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콜라
가하
총 1권완결
4.0(25)
“사실 강우 씨 처음 봤을 때부터 이러고 싶었어. 내 손 아래서 발버둥 치게 만드는 거.” 이름뿐인 아버지에게서 받은 건 돈, 그리고 눈앞의 이 남자. 결국 강우와 결혼하게 된 화가 선민에게는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는데……. 나와 다른 너, 우리 둘의 이야기 ‘사랑에 관하여’ 그 두 번째 이야기. ‘사랑, 그 특별함에 관하여’. “강우 씨를 보고 있으면, 사실은 굉장히 흥분돼요. 무엇보다도 강우 씨가 침대에서 내 말을 따르고, 내 손
소장 4,000원전권 소장 4,000원
이정숙
로맨스토리
3.4(5)
〈강추!〉“우리 사귀자! 나 오빠 좋아해!” “미안한데……, 나는 아니거든. 나는 널 여자로 생각한 적이 없어.” 이런, 젠장! 태어났을 때부터 좋아했던, 박유채의 인생에 있어 유일무이한 사랑이라 믿고 있는 그 남자, 최태주에게 고백을 하던 날, 무참하게 거절을 당해 버렸다! 너무나 처참하게, 조그마한 여지도 없이 완벽하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향한 마음이 접어지지 않는 걸 어떡하란 말인가! 대학도, 직장도, 결혼도, 아이도, 미래도 그를
소장 3,500원
권서현
3.9(157)
〈강추!〉운명이라 믿었던 거짓 사랑에서 눈을 뜨는 순간 사랑을 만나다. -한서영 더 이상은 사랑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사랑을 만나다. -서태하 그러나 일그러진 인연. 결국은 참았던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진다. 빰을 감싼 손가락이 그녀의 눈물을 훔쳐냈다. 그리곤 천천히 그녀의 뺨을 쓸었다. 나직한 목소리가 그의 입에서 울려나왔다. “보고 싶었어.” 그 말에 가슴이 아려온다. 깊은 곳에서부터, 응어리가 맺히며 계속 자라온 시뻘건 불꽃이 자꾸
민소
라떼북
총 3권완결
4.6(5)
“사랑은 해 본 적 있어요?” “응.” “그럼 여자랑 잠은? 자보긴 했어요?” 어? 어, 뭐라고? 당황스러웠다.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것이, 자연스럽게 말을 하는 것이, 지금 당황하는 내가 오히려 더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이 여자, 말문을 막히게 하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였다. 항상 외로움이 가득한 일상이었는데, 그녀와의 ‘하룻밤’이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유명한 아이돌 그룹 ‘투에프’의 리더 ‘진제하’
소장 2,000원전권 소장 3,600원(10%)4,000원
적랑
에피루스
3.8(69)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당신……. 당신, 얼마인가요?” 말을 토해내고도 월희는 즉각 입술을 굳게 다물었다. 작정하고 뱉어낸 말인데도 스스로에게 이질감이 파고들었다. 미친 게 분명하다. 평생 그녀가 돈을 주고 사본 것이라고는 생명체 없는 값싼 물건이 전부였다. 그런데 이곳에서 남자를 사고 있다니. 어쩌면 너무 잔인한 일탈일지도 모르겠다. 닉은 여자가 뱉어낸 말을 알아들으려고 나름 노력했다. 정확히 꼬집자면 머릿속에 그려낸 추측이 맞는지
손보경
3.9(153)
〈강추!〉[종이책3쇄증판]혼자 남겨진 집 안은 유난히 스산하다. 침대에 누워 몸을 뒤척이던 한세는 저 밑으로 끌려 내려간 시트자락을 위로 당겨 올렸다. 춥지는 않았다. 그런데도 시리도록 추운 것 같다. 이런 날엔 사람의 온기가 그립다. 나를 지그시 바라보던 그 눈빛과하얀 살결에서 풍기던 그 향기와 내 등을 그러안던 뜨거운 온기가 그립다. 나는 오늘, 그녀가 그립다. “민재희…….” 그녀는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 나는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이렇
소장 3,000원
서미선
3.0(1)
〈강추!〉그 여자는 웨딩드레스와 함께 그저 문 밖에서 그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끝도 없는 악몽. 죽음의 시간을 견디어 오며 오직 그에 대한 복수를 꿈꾸었습니다. 길게 나 있는 커다란 상흔처럼 그에 대한 사랑도 상처로 남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남자는 자기 아닌 다른 남자를 위해 웃고 있는 그의 여자를 보았습니다. 그때 느껴야 했던 그 끝없는 절망. 세상이 무너진다는 의미를 그날 알게 되었습니다. 단 한 번의 웃음도 없이, 삶에
전유진
총 2권완결
3.6(14)
〈강추!〉그녀를 바라보던 깊은 눈빛, 그녀를 감싸던 부드러운 손길, ‘우리 연지’라고 부르던 감미로운 음성까지도 어제처럼 생생했다. -우리 연지는 고양이 같아. 하얗고 작은 고양이…. 그의 속삭이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들려오는 것 같았다. “나에게 기회를 줘. 다시 연지를 사랑할 기회, 다시 연지 곁에 있을 수 있는 기회, 다시 당신을 ‘우리 연지’라고 부를 수 있는 기회, 당신 곁에서 웃고 울고 평생을 보낼 수 있는 기회.” 창백하게 질린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최은경
3.9(21)
〈강추!〉비양심적인 여우, 도덕적인 늑대에게 물리다? 잘 나갈 때는 눈이 머리 꼭대기에 달려 있었고, 30대는 일에 미쳐서 유통기한을 넘겨버린 여우, 박세련. 부패된 통조림이 되기 전에 최고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첫 경험을 하기로 결심하다! 까다로운 그녀의 조건을 충족시켜 줄 늑대는 누구? “설마 너 재형이를!” “으아악! 미쳤어! 이 계집애가 누구를 근친상간범으로 만들고 있어! 당장 취소해! 당장!” “왜 옛 이야기에 나오잖아.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서풍
러브홀릭
4.3(38)
우연처럼 시작된 관계, 거래이고 계약, 철저한 비즈니스. 그저 하룻밤을 사고팔았을 뿐이었다. 그들의 첫 만남,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 시작된 밤이었다. 남자는 그 밤 거침없이 여자를 취했고, 여자는 순순히 자신을 내주었다. 하지만 위선과 위악, 거짓과 진실 사이에서 두 사람이 찾는 건 오직 하나, 순결한 열망이었다. “지금 뭐하자는 거예요?” 절로 날카로운 소리가 뻗쳐 나왔다. 모든 걸 자기 뜻대로 조정하는 이 남자의 독선을 참을 수가 없었다.
김효수
3.5(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내가 서른이 됐는데도 내 곁에 아무도 없다면 너 나한테 다시 오는 거야. 너한테 다른 사람이 있건 없건 네 처음과 마지막을 전부 나에게 줘, 경우야." 경우와 재민, 빛바랜 첫사랑의 기억이 슬픈 춤을 춘다. "그런데, 그런데도 그러니? 그런데도 그 사람한테 갈 거니? 그래?" 때문에 아파하는 한 남자, 장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