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윤
딜(Dill)
총 2권완결
4.1(932)
침대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는 내 뒤로, “……방에서 대체 무엇을 하시나 했더니.” 낮고 탁한 목소리가 들렸다. “……!” 리젤이 허리를 숙인 채, 무표정한 얼굴로 내 허벅지 사이를 빤히 들여다보고 있었다. 생각을 읽을 수 없는 무심한 눈동자는 집요하고 날카로웠다. 모양을 머릿속에 새길 듯 뚫어져라 보던 리젤이, 내 시선을 느꼈는지 얼굴을 바라보았다. “리, 리젤.” 태연하게 말하려고 했지만 목소리가 떨려 나왔다. 내가 자초한 일이지만 뒤늦게
소장 1,300원전권 소장 4,600원
여담
파인컬렉션
3.3(7)
모겐스 상단 세라스 지부의 고문관 파트리시아. 그녀는 부하들을 신경질적으로 대하며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하루가 멀다고 그녀의 성질을 받아 내는 노베르, 스카일, 켄드릭의 불만은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결국, 세 남자는 하극상을 꿈꾸며 한밤중에 파트리시아의 집을 찾아가기에 이른다. 그곳에서 평상시와 완전히 다른 그녀의 모습을 목격한 그들은 역전의 밤을 보내게 되는데…. -----------------------------------------
소장 1,000원
유채
튜베로즈
3.9(25)
※본 작품은 다인플, 애널플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빈민굴에서 어미의 학대를 받고 자란 소녀. 반란을 일으킨 죄로 처형당한 황자의 사생아. 미세르는 황제의 배려로 처형당하는 대신 평생 마탑에 갇혀 사는 운명이 된다. 그것이 미세르의 두 번째 삶의 시작이었다. *** “있잖아, 황녀님. 맨날 만지고, 핥고, 문지르기만 하고 보지는 채워 주지 않아서 아쉬웠지? 오늘부터는… 음, 오늘부터는
소장 1,500원
함초롱
동아
총 5권완결
4.4(788)
사고에 휘말려 지금껏 발견되지 않은 미확인 차원에 조난당한 차원 연구 학자 리체. 그곳은 생식에 특화된 유전 형질이 존재하는 차원이었다. [오메가 페로몬이 개화하였습니다. 보다 강한 페로몬을 분출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짐승처럼 발정기를 가지는 알파와 오메가들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연구 학자의 숙명을 가진 채 본격적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그럼 왜 베타라고 거짓말했지? 이런 술집에선 오메가가 훨씬 유리할 텐데. 급료도 꽤 차이 나지, 아마?”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9,200원
이래용
애프터
4.3(49)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다인플을 다루고 있습니다. 구매하시기 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35살의 K장녀, 나는 과로사 후 판타지 세계의 어린 과부, 이블린 카밀에게 빙의했다. 5년 후, 밤이고 낮이고 일해서 제국에서 손꼽히는 부자가 된 내게 황제의 칙령이 날아든다. “함께 보낸 두 명의 후보 중 한 명을 남편으로 맞이할 것을 권한다. 카밀 자작은 하루속히 남편을 맞이해 귀족들의 불안을 잦아들게 하라.” 남편 후보 중 한 명은 침대에서 허리
소장 3,400원
초코나무사슴
레드베릴
3.9(34)
성에 일찍 눈을 뜬 나탈리아는 어른들 몰래 야금야금 19금 소설로 지식을 채워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자주 가던 서점에서 의문의 가게 주인을 만나고, 그 가게에서 경험을 토대로 상상에서만 그리던 꿈의 장소를 만들기로 한다. 클럽 베드람의 주인, 나탈리아와 그녀가 만난 파트너들의 색기 넘치는 이야기. “안 되지. 아까 직접적인 터치는 도구를 사용해서만이라고 하지 않았나?” “상관없으니까. 그냥-!” 얼굴을 향해 다가오는 그의 손을 붙잡고 등 뒤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솔라시도
마담드디키
3.8(58)
'마티스가 자연스럽게 잠든 엘로이즈의 몸 위로 올라탔다. 다리 사이로 보이는 평평하게 퍼진 젖가슴이 뭉툭하게 출렁였다. 그의 손길이 닿으면 발딱 설 젖꼭지를 그리자 그는 저도 모르게 한숨을 토했다. “으음....” 약효는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 언젠가는 내성이 생겨, 온전히 잠들지 못할 것도 알고 있었다. “나는 누이가 깨길 바라는 걸까, 깨지 않길 바라는 걸까. 궁금하지 않나.” 그는 스스로도 그 대답을 알 수 없었다. “엘로이즈. 나의 엘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800원
윤금비
유펜비
2.8(14)
소환됐다. 그의 잠자리… 아니 생명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지. 아까운 사람이니까.” “뭐, 언젠가 세상 남자들을 자기 발밑에 둘 건데, 남자한테 익숙해져야지.” 꿍꿍이를 알 수 없는 그레이. 그는 은아를 통해 세상을 바꾸려고 한다. 계절이 맞지 않아 싹도 못 틔운 씨앗은 이제 이 땅을 지배할 나무가 될 것이다. 하지만…. “왜.” “그 새끼들은 뭔데.” “나는 뭐고.” 그런데 왜 이 모습은… 감정을 갈구하는 거 같을까. *** 평
소장 2,300원전권 소장 4,600원
호무룩
시계토끼
총 6권완결
4.2(321)
※해당 도서는 방뇨플, 관장플, 남성 간의 성행위, SM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변방의 작은 영지를 맡아 다스리는 마르티안 도안 자작. 그녀는 근방 지역을 아울러 가장 유명한 ‘주인님’이다. 사디스트 기질이 다분한 그녀는 결혼 대상자를 두지 않고 인생을 즐기느라 바쁘다. 오랜 시간 애첩의 자리에 있었으나 그 본분을 다하지 못하는 론을 가르치기 위해 피학 성향의 귀족 남자, 휴이와 하룻밤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8,000원
조안나
타오름그믐
3.1(12)
“계약은 성립되었다. 이제 넌 내 것이야.” 노모럴한 여자 라리사가 악마 드레이크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 #악마와의거래 #NO로맨스 *** 찢어지게 가난한 집 출신인 여인 라리사는, 산을 오르던 중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금발 머리 사내와 마주친다. 눈매는 양쪽으로 길게 퍼져있고, 웃는 건지 우는 건지 잘 구분되지 않는 얼굴…. 창백한 얼굴의 그는 한겨울의 눈보라를 닮은 사내였다. 짙푸른 눈동자의 사내가 말했다. “누더기에서
소장 800원
삼매보스
와이엠북스
3.5(43)
#역하렘 #여박남 #SM #고수위 #기사남주 #마탑주남주 #드래곤남주 #황제남주 #노예남주 남자친구가 바람 피웠다는 사실을 안 날 역하렘 로맨스판타지 소설 속에 빙의했다. 그것도 여주를 질시하다 황제에게 죽고 마는 악녀, 세르피아로! 사랑에 배신당해 누구도 믿지 못하는 세르피아에게 세르피아의 부관, 테르는 수줍은 모습으로 다가서고. “상냥하고 아름다운 나의 주인님, 저를 취해 주세요.” 정체를 알 수 없는 야릇한 페로몬을 풍기는 세르피아의 앞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