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온
알에스미디어
총 2권완결
4.0(76)
남자와 제대로 된 연애도 못 하는 처녀이자 베이글녀인 고봉순! 14년 전, 자신을 ‘꼬봉이’로 만들었던 트라우마 같은 놈 이깡패를 동창회에서 만난다! 이제 복수가 하고 싶어 안달이 났는데, 그의 수행비서가 되어 다시 꼬봉이 신세로 전락하고. 이번엔 기필코 원수를 갚으리라,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데…… 어라?! 이깡패가 은밀한 유혹을 걸어온다? “나랑 한 번 하자.” “뭘?” 악연도 인연이었는지, 이끌린다. 처음엔 몸이, 그리고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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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어둠
스칼렛
4.3(2,431)
정지안(29세) 살인 미수죄로 6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나왔을 땐, 어느덧 스물아홉이었다. 학력은 대학교 중퇴, 경력은 과외와 술집 아르바이트 경험이 전부. 가진 것이라곤 얇은 옷가지 몇 벌과 빛바랜 크로스백 하나뿐이었다. “어떻게 해야 하지.” 누구든 만날 수 있는데, 만날 사람이 없었다. 어디든 갈 수 있는데, 어디에도 갈 곳이 없었다. 철창 밖을 나와 얻은 자유는 시리고 차갑기만 했다. 우종열(33세) 불쑥 손을 뻗었지만 우습게도 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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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蓮)
나인
3.9(2,132)
“다른 벌을 내려 줄 테니까 울지 마, 여자.” 귓가에 요화의 목소리가 감미롭게 들렸다. 보름달이 뜨던 밤, 위로를 해 주던 요화의 목소리 같았다. 스윽-. “요, 요화야!” 그새 열이 오르는 엉덩이 사이로 긴 손가락이 들어왔다. 서늘한 손가락이 도톰하게 올라온 살덩이를 가르고 안으로 들어갔다. 긴장한 초아가 엉덩이에 바짝 힘을 줬다. “아아, 그럼 이제부터 네 것이 얼마나 여자 같은지 확인해 볼까?” “제, 제발….” “이 몸의 것을 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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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은
에피루스
3.9(104)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대륙 태해주(太諧株)에는 반려가 없는 외기러기 신세인 왕이 있었는데, 바로 강대국 청국(淸國)의 왕 열(颲)이었다. 외모는 수려하고 남자다운 매력이 철철 넘치나 그 성격은 실로 포학하기 이를 데 없었다. 관심이 있는 것은 오로지 전쟁이요, 어찌하면 땅 한쪽 더 넓힐까 하는 생각뿐 도통 혼인에는 관심이 없다. 열은 혼인을 하라며 시도 때도 없이 들들 볶는 원로들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자신이 내건 조건에 딱 맞는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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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토리
3.7(55)
〈강추!〉열은 천천히 고개를 내려 살짝 벌어진 작은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따뜻하고 촉촉한 살덩이가 미끄러지듯 빨려 들어왔다. 가만히 입술만 마주 대려 했는데 갑자기 머릿속이 아찔해졌다. “하아…….” 숨결이 거칠어지면서 아랫배에 지끈 열기가 몰려들었다. 무심을 안은 손에 힘을 준 열은 그녀의 입을 크게 벌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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