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나나
블라썸
총 3권완결
4.4(1,292)
※ 본 도서는 감금 및 자해 등 트라우마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자, 오늘부터 함께 지낼 새 친구, 윤상하예요.” 열둘, 우리는 보육원에서 만났다. 윤상하는 꾀죄죄한 얼굴을 한 애들과는 달랐다. 표정이랄 것이 거의 없는 그 애를 나는 자주 훔쳐보곤 했다. 왜일까. 그 애가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뿌리부터 썩고 뒤틀린 인간이다. *** “너 걔랑 잤어?” “누가 그래.” “……걔 거 빨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제슬
조은세상
3.8(23)
※본 작품에는 청소년과 관련된 불편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자상한 남편, 예쁜 꽃집, 단란하고 완벽한 가정에 속한 행복한 그녀. 그러나, 거짓으로 점철된 일상은 한순간 무너져 내렸다. “당신…… 몸을, 팔았었어?” 그녀의 이름이 ‘혜우’가 아닌 ‘하나’였던 시절. 제 몸은 제 것이 아니었다. 결국 그녀는 기를 쓰고 도망쳐 온 과거로부터 단 한 발자국도 떠나오지 못했다. 삶은 또다시, 지옥이었다. 미련 없는 지독한 현
소장 2,000원
달이을별
에피루스
총 4권완결
4.3(233)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나 질 나쁜 놈이니까, 조심하고.” 진심이었다. 호의로 시작한 일이 엉망으로 끝날 수도 있겠다, 여자 입장에서는 더 지독한 일을 볼 수도 있겠다, 생각하던 참이었다. 여자가 조금이라도 사리 분별을 할 정신이 있었다면, 여자의 입에서 ‘원한다’는 말이 나오기라도 한다면. 그는 지하가 어떤 상황이든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서 개새끼가 될 자신이 있었다.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민시윤
로아
3.7(15)
현관문에 손을 짚고 서서히 내려앉는 신후의 얼굴을 보며 연우는 바짝 굳었다. 너무도 갑작스러운 상황에 손으로 그를 밀치지도, 떨어지라고 말을 건네지도 못했다. 키스하려는 걸까 착각하게 했던 그의 입술이 방향을 틀어 귓가로 떨어졌다. “어디 가서 그런 소리 쉽게 하지 마.” 차가운 목소리로 건네는 그의 확실한 경고였다. 말문이 막혔는지 그녀가 어떤 말도 건네지 못하는 사이에 그가 서서히 고개를 들어 눈을 맞추었다. 무심한 듯 보였던 눈빛이 그새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월강
총 2권완결
4.1(146)
나는 그의 동생 목숨을 농락하다 죽게 만든 남자의 딸, 그는 그런 내 아빠를 몰락시키고 자살하게 만든 복수의 화신이었다. 절대로 사랑할 수도, 사랑받을 수도 없는 사이. “한 번 하면서 촬영하는데 1억. 30억 다 깔 때까지.” 나는 마치 강압에 못 이기는 척 그가 제안하는 대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그에게 닿을 수도, 그를 가질 수도 없으니까. 피해자 코스프레라도 해야 원수와 몸을 섞는 비난과 죄책감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
소장 1,100원전권 소장 4,600원
그일도
필연매니지먼트
총 8권완결
4.4(599)
[사고가 났다. 스포츠카가 버스의 앞머리를 받았다.] 우연한 사고 이후 세상이 6년 전 내가 노트에 썼던 ‘아포칼립스 레이드물’ 소설로 바뀌었다. 바뀐 세상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작가인 나와, 우연히 내 소설을 읽었던 동창, 이재현뿐이었다. 그로부터 3년, 분명 히로인이 없는 소설이어야 하는데. 사랑을 알 리 없는 주인공 ‘김세한’의 애인이 되어버렸다. *** “난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그러다 못해 다 씹어 삼키고 싶은데. 넌 아니지?”
소장 1,300원전권 소장 21,000원
클로엘(CLOEL)
스칼렛
4.1(14)
피도 눈물도 없는 마피아 두목에게 갓난애일 때 입양되어서 자란 로즈는 자신의 친부모가 자기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조직에서 탈출하려고 한다. 로즈는 나폴리를 벗어날 계획을 세운다. 그녀를 돕겠다 나선 이는 그녀가 오랫동안 증오해 왔던 형제이자, 어느 날 갑자기 자상한 오라버니에서 사람 죽이는 살인 기계로 변해 버린 데페로이다. 로즈는 마지못해 그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 그들을 쫓는 마피아 조직원들과 영국 왕실의 퀸즈가드 대원들은 시시각각
이윤진
3.7(63)
지우재 사채 재벌 [제성]의 사냥개. 시키는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는 강양우 회장의 오른팔. 감정도 없고 동정심은 더더욱 없다. 세상에 믿을 건 돈과 힘뿐이다. 그래서 그 여자도 지옥으로 밀어 넣었다. 망가질 걸 뻔히 알면서도. 민여을 [제성]과 함께 대한민국 검은돈을 좌지우지하는 [이신]의 민경조 회장 딸. 아버지 민경조의 이복형제 민정철에 의해 회사도 사라지고 아버지도 죽임을 당한다. 모든 것을 빼앗긴 후 병든 엄마와 낯선 시골에 정착
소장 4,000원
안단테
에이블
4.7(2,733)
<*주의: 작품 내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소재의 선정성과 폭력성 및 강압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간접 묘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지원은 빠르게 뛰는 심장을 겨우 진정시키며 떨리는 마음으로 경표에게 다가갔다. “흑사 좀 죽여 줘.” 미간을 깊게 찌푸리던 경표가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네가 어떤 목적으로 하우스에 왔는지 난 궁금하지 않아. 흑사만 죽여 주면 돼.” “…….” “네가 원하면 섹스는 얼마든지 해 줄
이메리
라떼북
3.6(15)
동네 작은 병원의 내과 의사 이세경. 그녀는 부모가 남긴 빚 덕에 틈만 나면 사채업자 강한의 방문을 받는다. 하루는 강한이 세경에게 은밀한 비밀 진료를 제안하게 되고 그를 따라나선 곳에서 큰 부상을 입은 남자 한무결을 마주치게 된다. 그런데 한무결은 세경이 4년 전 인연을 맺었던 유훈과 몹시 닮은 모습이었는데……. 왁스로 멋을 낸 댄디한 머리칼.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날렵한 눈. 잘생긴 코에 얇지만 움직이면 묘하게 색정적으로 변하는 입술. 저
소장 3,000원
탕
디앤씨북스
3.8(5)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암살자 이클릿. 어릴 적 그녀는 이 능력으로 인해 마녀로 몰려 노예 시장에 팔리고, 그런 그녀를 악랄한 범죄 조직 ‘아나톨리아’의 수장 키레스가 데려간다. 이후, 이클릿의 능력을 알게 된 키레스는 그녀를 십 년 동안 옭아맨다. “제발, 이제 그만해요! 십 년이면 그 값은 다해 줬어.” 그런 키레스를 견디다 못해 도망치던 이클릿은 자신을 십 년간 찾아다닌 한 남자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는 바로 경쟁 조직 ‘샤덴프로이데’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