천히 입술을 내려갔다. “으음.” 깊은 그림자가 지는 쇄골에 얼굴을 묻고 숨을 들이마시자 그녀만의 체향이 폐부 깊숙이 스며들었다. ---------------------------------------- “제가 했던 부탁이 얼마나 이기적인 거였는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아버지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자 자신의 마음에 몰래 품었던 그에게 교제해달라고 한 여자, 서연
소장 3,600원
도개비
필연매니지먼트
4.1(263)
어느 날, 내 집에 낯선 남자가 들어와 말했다. "오늘은 1981년 3월 15일이고, 아마도 이 방문이 2016년으로 통하는 통로인 것 같아." 그가 열어 보여주는 방 안에는 놀랍게도 81년도의 TV 드라마가 방영 중이다...! "4시간만 같이 살다니? 4시간 아니라 4분도 안 돼. 당신이 누군지 알고!" 1981년의 남자 장태화. 2016년의 여자 여정원. 매일 새벽 2시에서 6시, 하루 딱 4시간만 같은 집에서 새벽을 보내게 되는 두 남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4.2(400)
“잘 들어, 박효남. 난, 절대 이혼하지 않을 거야. 확실하게 알아 버렸어. 내 몸이 누구를 원하는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친남매 같은 사이인 인우와 효남. 두 사람은 아픈 어머니의 부탁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마음이 없이 시작한 결혼이기에 인우는 효남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는다. 허울뿐인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면서도 효남은 묵묵히 그의 곁을 지켜준다. 효남의 배려와 애정을 뒤늦게 깨달은 인우의 마음이 효남에게 향하기 시작할 무렵,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