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용주
도서출판 윤송
총 3권완결
4.0(27)
기주환은 미친놈이다. 자신의 강함을 드러내려 온갖 짓을 하고, 텅 빈 강정처럼 외관만 번지르르하게 꾸민다. 그는 감정을 잊은 지 오래인 남자다. 그는 그랬다. 결핍이 있으면 그 부분을 아예 제 인생에서 없앴다. 결핍조차 느끼지 못하게. 그는 사랑할 수 없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런데 그의 돈을 훔친 놈의 딸, 주영인을 만나고 모든 게 어긋나기 시작한다. “주영인 씨. 살고 싶으면 내 개새끼가 되세요. 내 자지 빠는 개새끼.” 주환은 그녀를 보는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틸
몽블랑
4.1(107)
“사정이 있어요, 할머니가 많이 아파요.” 그래서 그 집이 필요했다. 등나무 꽃이 길게 늘어져 있고 연둣빛 새순이 골짜기마다 피어난 푸른 차밭이 내려다보이는 고택. 순애가 평생을 일군 차밭은 잃었지만 마지막 안식처가 될 옛집만은 되찾아 주고 싶었다. 그런데 왜 이 남자가 여기에 있는 걸까. “그래, 딱하네.” 조각상처럼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서밤이 부드럽게 웃었다. “그런데 나도 있어, 그 사정.” “…….” “골프장 지을 거야, 거기다.” 모
소장 3,800원
지초가 지천
로튼로즈
4.1(23)
#순진한여주 #무뇌여주 #아르바이트생여주 #성인용품 #손님에게직접서비스 한심한 인생 지복희. 촌스러운 이름도 구질구질. 통장 잔고도 구질구질. 스물다섯의 복희는 오늘도 알바에서 짤렸다. “어? 시급이…….” 하지만 신이 그녀를 도우사, 우연히 고소득 알바를 발견하는데. “러브터널 성인용품샵……. 성인용품샵?” 신입환영! 여성우대! 위치부터 시작해 모든 조건이 딱딱 맞는 알바의 단점은 그곳이 성인용품샵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망설이기엔 성인용품샵
소장 1,000원
만다라
카시아
총 6권완결
3.5(13)
빚으로 황폐해진 삶을 버텨온 여자, 반연하.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상사에게 결혼을 제안하다. “징징거리지 않고, 돈만 주면 되고, 아이도 빨리 낳아줄 수 있는 여자가 필요하시다면서요. 혹시 저는 어떠세요?” 가난한 여자의 마음을 믿지 않는 남자, 서강현. 묘하게 거슬리던 막내 비서의 제안에 코웃음 치다. “내 조건, 수용할 수 있어요?” “네. 다만 돈은… 아이를 낳으면 일시불로 받고 싶습니다.” “일시불?” “그러니까… 제 빚을 갚아주세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9,500원
봉나나
튜베로사
총 2권완결
4.4(374)
※ 본 작품은 노골적인 묘사, 트라우마 요소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진창 속에서 도망쳐 나온 지 4년. 나는 작디작은 섬, 나향에 숨어들어 죽은 듯 살아왔다. 쓰레기 같은 삶은 모두 잊어버린 채. “사지 멀쩡하게 잘 살아 있네.” 하지만 그를 다시 마주했을 때, 그것은 착각임을 깨달았다. 깊은 곳에 묻어 둔 불행은 순식간에 수면으로 고개를 빼 들었다. “또 나왔네, 내가 존나 싫어서 죽고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선량한 시민
12어클락
3.7(72)
#현대물 #고수위 #더티토크 #강간 #씬중심 #동정녀 지긋지긋한 가난의 굴레를 끊기 위해서 죽도록 노력한 끝에 대기업에 입사한 희림. 그 후, 첫 오리엔테이션을 떠나던 날. 희림은 지각한 바람에 황급히 검은색 래핑 버스에 올라타게 되는데. “이번 좆걸레, 재무 관리로 뽑은 거 아냐?” “맞아! 면접 문답도 그쪽으로 공유해 줬잖아.” “이년 젖꼭지가 꽃분홍이네, 아주 꼴리라고 환장을 한 몸뚱이 아냐?” “이야, 보지에 털도 은은하니 딱 예쁘게만
디도르
일리걸
총 4권완결
3.3(21)
#현대물_고수위 #자보드립 #성노예 #노예_계약서 #뒷구멍도_느끼는_노예 #어쩌면_3대1도_가능할지도 #음모_꾸미는_남주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은희의 아버지는 감당할 수 없는 사채 빚에 허덕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부유하게 살아온 은희는 하루아침에 무시무시한 깡패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그렇게 1년을 버틴 그녀, 더는 궁지에 몰려 도망칠 기력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봄밤
4.1(137)
#오피스#SM#판타지#슬레이브#펨섭#하드코어#다인플#수치#능욕#더티토크#피폐 주인공 '나'는 잘나가는 유니콘 기업인 U사에서 <특수복지>를 담당하는 직원이다. <특수복지 담당자>란 사내에서 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을 말하는데...... 신입직원부터 본부장, 대표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직원을 상대해야 하는 '나'의 운명은?
소장 1,200원전권 소장 4,200원
4.1(37)
#대부남주#매달리는여주#강압적관계#수면중간음 원하지도 않는 청혼을 받은 릴리. 그 모습을 아빠에게 들키고 마는데. 그날 밤. 아빠는 자고 있는 그녀의 몸을 샅샅이 핥는다. “그 프레데릭 개새끼한테 청혼을 받고 감동해서 울어놓고도 그런 가증스러운 거짓말이 나오지.” “아, 프레데릭……. 아빠, 프레데릭은 그냥 친구일 뿐이에요! 아무런 사이도 아니에요!” 릴리의 호소에도 아빠는 그녀의 말을 믿는 눈치가 아니었다. 그는 그녀의 보드라운 귓불을 잘근
세희
더로맨틱
4.1(9)
“사장님은…… 악마예요.” “다시 말해 봐.” “악마라고요.” “날 자극해서 좋을 것 없을 텐데. 숙녀로 다뤘더니 자기가 진짜 숙녀라고 생각하나 본데, 서혜은…… 잊은 것 같아 말하는 거야. 창녀면 창녀처럼 굴어.” 서혜은은 늪이었다,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깊디깊은 늪.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오로지 일밖에 모르는 냉정한 조규현의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 버린 그녀. 그는 그녀를 갖기 위해 권력을 휘두르는 것을 서슴지 않았고, 결국 자신
소장 1,200원
3.9(22)
#강압적관계#쓰레기남주#유부남#가스라이팅 이나는 넘보지 말아야할 남자를 넘봤다. 모두가 술에 취해있던 술자리. 상무이사인 권혁우의 기름한 눈썹을 빤히 바라보던 이나는 저도 모르게 그의 입술에 제 입술을 맞췄다. 그건 실수였다. 그리고 지옥의 시작이기도 했다. “자꾸 개 같은 소리 할 거예요? 유부남이랑 놀아난 주제에 이제 와 이러지 말아요.” “제발, 제발요…….” “내 와이프한테 말하길 바라요? 아니면 밤새 다 큰딸을 애타게 찾는 이나씨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