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은
텐북
총 2권완결
3.6(33)
이 세계에 빙의해 정보상 겸 심부름 센터를 하고 있는 애쉬. 애쉬를 찾아온 밀라이라 에스크바는 오팔 목걸이를 대가로 자신을 대신하여 냉혈한 살인귀 공작이라고 불리는 엘피어스 텔로딩크 공작과 결혼해달라고 요청한다. 애쉬는 의뢰를 받아들여, 1년 동안 정체를 숨기고 그의 아내로 살다가 실종으로 꾸며 사라질 계획을 꾸민다. 그런데, 결혼하기 전 애쉬에게 건네진 공작저의 계약서는 대놓고 그녀를 허수아비 아내로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공작부인은 공작저의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김성연
가하
5.0(2)
사장이 준이 팬사이트에는 무슨 용무인 걸까? 설마 준이 팬? 설마. 아니, 그래, 그건 뭐 그럴 수도 있다고 치자. 도대체 애초에 왜 준이를 모른다고 잡아뗐을까? 오프라인에서는 한식당 사장, 온라인에서는 ‘슈팅스타즈’ 멤버 민준의 팬사이트 ‘누나팬닷컴’의 운영자로 활동 중인 조아라. 팬심으로 가득 찬 그녀는 우연인 척 민준의 형인 민현을 지배인으로 영입한다. 그녀의 완벽한 이중생활에 금이 갈 줄은 그땐 미처 몰랐더랬지……. [안녕하세요. 누나팬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천연조미료
화연
1.0(1)
가난한 삶을 살던 주인공은 마지막마저도 개죽음을 당하게 된다. 빌어먹을 인생은 그걸로 끝인 줄 알았는데, 다시 눈을 떴을 땐 오인헤르트에서 단 둘 뿐인 공작 중 한 명의 딸이 되어 있었다. 완벽한 가정과 아름다운 미모, 금 따위 들이 댈 수도 없는 견고한 다이아몬드 수저까지 거머쥔 주인공은 가데니아 헤브릴이 되어 전생에서 누리지 못한 세상의 모든 진미를 탐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황궁에서도 보기 힘들다는 마법사와 엮이게 되면서 완벽했던 평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최윤혜
동아
2.5(13)
꼬꼬마 시절 시작된 나라의 20년도 넘는 짝사랑. 도헌은 선을 피하기 위해 그런 그녀에게 동거를 제안한다. “지금부터 사귀자고? 어머님이 출국하시면?” “그땐 네 마음대로 해.” 그렇게 시작한 동거로 둘의 관계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변화하지만, 결혼을 원하는 나라와 달리 도헌은 여전히 독신주의를 고집한다. “한 번쯤 깊이 생각해 주면 안 돼? 내가 열 번을 청혼하면 한 번쯤은 그래, 좋아, 라고 말해 주면 안 되는 거야?” 긴 짝사랑으로 지친 나
소장 4,000원
총 45화완결
2.5(6)
소장 100원전권 소장 4,000원
김원경(WR)
우신북스
3.7(99)
백호(白虎)를 숭상하는 나라, 서연국. 그곳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묘족의 피를 받은 아이를 제물로 바치는 의식이 행해진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묘족은 그로 인해 말살되어 가고, 묘족의 피를 이어받은 설아 역시 산속에 숨어서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깊은 산속에서 다 죽어 가는 한 남자를 발견한 설아는 자신의 피를 주어서 그의 목숨을 구하고, 갑작스레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장한다. 그로부터 2년 후. 예기치 못한 일에 휘말린 설아는 자신이
방은선
에피루스
4.0(13)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작고 한적한 바닷가 마을, 휴양객들이 찾아오는 계절을 준비하며 예쁘게 줄지어 서 있는 펜션 한가운데. 기왓장을 얹은 한옥집이 하나 있다. 다혜는 이십일 년간 이 한옥 집을 벗어나본 적이 없다. 검은 폭풍이 땅과 가까운 바다에서 소용돌이 치며 하나의 형으로 맺어지기 시작한 그날, 용해용왕의 치명적인 명자리, 그녀 역린과 다혜의 용 청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소장 3,500원
3.8(26)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예고편도 없이 마물이 득실거리는 이세계로 넘어간 유란은 도착하자마자 신종 마물로 오인 받아 수틀리면 죽이고 보자는 황제 아론의 손에 세상을 하직 당할 뻔 한다. 인정과 동정이 멸종한 그의 손아귀에서 살아남으려는 쉽지 않은 여자 유란의 처절한 생존기! ‘이런 나쁜 놈! 씹다 버린 껌 같은 놈! 술 먹고 쏟아낸 빈대떡 같은 놈! 이놈, 너 어디 두고 보자! 으아악!’ 이렇게 분통터져 죽겠는데도 왜 걸어가는 저 인간의
소장 4,500원
최은경
신영미디어
4.2(77)
“과거의 인기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 “2012년의 인기 로맨스 소설, 최은경 님의 〈신부〉를 이제 신영미디어 전자책으로 만나 보세요.” 잡은 손을 놓지 않겠다던 그 약속을 믿었습니다. 무남독녀 외동딸로 태어나 귀하게 자랐지만, 불의의 사고로 양친을 여읜 후 기댈 곳 하나 없이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된 슬안. 돌아가신 부모님께 차라리 자신도 데려가 달라 빌던 그때, 그녀의 나이 다섯 살에 아버지가 정해 주셨던 정혼자 재림이 나타난다. 그
로맨스토리
4.0(22)
〈강추!〉“살아주겠느냐?” 슬안의 얼굴에서 노기가 물러가고 꼴 먹이는 총각에게 손목 잡힌 처녀 같은 수줍음이 돌아왔다. 그러나 대답은 여전히 당찼다. “살아드리렵니다. 백 년 동안.” 재심의 가슴을 뭉게구름처럼 부풀려 주는 것만으로는 모자란 슬안은 나비 앉으라고 뻗었던 손을 거둬 저에게 자신을 온전히 내 준 제 운명을 끌어안았다. “좋습니다. 저는 서방님이 참말, 참말 좋습니다.” 나도 그렇다. 아니, 나는 더, 더 그러하다 말로 할 수도 있었
러브홀릭
4.0(5)
작고 한적한 바닷가 마을, 휴양객들이 찾아오는 계절을 준비하며 예쁘게 줄지어 서 있는 펜션 한가운데. 기왓장을 얹은 한옥집이 하나 있습니다. 다혜는 이십일 년간 이 한옥 집을 벗어나본 적이 없습니다. 그녀는 역린입니다. 동해용왕의 치명적인 명자리이지요. 그녀는 해바라기처럼 동쪽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요새 들어선 그게 점점 더 힘이 드네요. “날 상대하려면 좀 더 똑똑하게 굴어야 해. 이렇게 쉽게 유혹에 넘어가서 널 내어주면 안 돼. 넌 나를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