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크
로망띠끄
총 2권완결
3.9(8)
언제부터일까, 이제훈 이사가 은정을 신경쓰게 된 것이…. 두 사람이 같은 대학을 다닐 시절에도 대화 한 번 해본 적이 없었는데, 그런데 어째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자꾸 마주친다. 자꾸 친절을 베푼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하게 된 은정, 위태롭게 흔들리기 시작하는 그녀의 마음과 함께 결국, 그녀를 둘러싼 관계가 요동치기 시작한다. * “이사님, 바쁘세요?” “한가해.” “그럼, 술 좀 사주세요.” “이사님 자격으로? 아니면, 학교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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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월
신영미디어
총 3권완결
4.3(6)
* 키워드 : 현대물, 사내연애, 계약연애, 능력남, 유혹남, 재벌남, 직진남, 다정남, 상처녀,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오해, 애잔물, 재회물 “하루만 여자 친구 해 줘, 서율.” 엄마의 목숨값을 시원하게 날려 먹은 아버지를 죽이고 싶던 날. 괴로움으로 도망친 비밀 공간에서 율은 도건을 만난다. 그곳에서 마주하게 된 달콤한 제안. 미친놈이라 생각했지만, 이 악물고 수락했다. 이유는 단 하나, 돈이 필요했으니까. 하지만 보기 좋게 모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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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배
베아트리체
3.4(14)
“태명가 망나니 차민우를 개과천선시킨 순수한 여대생 박하진. 네 역할은 딱 거기까지야.” 대학 시절, 재벌가인 차민우의 눈에 띄어 원치 않는 결혼을 했던 하진. 돈으로 매수된 부모와 저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시어머니, 그녀의 편은 어디에도 없었다. 꼭두각시 같았던 결혼생활을 끝내고 플로리스트로서 새 삶을 시작한 지 벌써 3년. “혹시… 저 기억 안 나세요?” 하얀 피부에 반듯한 얼굴.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청년. 이혼을 결심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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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공방
엑시트 이엔엠
3.9(10)
어릴 적 아버지의 부정의 현장을 눈으로 목격한 후로 누군가를 이성적으로 좋아해 본 적 없다. 그런 상상만으로도 강한 불쾌감과 함께 욕지기까지 인다. 언제부턴가 그녀의 꿈속을 장악해버린, 지석을 만나기 전까지는. 밀려드는 쾌감에 정신없이 몸을 맡기다 보면 이것이 현실인지 꿈인지조차 구분이 가질 않았다. 32년을 이어온 결벽증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맞닿은 피부의 감촉과 열기, 이 모든 것들이 마치 현실인 듯 너무 자극적이다. 이 상황이 과연 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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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서
3.0(4)
재벌 3세로 하는 일마다 승리의 깃발을 잡고 있는 듯 성공의 가도를 달리는 태진 그룹 본부장 김유현. 잘생김을 넘어 고귀한 느낌마저 드는 얼굴과 큰 키, 그리고 탄탄한 몸을 가진 완벽한 남자인 그는, 잠이 든 사이, 자신에게 실례를 범한 해수에게 말도 안되는 제안을 한다. “3개월 계약연애.” “단, 나에게 반하지 않을 것.”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해야 할 말은 하는 성격을 가진 태진 그룹 대리 유해수. 갑작스러운 제안에 해수는 몹시 당황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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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풍
다옴북스
3.0(2)
과외선생과 학생으로 만났던 두 사람이 7년 만에 대표와 신입사원으로 만났다! 새로운 회사에 어렵게 입사한 혜원, 그런데 어째 대표의 얼굴이 익숙하다 싶더니 7년 전 과외를 해주었던 그 남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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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르네
4.0(20)
“그동안 좋아했습니다.” “그런 고백, 함부로 하는 거 아닐 텐데.” 고백하는 그녀에게 그는 감정 없이 몸부터 들이밀었다.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한 지 1년. “마음에 들긴 했지.” “…….” “네 몸.” 그녀는 진심이었지만, 그는 가벼운 관계일 뿐이었다. 그렇게 잔인하게 그녀를 버렸던 그가 다시 나타났다. 무너져 가는 계열사를 살려 낼 대표로서. “예전처럼 내 옆에 있어. 어려운 조건 아니잖아.” 눅눅하게 젖은 음성이 그녀의 귓속에 박혀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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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풀
와이엠북스
3.8(53)
결혼 당일 파혼당한 서윤은 홀로 신혼여행지로 예정해뒀던 하와이행 비행기에 오르고,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태무에게 한눈에 시선을 빼앗겨 버린다. “예쁜 얼굴 감추지 마요.” “……거짓말.” “거짓말 아닌데. 나 서윤 씨한테 첫눈에 반했어요.” 태무는 특유의 시니컬한 말투와 저돌적인 몸짓으로 서윤을 사정없이 뒤흔들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는 서윤은 끝내 그가 놓은 덫에 걸려들고 마는데? “왼쪽은 호텔, 오른쪽은 우리 집. 당신이 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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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잇
에클라
4.0(126)
이현은 완벽해야만 했고, 단비는 그가 가진 완벽이라는 틀을 깨버리고 싶었다. 대학 개강 총회에서의 첫 만남. 그리고 이현에게 한없이 뜨겁고 수치스러웠던 그날 밤의 유희. 도망치듯 그녀를 밀어내고 떠났던 이현은 결국 5년 후 제 발로 다시 단비를 찾는다. 그렇게 다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시작된 계약. 어느덧 한 회사의 전무로서 이현은 단비를 자신의 비서로 들이고, 그녀는 그 자체로서 완벽한 피사체를 다시금 마주한다. 비정상이라 불리는 여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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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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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을 사귄 남자 친구 경민은 헤어짐을 선언하며 20킬로만 빼면 다시 받아 주겠다 말했다. 그 말을 철석같이 믿었지만 알고 보니 그 자식은 양다리였다. 복수를 다짐하고 살을 뺐더니, 웬걸? 두 남자가 나에게 관심을 보인다. “누나가 이럴 줄 몰랐어. 그래서 내 고백 안 받아 줬구나.” 이 시간에 여길 왜 왔나 했더니? 순간 웃음이 나왔다. 기현우, 남우 주연상감이고요. 절로 엄지척이 나왔다. 원래 계획이었던 동생 놈은 버리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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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아몬드
필연매니지먼트
3.8(16)
남자 친구의 외도 장면을 눈앞에서 목격한 후, 술을 진탕 마시고 깨어난 곳은 회사 상사의 집이었다. “혹시 우리가 잤나요?” 그는 무언가 고민에 빠진 듯 고개를 비스듬히 하며 눈썹을 긁적였다. 질문이 어이없어서 그러는 건지, 내가 기억을 못 해서 그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불쾌한 얼굴이었다. 그는 잠시 망설이는가 싶더니 낮게 깔린 목소리로 차갑게 말했다. “금벼리 씨.” “네…….” 목소리의 무게만큼 분위기도 냉랭하게 가라앉았다. “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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