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후
SOME
3.6(798)
빚을 갚는 게 인생 최대 목표인 청안의 혼혈 노예 금아. 건령 제국의 황제가 내건 황후의 조건에 들어맞아 얼떨결에 황후 후보자가 되다. 여인에게 관심이 없어 철의 심장이라 불리는 황제 희신. 잠행에 나갔다가 금아를 만난 후, 있는 줄도 몰랐던 음심이 불타오르다. *** 잠시 후, 난생처음 겪는 절정에 넋이 나간 금아는 힘없이 사지를 늘어뜨렸다. 그의 손이 다가와 땀에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 넘겼다. 감긴 그녀의 눈도 깃털처럼 매만졌다. 이윽고 입
소장 3,800원
바리달
서커스
3.9(659)
악귀가 날뛰던 밤, 문가는 반역의 죄를 뒤집어쓰고 하룻밤 만에 몰살당했다. 단 한 명의 생존자, 딸 문서하만을 남기고. “재미있지 않겠소? 버러지가 발버둥치는 꼴을 구경하는 것도.” 서하는 잿더미 위에서 복수를 다짐했다. 부모님을 처참히 살해한 사내- 다음 백연의 주인 될 자, 태자 기윤을, 반드시 이 손으로 죽이리라. - 그로부터 5년 후. 백연의 후궁에 새로운 비가 들어왔다. 단번에 황제의 눈에 들어 홍운궁을 꿰찬 숙비 ‘윤교하’. “짐이
소장 2,000원
트리플베리
페퍼민트
총 2권완결
3.8(809)
“약혼식 말이야. 왜 네 번이나 치르는 거야?” “저주 때문이잖아요.” 지금까지의 약혼녀 모두, 죽었다고...? 하루아침에 사생아에서 황태자비가 된 아네트. 그러나 그 자리는 모두 한 달을 버티지 못하고 송장이 된 자리! 하지만 아네트는 죽기는커녕, 오히려 태자의 상태를 호전시키는 것 같은데... 아네트의 힘은 어디서 오는 걸까? 아네트는 과연, 태자의 저주를 풀 수 있을 것인가!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켄
디앤씨북스
총 1권완결
3.9(688)
레드라벨클럽의 세 번째 초대장! 야하고 발랄하게 돌아온 KEN작가의 신작 아름다운 꽃의 왕국 플로레아는 대대로 여왕이 다스려 온 나라. 현 여왕 리시안서스는 아름답고 현명하나 남자에 통 관심이 없어 후계가 불안정하다. 그때 이웃나라 헤이반의 침략 소식이 들려오고 작정하고 맞선 플로레아의 반격에 마침내 승기가 기울기 시작한다. 그 포로이자 진상품으로 끌려온 것은 다름 아닌 전장의 검은 사자, 아슬란! 플로레아인과 다르게 야성적이고 강한 그 모습에
소장 4,000원전권 소장 4,000원
최지안(리라와디)
나인
3.9(872)
보잘것없는 후궁전의 궁녀 류, 그녀가 태자의 궁으로 보내졌다. 대체 왜? *** 뜨거워. 갑갑하다. 류는 간신히 눈을 뜨고, 자신 위에 올라탄 사내를 바라보았다. 휘강, 태자의 무서운 눈동자가 그 위에 있었다. 호랑이처럼 그녀를 타고 올라 이빨을 드러낸다. 흑요석처럼 빛나는 야수의 눈동자가 몸이 저리도록 무섭고도 매혹적이었다. 전하…. 류가 신음하듯 중얼거렸다. 어느새 그의 손이 그녀의 가슴을 붙들고 있었다. 그가 입을 벌려 그녀의 젖 몽우리를
소장 3,000원
이지환
가하
총 3권완결
4.3(710)
한국 로맨스 소설의 거장, 이지환 작가의 대표작 ‘화홍’! 단국의 절대지존 욱제임금과 백년가약을 맺은 소혜마마. 하지만 아직 욱제의 마음 속에 진정한 사랑이 눈 뜰 날은 멀기만 한데…….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권불십년(權不十年). 월성궁 모란꽃은 너무나 향기 짙어 사내 마음 홀리나니 교태전의 소혜마마, 오늘도 옷고름이 눈물에 젖네. 단국 왕 명종대왕. 욱할 욱자(字) 욱제라네. 교태전 소박데기 못난 왕비 소혜마마 고것 참 기이하네. 나날이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0,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