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희
텐북
총 3권완결
4.3(115)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요.” 지극히 그다운 말에 고요는 웃었다. 어쨌든 오늘 그와 함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대로 집에 갔다면 그 긴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지 생각만으로 눈앞이 캄캄했다. 그저 윤가을이란 사람과 있는 이 시간이 좋았다. 그래서였다. “날 좋아하지 마.” 이 말을 포함해 이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느껴졌다. 이날의 분위기, 윤가을의 온기, 윤가을의 향. 모든 것이 오랫동안 기억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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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쏠해
로망띠끄
총 2권완결
5.0(1)
정반대의 남녀가 있다. 60초 단위 계획을 세워놓는 완벽주의 총지배인, 현우. 퇴근 후 마시는 맥주 한 캔에 인생의 행복을 느끼는 호텔 메이드, 성은. “세탁 적정 시간은 16분 30초라고 말씀드렸을 텐데요. 행주 삶아 먹을 일 있습니까? 점심 안 먹었어요?” 딸깍. 호텔 총지배인 현우는 안주머니에서 작은 초시계를 꺼내 시간을 확인한다. “아니, 변태야? 누가 행주를 30초 단위로 끊어서 빠냐고!” 재수 없는 상사의 얼굴을 떠올린 성은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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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닦는콩벌레 외 3명
로튼로즈
3.1(8)
<바람직한 선배와 후배의 관계> 도닦는콩벌레 저 #고수위 #절륜남 #대형견남 지지부진한 프로젝트 진행 속도에 이유정은 약을 스스로에게 시험했고. “나, 나 좀 덮쳐봐. 후연아, 하자. 응? 나 덮쳐줘.” 발정이 나고 말았다. 그녀의 후배, 이후연은 갑작스럽기 그지없는 상황에서. “하으, 응!” 착실하게 선배의 바람을 들어주기 시작했다. <사수가 XX로 알려주는 다정한 가르침> 마라맛슈가 저 #현대물 #계략남 #재벌녀 #상처녀 #도구플 유진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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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겸
3.8(29)
각종 기상천외한 어덜트 토이를 개발·판매하는 회사, 핑키팝. 핑키팝에는 전통이란 미명하에 실행되는 이상한 사내 문화가 있다. 이름하여 신제품 체험자 제비뽑기. 제비뽑기를 통해 체험자를 선정하고, 체험자는 일주일간 사무실에서 신제품을 착용한 채 근무한다. 일주일 내내 자신이 체험자라는 사실을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완벽히 숨기면 유급 휴가와 보너스가 지급된다. 그리고 당첨운이라고는 쥐뿔도 없던 나리의 손에 당첨 제비가 들리게 되는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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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루
조은세상
3.6(10)
첫 경험 도중 기절해버린 뒤 창피함을 견딜 수 없어 달아났던 그녀, 우설아. 이후 섹스 트라우마가 생긴 그녀의 앞에…… 전 남친 강지혁이 나타났다!? “우설아 씨는 예전부터 참 잘했지.” “……뭐를요?” “나 열받게 하는 거. 한 번 도망간 사람이 두 번을 도망 못 가겠어?” 그녀와 마찬가지로 트라우마가 생긴 지혁은 설아가 10년 전처럼 도망갈 수 없도록 계약서를 쓰게 하는데……. “그럼 제가 뭐를 책임져야 하나요? 어떻게 하면 저를 용서해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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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정이 외 2명
틴케이스
3.9(64)
[누나 잡아먹으러-언정이] 신아는 회사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릴 적부터 알던 동생인 피아니스트 민규에게 공연을 제안한다. 하지만 이미 월드 투어로 바쁜 그가 당연히 거절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숙식 제공’을 조건으로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잠깐의 동거 아닌 동거가 시작된 첫날부터 문제는 터지고 만다. 민규의 놀라울 만한 그곳의 사이즈에 신아의 시선이 자꾸만 가면서……. [거대한 재회-조유진] 아무리 사랑해도 절대 권주승과는
아리엔카
신영미디어
4.0(5)
* 키워드 : 현대물, 복수,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사내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순정남, 동정남, 연하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철벽녀, 외유내강, 달달물, 잔잔물, 애잔물, 로맨틱코미디, 이야기중심 떠밀리듯 한 결혼 생활은 불행하기만 했다. 결국 바람피운 남편와 이혼을 앞두고 있던 채온. 한데 우연처럼 제 결혼과 동시에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블랙커피
도서출판 태랑
4.2(59)
10년 전 첫사랑이 돌아왔다.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해 주는 든든한 남자가 되어서. “이제 네가 선택할 차례야. 단지 널 몇 번 도와준 남자 정도로 생각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고.” “…….” “결정했어?” “난 네가…… 차도현이면 좋겠어.” 혜영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긴장했던 도현의 얼굴이 펴졌다. 그가 환한 미소로 말했다. “그거 알아? 차도현을 선택하면…….” 도현의 한 손은 어느새 혜영의 손을 꼭 쥐었다. “키스는 옵션이란 거.” 한 여
대여 4,600원(50%)9,200원
신윤희(에드가)
로망로즈
3.6(80)
차해강 아무도 모르는 내 상처를 알아봐 준 유일한 남자, 여전히 그 남자를 죽도록 사랑한다. 다시 돌아왔지만 이 남자를 욕심낼 순 없다. “당신 결혼할 때까지 섹스만 해. 그게 내 사과야.” 윤태서 한때 내 심장을 움켜쥐고 있던 여자가 돌아왔다. 여전히 미치게 예쁜 그 여자를 죽도록 원한다. 그래, 네가 원하는 게 그런 거라면 뭐든지 해. “11년을 기다렸잖아, 너한테 미친놈이. 그러니까 아직 멀었어, 차해강.” 차해강과 윤태서. 11년 만에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600원
평온한
그래출판
3.9(9)
사람 굴리는 또라이, 일에 미친 회장님 막내아들. 직원들은 뒤에서 이강율을 그렇게 불렀다. "아차! 영업부 부장님 새로 오시는데 소문에 좀 또라이래요." 당사자한테 또라이라고 뒷담화 한 걸로도 모자라, "허! 부장님 제정신이세요? 미치셨어요?" 면전에 대고 욕까지 했었다. 로맨스는 고사하고, 이제 회사에서 쫓겨날 일만 남은 줄 알았는데……. "좋아합니다."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절대 거짓말도 아니고 장난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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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성
마롱
4.5(176)
“시민연합 서포본부 4기동대 대장 박윤입니다.” 음식의 잔해와 사람의 살점이 뒤엉킨 폭탄 테러 현장. 박윤은 유일한 생존자, 조재희를 만난다. “대장님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욕심을 냈어요.” 한 발짝씩 거리를 좁히는 조재희. “대장님만 따라다닐게요.” 박윤은 굳건했던 경계 안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한편, 괴이한 힘을 가진 시민들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진 시민연합. 조재희는 잊어버렸던 자신의 과거를 깨닫고 흔들린다. “나 버리지 마요,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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