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유
마롱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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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하늘 같은 선생님에게 싸가지 없이 말해… 욱…우웨웩.’ 먹지도 못하는 술을 먹은 탓이었다. 하필 사고를 쳐도 대형 사고를 쳤다. 그것도 새로 온 팀장이자 자신의 제자였던 강한별의 새하얀 명품 셔츠 위에. “나한테 쌓였던 게 많았나 봅니다, 고 대리?” “쌓인 거라뇨. 팀장님. 맹세코 저는 그런 거 없습니다!” 9년 만에 만난 그였다. 반가운 마음에 알은체 좀 하려다가 오히려 된통 당해 기분이 상한 건 사실이었지만, 이건 명백한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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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리
가하
4.5(50)
좋아하게 되면 꼭 말해주기! 단, 거절당할 시, 이유 불문 깨끗하게 마음을 접을 것. 비혼주의자 강여나 씨는 국내 최대 규모 종합병동 병원장의 외동딸로 산부인과 전문의다. 맞선 보라는 아버지의 압박을 쌩까며 잘 근무해왔는데, 아버지의 농간으로 응급수술에 못 들어가게 되자 그길로 독립해서 병원 개업해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소화그룹 막내아들 선기림은 빠른 시일 내에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 스물다섯 번의 맞선 실패 끝에 맞선 리스트의 목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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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애월
해피북스투유
총 3권완결
차가운 인상과 달리 내면은 따듯하다 못해 오지라퍼인 hs컴퍼니의 홍보팀장 한세연. 보이그룹 알파즈의 메인 비주얼이자 천상계 외모의 소유자인 김시우. 어느 날, 세연에게 날아든 충격적인 비보. 김시우가 팀을 나가고 싶어 한다? 시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그녀가 한 약속은 바로, ‘알파즈가 대상을 받으면 시우의 연애에 적극 협조하겠다.’ 덕분에 시우의 탈퇴를 막은 것까진 좋았다. 1년 뒤 알파즈가 정말 대상을 받은 것까지도 좋았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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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안
총 4권완결
2.0(1)
회사에서 부당해고를 당한 것도 모자라 베프에게 10년 사귄 애인까지 빼앗기고 말았다. 일탈을 마음먹은 그날 밤, 조은은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이자, 탑스타 기은성을 만난다. “저기요.” “무슨 일이시죠?” “저랑 한잔하실래요?” “좋아요. 마십시다. 술. 대신, 나랑 한잔하고 같이 잘래요?” 낯선 남자의 원나잇 제안은 일탈을 꿈꾸던 그녀에게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었고. “거절하지 말아요. 난 이미 마음 정했으니까.” 명령과도 같은 그 한마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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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애
텐북
4.1(244)
“계속 자는 척 하려나보네. 일어난 거 다 아는데.” 무슨 상황인지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는 것은 여전했다. 지금 내가 좆됐다는 것만 빼면 말이다. “부끄러워서 그래?” 이불 바깥에 있는 남자는 능글맞기까지 했다. 저 새끼가 진짜. 대학 후배이자, 부서 신인 사원인 박건지와 잤다. 젠장! 때는 바야흐로 대학시절, 문헌정보학과의 자랑이었던, 박건지. 누구나 눈독을 들였던 남자, 박건지. 그런 건지가 개수작의 귀재인 소담의 레이더에 걸리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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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해(丹海)
조아라
총 5권완결
4.5(20)
바람둥이. 화려한 남자. 그리고 인기가 많은 남자. 이우가 싫어하는 세 가지를 모두 갖춘 마이 스타 그룹의 젊은 후계자에게는 남들에게 절대로 말 못 할 비밀이 있었다. 그건 바로 ‘이희람’이라는 이름을 둘이서 공유하고 있다는 것. 불성실한 베리따를 대신해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안드레아. 「“안드레아, 저 정말 좋아하나 봐요. 그러다 닳겠다.” 희람은 해사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이우 씨는 제 태양입니다. 저에게 에너지를 주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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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라별
베아트리체
4.1(19)
#현대물 #비서물 #직장상사 #사내연애 #비밀연애 #고수위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연상연하 #능글남 #순정남 #사이다녀 #애교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그럴듯한 직장 하나 없는 비루한 내 인생!” 알바만 전전하던 초원에게 어느 날 엄청난 기회가 찾아온다. “상황 판단력과 대처 능력이 탁월하시네요.” “네?” “김은우입니다. 오앤소프트 입사를 축하드립니다.” 친구의 권유로 서류나 넣어보자 했던 비서직에 스펙 하나 없는 자신이 채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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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리
도서출판 윤송
4.0(8)
제주도에서 해녀 생활을 하는 아련은 남동생의 결혼 소식에 긴 제주 생활을 접고 서울로 올라온다. 그러나 그녀의 집에서 마주친 낯설지만 익숙한 남자. “우아련. 나, 기억 안 나?” “저, 누구…시죠? 죄송해요. 정말 모르겠어요.” “잘 기억해봐. 우리… 했잖아.” 아련이 떠나기 전까지만 해도 귀엽고 순한 시골 개 같았던 남동생의 친구, 박지호. 그가 지금 사나운 맹수가 되어 그녀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는 왜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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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안
다옴북스
하루가 지나면 다른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지는 존재, 하루. 그리고 그런 그녀를 유일하게 기억하는 인간, 윤시월. 두 사람은 서로의 소중한 것들을 찾기 위해 함께 고군분투한다. 아이를 잃고 실의에 빠진 부모, 19살 소년의 풋풋한 첫사랑, 작고 낡은 가게의 늙은 주인 할아버지와 작은 아이의 이야기, 그리고 숨겨진 하루의 비밀까지. 다양하고 소소한 이야기로 가득한 알콩달콩 판타지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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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쏨
르네
4.2(5)
“나랑 자.”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홧김에 여행을 떠난 혜리.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마성의 남자, 휘준. “자극적이다. 이 자세.” “왜, 왜 이래요.” “지금 이건 니가 덮치는 거야.” 호기심과 객기가 불러온 불장난 같은 만남. 한여름 날의 꿈이었던 그날이 더없이 치명적이고 아찔해져서 돌아왔다. “하루 종일 내 생각만 해. 다른 새끼랑 말은커녕 눈도 마주치면 안 돼.” “뭐요?” “온전히 다 나만 가질 거야. 몸도 마음도 전부 다.”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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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일
하트퀸
총 1권완결
3.8(542)
화려한 학벌과 타고난 두뇌로 유구한 과외 경력을 갖고 있는 취준생 임수하. 그녀는 웬만한 회사원 연봉을 과외비로 준다는 말에 덜컥 부잣집 아들 서도진의 과외를 맡게 된다. “제가 궁금한 건 다 가르쳐 주실 건가요?” “물론이지. 말만 해.” “몸소 가르쳐 주실 거죠?” 하지만 자꾸 남자로 다가오는 도진 때문에 이성을 잃은 수하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일을 그와 저지르게 된다. “의자 다 젖겠어요, 선생님. 엉덩이 더 쳐들어요.” 도진 역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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