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안
아마빌레
총 3권완결
4.9(239)
1월 9일. 그날은 시은의 생일이자, 보육원을 등지고 떠밀리듯 사회로 나가야만 하는 날이었다. 하지만 오갈 데 하나 없는 그녀를 딱하게 여겨 하늘이 은혜라도 베푼 것일까. 일주일 남은 퇴소 일자를 막막히 헤아리던 시은의 앞에 눈부신 우성 그룹의 막내딸, 화란이 나타났다. “일자리를 왜 나한테 찾아요?” “남자들 비위 맞추면서 살기 싫어서요.” 절대 예상하지 못한 맹랑한 대답으로 화란의 관심을 얻게 된 시은. 그렇게 10년 후. 결국 필사적인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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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페이퍼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3.5(4)
“내가 못 놓아준다 하면?” 태강 실업에서 내놓다시피 한 문제아에서, 단숨에 일인자로 올라선 태진훤 상무. 이채는 갖가지 방법으로 자신을 괴롭혔던 그에게 당당히 사직서를 내밀지만. “서 팀장이 그렇게 가고 싶다면 그냥은 힘들고 제안 하나 하죠.” “제안이요?” 진훤은 사직서를 가볍게 구겨 쓰레기통으로 던져 버린 뒤 의도를 가늠할 수 없는 이상한 제안을 한다. “네 번의 밤.” “……네?” “나와 보내는 네 번의 밤.” 그녀는 계속 비아냥대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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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빈
로망띠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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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앤리치프리티가 의인화 된다면 바로 그 자체인 ‘차해봄’. 올곧은 성미로 유기견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서부지검의 까칠한 검사 ‘박수현’. 그런 그들이 유기견 보호소에서 서로를 마주치는데. 유기견을 이용하려는 해봄이 마음에 들지 않는 수현은 날선 말로 그녀를 대하고, 인생에 실패라는 것을 맛본 적이 없는 해봄 역시 만만치 않게 대응한다. 두 번 다시 보지 않겠다 했지만 새 살이 돋아나는 상흔처럼 수현의 존재는 해봄의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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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작
3.5(2)
자발적 미혼부인 해강 그룹 부회장 차강준. 그는 자신의 생명을 살려 주려다가 생을 마감한 은인의 아들 우주를 1년 전 입양했다. 미혼부의 삶을 살아오던 어느 날, 누군가에게서 길을 잃은 우주와 함께 있다는 연락을 받게 되는데. 도착한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는 구면인 W 그룹 공 대표의 비서 한세경. 그 계기로 인해 돌연 상사와 비서 사이가 된 두 사람의 이야기. #단순히 상사와 비서의 로맨스 아님 주의! #나도 굉장히 진심인 편이에요. 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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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
트윈어스
총 4권완결
3.6(11)
[‘진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티켓!(~00:00:00)’을 선물 받았습니다. 사용하시겠습니까?] 여성향 오피스 게임에 빙의했다. 그것도 바로 어제 서비스가 종료된 최애 게임, <두근두근♡연애 오피스!>에. “이것도 성공한 덕후로 쳐 주나….” 혜정의 앞에 나타나는 <두근두근♡연애 오피스!>의 공략 캐릭터들. “혜정 씨쯤은 내가 책임질 수 있으니까 걱정 마요.” 모두에게 친절한 금발 벽안 팀장, 준. “사 온 거 아니고, 얼마 전에 숙취 해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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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
블라썸
4.0(44)
3년간 헌신한 남자친구에게 헌신짝처럼 버려진 은수. 홧김에 저지른 원나잇이 좀 이상하게 흘러간 모양이다……? “지독한 불면증입니다. 그런데 당신 곁에서는 잠이 왔어요.” ‘어디서 약을 팔려고. 그렇게 잘 자 놓고서는!’ 술에 취해 정말 ‘잠만’ 자고 헤어진 원나잇(?) 상대가 자신을 애타게 찾았다며 얼토당토않은 소리를 하는데. “오늘도 당신과 자고 싶어요. 그냥 자기만 하는 겁니다.” 그러나 끈질긴 남자의 요구에 한 번 더 재워 주게 된 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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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다
4.4(63)
“나 좀 위로해 주라.” 이래저래 피곤하고 괴로운 생일날 밤. 진탕 술을 마신 수영은 꿈속을 헤매며 경조에게 매달려 애원했다. 그리고 선을 넘은 그날을 기점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알고 지낸지 10년, 짝사랑만 햇수로 3년. 보고만 있어도 두근거리는 남자. 감히 고백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남자. 수영은 친구라는 이름으로 그의 곁에 머물렀다. “나는 연애 안 해. 사랑 같은 거 믿지도 않고.” 사랑은 물론, 타인에게 좀처럼 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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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시령
마담드디키
3.7(3)
그날 밤도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었다. 남들은 다 퇴근한 사무실에서 므흣한 동영상을 보면서 19금 게임의 스토리라인을 구상하고 있던 아현의 눈앞에 회사대표 두준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집까지 바래다주겠다는 두준의 제안에 함께 차에 동승한 아현은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19금 게임에 두준과 함께 빠져들고 만다. 예기치 못한 이 상황에 당황하는 두 사람에게 더 기가 막힌 사실이 눈앞에 닥친다. 도무지 게임종료가 되질 않는 것.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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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
텐북
4.5(531)
※본 작품은 기존에 출간된 원고를 개정하여 출간한 개정판입니다. 술에 잔뜩 취해 흑역사를 썼던 그날. 하필 그 흑역사를 다 지켜봤던 남자가 세연이 일하는 호텔에 나타났다. 그것도 ‘받들어 모셔야 할’ 고객으로. “의도한 건 아닌데, 뭐 어쩌다 보니 이게 날 따라왔네요. 그쪽 구두 말입니다.” 사라진 구두의 행방을 이렇게 마주할 줄이야. 세연은 그가 ‘고객님’이라는 사실도 잊은 채 실언을 뱉고 마는데. “그럼 그 변태 새끼가 그쪽이었……!”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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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진
글림
5.0(1)
30살 늦깎이 신입사원 문지아. 그녀는 패션 회사에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로 들어간다. 그런데 그곳에 자신이 과외했던 부잣집 아이가 있다. 그것도 팀장으로?! 수재이면서도 지아에게 과외 수업을 받았던 고등학생 한수연. 그에게 그녀는 첫사랑이었다. 그는 훤칠한 키에 여느 모델 못지않은 몸매와 여심을 사로잡는 외모로 정변했지만 성격은 180 변해버렸다. 까칠해진 그가 지아를 모르는 사람 취급하자 지아는 당황한다. 두 사람이 못 만났던 8년 동안 무슨
소장 2,700원전권 소장 7,290원(10%)8,100원
강유현
인터넷에 [앨리스의 연애 상담소]라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던 이한나. 어느날, [폴]이라는 남자가 짝사랑을 이루게 도와달라고 상담글을 남기고 한나는 놀랍게도 '폴'이 자신이 모시는 회사 대표 권도훈이며 그의 짝사랑 상대가 자신이라는 걸 알게 된다! 한나 스스로 도훈과 자신의 사랑이 이루어지게 만들어야 하는 기막히고 황당한 상황. 그녀는 [앨리스]라는 익명 뒤에서 도훈에게 사랑의 조언을 해주며, 어느덧 자신도 도훈에게 서서히 빠져들게 되는데….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