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이름도 모르는 작은 섬으로의 일탈! 제니는 자신이 ‘생명의 은인’ 이라는 남자를 만나는데, 할 거면, 자기랑 다 해 보자는 이 남자, 왜 이렇게 끌려? 조선시대처럼 정혼자가 있는 이제니. 양가집 규수처럼 살아온 그녀가 남태평양의 이름도 모를 섬으로 일탈한다. 그러나 곧 집안에서 정혼자를 보낸다. 그녀를 찾아 데리고 오라고. 남태평양 섬에 도착한 제니는 모든 일이 꼬여버리고 마는데……. “그쪽, 나 아니면 열사병으로 오늘 길바닥에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