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꼬리
고렘팩토리
총 3권완결
3.9(33)
바람 난 남편에게 살해당하는 미엘린에게 빙의한 윤이나. 그녀는 이전 생에서도 절친과 바람이 난 남편과 소송 중이었다. 그런데 전남편과 미엘린의 남편, 절친과 이곳의 상간녀이자 여주의 얼굴이 무척이나 닮았다. 이건 운명일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생에서 못다 이룬 복수를 이곳에서 이룰 거다. 미엘린은 여주에게서 남주를 빼앗기로 결심한다. 남주에게 필요한 것은 조카를 지키기 위한 계약 결혼. 남편에게서 벗어나야 하는 자신의 목표와도 일치한다.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초암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1(90)
사치를 부리다 가문을 파산 위기로 만드는 조무래기 여조에 빙의했다. 빚 갚을 방법을 고민하던 중, 공작 가에서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다는 전단지를 발견했다. 사례금은 빚을 청산하고도 펑펑 놀고먹을 돈! 냉큼 원작의 남주인 아이를 주워 공작 가에 데리고 왔는데……. “이 아이가 라펠리온이라는 걸 어떻게 확신합니까.” 공작이 나를 사기꾼으로 취급하는 것으로 모자라, “한 달 동안 이 저택에서 함께 지내시죠.” 당장 마법 해독제가 없으니 한 달 동안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
금귀
레이시 노블
4.1(167)
죽기 직전에 구매했던 구작 로맨스 소설 <오늘도 신부는 지나치게 사랑받고 있다>에 빙의해 버렸다. “거긴 가짜 세계고, 여기가 진짜잖아. 난 이제부터 여기서 살 거야. 뭐…… 완전히 마음에 드는 몸뚱이는 아니지만, 여기가 진짜니까.” 진짜 백화연은 자신의 몸으로 돌아올 생각이 없어 보였고, 꼼짝없이 백화연으로 살게 된 규연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궁리한다. 남편인 도강우와는 계약으로 이루어진 관계이니 나에게 신경 쓰지 않을 테고, 돈이 꽤 있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아스라Lin
슈어
총 6권완결
3.9(60)
대한민국의 선량한 시민으로 살아온 나, 어쩌다 보니 로판 소설 속 조연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것도 여주인공에게 홀딱 빠져 온갖 악행을 자행하다 죽는 악역 서브남의 부인으로! 남편이 좋아하는 여주인공을 괴롭히며 맘고생만 죽도록 하다가, 그가 죽을 때 함께 순장당하는 데드플래그 확실한 조연. ‘다시 얻은 인생 2막, 너무 소중하다.’ 그런 개죽음은 피하고 싶어서 일단 이혼부터 하려는데, “이혼은 안 돼.” “…뭐 이 새-” 끼…. 아니지. “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채잎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3.0(3)
“요즘 내 가장 큰 관심사가 이숨이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영 앤 리치에 압도적인 비주얼까지 갖춘 S사 대표 강건희. 완벽해 보였던 그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이숨 씨와 계약 결혼을 하고 싶습니다.” “왜 이런 제안을 하세요?” “사랑하는 상대에게 감당하라고 하기에는 가족들이 진상입니다.” 무명 화가 이숨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결혼을 선택하는데, 상상치도 못한 건희의 다정함이 그녀를 설레게 한다. “이건 바람직한 남편상에 가까워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어쌔신
템퍼링
3.8(159)
2년간의 결혼 생활. 남편은 내게 손을 대지 않았다. 결혼 첫날밤조차도. 그리고 남편이 이혼을 요구했을 때, 나는 받아들였다. “나랑 열 번만 자고 나면.” 조건을 붙여서. 큰 의미는 없었다. 미련, 보상심리, 보복심, 반항 그 중 어느 것이기도 했고 어느 것도 아니기도 했다. 당연히 남편이 거절할 줄 알았다. 나 역시 한 번 웃곤 도장을 찍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 “이제 나와의 섹스가 별 게 아닌가 보지. 다른 생각할 정신도 있고.” “그
소장 1,500원
김촉촉
블라썸
4.0(2)
첫사랑을 죽인 황제와 결혼했다. 미워해야 마땅할 사내이건만 왜 자꾸 마음이 흔들리는 걸까. “당신이 나를 사랑하게 되는 날은 결코 오지 않겠지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화려한 연회 속 말갛게 웃는 그의 모습이 소년과 닮아서? “이 짧은 생애, 루시 당신의 남편으로 죽을 수 있다면.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치 않으니.” 무심히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그 여름날의 소년처럼 다정하기에? “어떻습니까, 내가 준비한 결말이. 마음에 드십니까?” 뜨겁게
소장 3,900원전권 소장 11,700원
정가온
4.7(11)
묘령의 여인이 결혼을 안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 리담의 수도 라비던. 그 라비던 제일가는 졸부 집안의 유순한 맏딸, 레이알렉시스 르아넬로. 모종의 사고를 당한 그녀는 병석에서 일어나자마자 약혼자를 뻥 차 버린다. “……죽다 살았다더니 미치기라도 한 겁니까, 알렉스?” “나한테 차여서 정 마음이 불편하면, 내가 미친 것 같아서 파혼했다고 전해.” 병상에 누웠던 사이 ‘이세계’를 맛보고 ‘독신’을 꿈꾸며 각성한 것이다. ‘아무도 결혼하려 하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9,000원
달그림
로아
3.9(15)
“…우리 언니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고 들었어요.” 온몸이 달달 떨렸다. 바짝 마른 입술을 위아래로 꾹 눌러 깨물었다. 지수는 내내 바닥에 고정했던 시선을 천천히 들어 눈앞의 남자를 바라보았다. 남자는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너처럼 벗은 몸으로 달려든 여자가 여태 몇이나 있었을 거 같아?” 그의 얼굴에서 냉기가 느껴졌다. 벗은 몸의 여자를 이토록 무감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남자가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 지수는 두 팔로 헐벗은
소장 1,100원전권 소장 7,700원
이헤이
미스틱
4.0(4)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후련, 하겠습니다. 부럽네요.” 증오하던 아버지의 장례식에 사이다 인사를 던진 여자, 한연우. 전혀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위로에 반해 버린 남자, 차승민. “굳이 결혼하겠다면 한연우, 너와 하겠어.” 단박에 반해버린 그녀를 갖기 위해 승민은 계약 결혼을 제안하고, 오로지 결혼이 목표였던 연우는 그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다. 서로 다른 마음으로 시작한 결혼생활. 그들은 과연 그들만의 완벽한 결혼 공식을 만들어 낼 수
소장 900원전권 소장 7,500원
그고자자
오렌지디
4.2(124)
마호세르디의 막내딸과 노헤스카 대공의 결혼이 사교계를 강타했다! 황제파 수장의 막내딸과 황가를 박차고 떠난 대공의 결혼식이라니, 정치적 결합인지 세기의 로맨스인지 따지려 사교계의 모든 눈이 그들을 주시했으나 어째 이 두 사람, 일반적인 결혼과는 좀 다르다? “혹시 마호세르디와 노헤스카의 계약에 대하여 알고 있는가?” “세기의 로맨스, 이런 소문이 필요하십니까?” 결혼 첫날부터 계약의 내용을 묻는 체드란이 너무해 보일 법도 한데 연약한 꽃 같다던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