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
루체
3.5(8)
난치병에 걸린 남자…… 문도진. 오랜 짝사랑이 심장에 고쳐지지 않을 병을 주었다. 10살부터 시작한 그의 사랑은 짝사랑의 대상인 다희가 결혼을 하면서 그를 더 괴롭혔다. 가끔 이어지던 심장 발작은 다희의 이혼으로 극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원인도 모르고 치료약도 없는 그의 난치병에 유일한 백신은 다희였다. 백신이 되어 버린 여자…… 김다희. 결혼 1년 만에 남편의 외도로 이혼했다. 어릴 때부터 한집에서 자란 도진은 커서는 그녀를 늘 불편하게 했다
소장 3,000원
키린
와이엠북스
3.8(63)
카라칼이라고 불리는 정예 조직을 거느린 하세준. 그가 은 회장의 곁에 있던 이유는 오직 하나였다. “나 때문이라고요? 처음부터?” 맹수의 눈빛을 간직한 그가 가연을 손아귀에 쥐었다. “미안하지만, 이제 아가씨는 내게 명령할 수 없습니다.” 세준은 처음 본 순간부터 가연을 소유하고 싶었다. 그의 세상에서 유일하게 순수한 빛을 가진 여자를. “은가연, 난 네가 갖고 싶었어. 그것도 반드시 완벽한 방식으로.” 비뚤어진 욕망과 집착은 맹목적으로 그녀를
소장 2,800원
마뇽
텐북
4.3(229)
[아무에게도 네가 그런 것을 본다고 말하면 안 돼. 알겠지?] 어머니는 희녕에게 신신당부했었다. [그런 것을 본다는 게 알려지면 넌 절대로 평범하게 살지 못할 거야.] 어머니가 당부한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절대로 천궁의 신당에 가지 말거라. 알았지? 천궁의 신당에는 가면 안 돼.] 무녀의 딸 희녕은 어려서부터 신기가 있어 죽은 것들과 삿된 것들을 보는 눈을 가졌었다. 희녕은 저를 잡아먹으려는 삿된 것들에게서 도망을 치다 그만 천궁 맞이를
소장 2,000원
줍줍양
4.0(238)
황제 다니엘과 함께 갤리언 제국을 다스리던 황후 레이나. 분명 역사에 흠 없이 기록될 황후였을 것이다. 황제의 이복동생인 헬리오스 대공의 반란만 아니었더라면. “무슨 생각이 그리 많지, 부인?” 이 남자가 왜, 나를 부인으로 부르지? 군부의 미친개라 불리던 헬리오스 대공이었다. 나는 헬리오스 대공의 손에 황제가 서거했다는 소식을 들은 그때, 스스로 독을 마셨다. 그런데 지금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다른 건 다 잊어버려. 기억해야 할 것은
소장 1,700원
유안나
페퍼민트
4.6(372)
어느 나라 방식인지도 모를 이름을 강제로 지어 주고 떠난 용사에게 개명을 요구하러 찾아간 저택. 용사의 여섯 번째 (의)아들 유는 용사에게 결혼 허가를 받으러 온 용사의 일곱 번째 (의)딸 세라와 마주친다. 동행보다는 가야 할 길이 우선인 유와 동행보다는 풍경이 우선인 세라. 각자 비밀을 감춘 두 사람 사이에는 정말로 중간이 없을까?
소장 1,500원
지렁띠
레드베릴
4.5(2,043)
아동학대는 정현에게 낯선 단어가 아니다. 어릴 때부터 불합리하게 받아온 폭력은 이제 정현에게 삶의 일부였다. 새엄마와 할머니, 그리고 이복동생 주정아까지 합세한 지옥도 속에서 정현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하기’가 특기가 되었다. 건드리면 건드리는 대로 유치하게 갚아주고, 정아가 지원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식의 자잘한 복수밖에 하지 못하는 그녀의 앞에 어느 날, 한 남자가 나타난다. 낡은 티셔츠를 걸친 넓은 등이 처음엔 시선을 잡아 끌더니, 어느새
대여 1,500원(50%)3,000원
발기해서생긴일
젤리빈
3.5(11)
#동양풍 #가상시대물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오해 #복수 #소유욕/독점욕 #운명적사랑 #잔잔물 #애잔물 #고수위 #뇌섹남 #능력남 #황제남 #다정남 #순정남 #상처녀 #순진녀 #외유내강 먼 옛날 어느 왕궁. 선정을 베푸는 황제는 아니었지만, 평범한 축에 속했던 황제가 광인처럼 변한 것은, 출신도 미천한 여자에게 반해서 그녀를 후궁으로 들인 이후부터였다. 그렇기에, 겉으로는 얌전해 보이는 여자이지만, 요사스러운 술법으로 황제를 농락하고 있다고
소장 1,000원
묘묘희
녹스
3.8(223)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초월적존재,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계약관계, 직진남, 능력남, 절륜남, 집착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상처녀, 외유내강, 피폐물, 여주중심, 고수위 몰락한 백작가의 영애이지만 가족에게조차도 천대받으며 살며 급기야는 가문을 위해 늙은 노인에게 팔려 갈 운명에 처한 루비아나. 그런 그녀의 앞에 작위와 영지가 필요하다는 의문스러운 말과 함께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는 가족과 남편 될 사람을 대신
소장 2,500원
Violettraum
사슴의 풀밭
3.9(7)
“당신이 날 구했으니, 날 거두어 주세요. 당신이 날 책임져야 해요.” “피아노, 칠 줄 아시나요?” *** 전쟁으로 모친을 잃은 아이린은 성인이 되자마자 마치 운명에게 등을 떠밀리듯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향한다. 나르도스 왕국의 가장 북쪽, 아무도 살지 않는 숲으로. ‘아이린, 너에게도 나와 같은 피가 흘러. 그러니 네가 이 곳을 지켜줘야 해. 너는 할 수 있어. 이곳은 네가 허락해야만 들어올 수 있는 곳이야.’ 하지만 아이린은 오래 전 정령
열향
3.5(81)
“월륜국 공주를 소의에 봉하겠다!” 황후 다음가는 작위를 진봉 절차도 없이 단번에 내리다니. 장내의 수군거림이 높아졌다. “오늘 초야를 치를 것이니 그리 알거라.” 가흔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흑수국의 황제는 분명 여인에게 흥미가 없다 했는데……. “짐이 왜 네게 동했는지 아느냐?” “하응. 흣.” “네 몸에서 나는 향내가 짐을 허물어뜨렸다.” 대체 이 향기가 뭐라고. 매혹적인 향이긴 하나 사람을 미혹할 정도는 아니었다. “이 밤, 향취로
3.9(299)
[눈 감고 귀 막고 손님이 돌아가실 때까지는 절대로 손님의 얼굴을 봐서는 안 된다. 알겠지?] 어느 날부터 이상한 손님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가연에게 몸을 깨끗하게 씻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라고 일러주었다. [손님이 너를 취하실 거다. 절대로 저항하지 말고 손님께 너를 드리렴.] [어째서요?] 이유를 물어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다. 그날 밤, 불 꺼진 그녀의 처소의 문이 열리고 들어선 모르는 손님.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알려고 하
소장 1,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