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
로매니즈
총 3권완결
2.9(8)
스무 살의 봄,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첫사랑이었다. 그리고 그 첫사랑은 14년이 지나 그녀의 앞에 회사 상사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새로운 팀장이 나입니다. 잘 부탁해요, 윤 대리.”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그녀를 떠나 버린 첫사랑 원우. 지난 14년이 사라진 것처럼 원우는 나타나자마자 희서에게 진한 입맞춤을 남기며 해후를 알리고, 그런 원우가 당혹스러우면서도 미워해야 하는 희서는 제가 감춘 비밀을 털어놓지 않은 채 선을 긋기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이윤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1(410)
≫ 태무진 운화 그룹 태정렬 회장 아들. 운화 그룹 계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방위산업체 운화 로지템의 대표이사. 가장 경멸하는 사람은 아버지. 어머니를 죽게 만든, 아버지. 사는 목적은 단 하나. 아버지의 비참한 말로를 지켜보는 것. 역겹고 더러운 이해관계로 얽히는 게 싫어 여자란 존재에 담을 쌓고 나니 어느새 그는 그 세계에서 동성애자가 되어 있었다. 썩 나쁘지 않았다. 자신만 정상이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 곱상하고 서늘한 사내새끼에게 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MIA
와이엠북스
3.9(60)
“하고 싶었으면 말을 하지. 난 언제든 환영인데.” 업계 1위 기업 오브 코스메틱의 부회장이자 재벌 3세 차주완. 그와 2년간 비밀스러운 관계를 맺어 온 개인 비서 송단희. 어울리지 않는 이 은밀한 시간이 끝날 때가 올 줄은 알았다. 설령 단희가 그의 아이를 가졌다고 해도 변하는 점은 없으리라. “요즘 네가 자꾸 거짓말을 하는 느낌이 들어 불쾌해.” “…….” “더는 날 거스르지 마.” 마지막을 직감한 그녀는 배 속의 아이와 함께 주완의 인생에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
여윤
로망띠끄
3.8(8)
“내 눈앞에서 한시도 사라지지 마.” 정적이 깨지고, 다시 공지후가 입을 열었다. 입속이 바싹 말라왔다. “내가 시키는 대로 해.” “…….” “개처럼.” 공지후는 채아가 절대로 거절할 수 없는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 이건 대화가 아니었고, 통보였고 명령이었다. 사고가 있던 날부터 이미 채아는 공지후의 개가 되어있었다. 채아만 몰랐을 뿐. “그래.” 모든 것을 가진 남자에게 상처를 준 여자와 모든 것을 알면서도 그녀를 놓을 수 없는 남자의 이야
소장 3,500원
최애작
3.5(2)
자발적 미혼부인 해강 그룹 부회장 차강준. 그는 자신의 생명을 살려 주려다가 생을 마감한 은인의 아들 우주를 1년 전 입양했다. 미혼부의 삶을 살아오던 어느 날, 누군가에게서 길을 잃은 우주와 함께 있다는 연락을 받게 되는데. 도착한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는 구면인 W 그룹 공 대표의 비서 한세경. 그 계기로 인해 돌연 상사와 비서 사이가 된 두 사람의 이야기. #단순히 상사와 비서의 로맨스 아님 주의! #나도 굉장히 진심인 편이에요. 세경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민유희
4.2(872)
아버지가 온 가족에게 남기고 떠난 상흔으로 인해 고모와 함께 겨우겨우 살아나가던 이서. 그녀에게 중원은 이 보잘것없는 삶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멋진 것이었다. 가지지 않아도 좋다. 멀리에서 지켜만 보아도 행복했다. “윤이서 씨, 가끔 내 집에서 자고 가요.” 중원으로부터 갑작스러운 제안을 받기 전까지는. “여기는? 누가 만진 적 있나?” “흐읏…….” “가슴만 빨았는데 젖었네요. 잘 느끼는 타입인가 봐요.” 이서를 만만하게 여긴다기에는 한없
소장 3,600원
애플사이다
애프터
4.1(28)
헤어진 구남친에게 청첩장을 받았던 날 지연은 단 하루만이라도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야한 옷을 입고, 센 화장을 하고, 킬힐을 신는다 어머니의 생신을 기념해 오랜만에 가족을 찾아갔던 날 아버지는 이안의 멱살을 잡으며 네 형이 아니라 네가 죽었어야 한다는 비난을 퍼붓는다 미친듯이 비가 쏟아지던 날 완전히 혼자가 되어버린 날 인생이 나락을 향해 직진하던 날 이안은 갈 곳이 없어 보이는 여자에게 호의로 지폐를 내밀고 그의 의도를 오해한 지
소장 2,800원
리밀
밀리오리지널
4.0(61)
“아직 그대로입니까.” “뭐가요?” “누굴 만날 여유 없다는 거, 여전해요?” 희수는 대꾸를 삼갔다. 어떠한 심적 변화를 기대하기에 사흘은 지극히 짧은 기간이었다. 현욱도 그걸 몰라서 물은 건 아닐 터였다. 고개를 주억거린 그가 이어 말했다. “여기서 매달리면 부담스럽기만 할 테고.”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는 말 듣자는 거 아닙니다. 다만 내가 제안을 하나 하고 싶은데.” “제안… 이라뇨?” “은희수 씨.” 나직이 불린 이름에 희수는 숨을
소장 2,000원
메림
새턴
2.8(5)
잔인한 그에게서 도망친 지 5년. “아직도 좋아하나 봐.” 여전히 새까만 눈동자, 듣기 좋은 목소리. 변한 것 하나 없는 현해에 여름은 다짐했다. 다시는 5년 전처럼 놀아나지 않을 거라고. “둔한 건 여전하네.” 그러나 현해는 여름의 다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그 까만 눈이 오롯이 자신만을 담을 때, 여름은 숨이 막혀왔다. “같이 살자고, 나랑.” 또다시, 지현해라는 바다에 빠질 것만 같았다.
소장 3,100원전권 소장 6,200원
분명희
0
“나는 지금부터 네 일상을 헤집을 거야.” 프러포즈를 하기로 한 날 연락 한 통 없이 사라진 남자친구 태운. 5년 후, 그는 해주가 다니는 회사 ‘커피트리’의 신임 대표가 되어 나타나 아무렇지도 않게 해주의 일상을 헤집어 놓는다. “언제까지 이러실 겁니까?” “네가 넘어올 때까지.” 더 이상 그에게 줄 마음은 없다고 다짐했건만 누구보다도 다정하고 완벽한 그 남자에 속절없이 끌렸다. 혹시나 또 헤어지게 되더라도, 나중에 엉엉 울더라도 지금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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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해
로아
4.5(33)
이태민. 식지 않은 심장을 가진 남자, 그의 눈에 한 여자가 들어온다. 누나라고 했다. 그러나 그에게 여자일 뿐. 마수련. 모든 것을 잃어도 자존감은 지키고 싶은 여자. 그녀에게 어깨를 빌려주는 동생이 생겼다. “남자 없이 못 사는 거면. 내가 해줄게. 나 섹스 하나는 잘 하잖아. 우리 한 달 동안 매일 네다섯 번은 붙어먹었어.” 그의 거친 호흡과 함께 뱉어진 말… 그건 계획된 조련의 시작이었다. 숫자는 결코 성숙함의 척도가 아님을 몸으로 각인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