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설
로즈벨벳
총 151화완결
4.9(2,686)
소년의 끝에서 만난 여자애. 아한의 깊숙한 감정을 건들 수 있는 유일한 사람 여를. 그저 여자를 소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결혼한 남자는 한순간 자신이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학창 시절의 호기심으로 끝낼 줄 알았던 여를과의 추억을 되새기며 아한의 목이 잔뜩 메었다. “맞아. 네가 나 정말로 좋아했었어.” 나직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꼭 고백 같았다. 내가 너 정말로 좋아했었다는 것처럼. 사랑해. 사랑을 말하는 순간 후회가 시작되었다.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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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니
조은세상
3.3(11)
영문도 모른 채 창고에 갇히게 된 두 남녀. 의자에 포박당해 주위를 둘러보던 슬아는 함께 납치된 남자를 발견하는데. 자세히 보니, 남자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했다. 아니, 누군가를 닮았다. 놀랍게도 3개월 전 슬아의 잘못으로 헤어지게 된 전 남친 승하였다. 이별한 후 내내 후회와 미련 속에 살던 슬아. 슬아는 이 불행한 납치가 그와 다시 시작할 행운의 계기가 되길 바라지만. 그런 그녀와 달리 승하는 헤어지던 날처럼 여전히 차갑기만 한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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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
와이엠북스
총 66화완결
4.9(26)
부모의 사망 이후, 거머리 같은 고모네에게 착취당한 지 7년. 호시탐탐 벗어날 기회를 노리던 수안에게 행운처럼 아르바이트 자리가 떨어졌다. 온갖 소문으로 무성한 얼굴 없는 유명 화가 ‘설도윤’의 작업실 보조 1년. 그 작업실이 산속에 박혀 있든 자유로운 외출이 금지든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수안은 자유를 찾고, 부모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고 싶었다. 그러려면 유일한 증인, 어릴 적 친구 ‘장승후’를 찾아야 했다. “문수안이네.” 처음 만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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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호몽
텐북
총 3권완결
4.2(45)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일하는 가게로 한 남자가 찾아왔다. “메뉴는 어떤 걸로 하시겠어요?” “추천해 줄래요?” 나긋한 어조와 달리 노골적인 눈빛. 단정한 이목구비와 달리 소매 사이로 언뜻 비치는 문신. 부드럽게 올라간 입꼬리와 달리 서늘한 눈매. “취향 알고 싶어서. 참고해 두려고.” 묵직한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가벼운 수작질. 그런 모순되는 점들이 찜찜했다. <또 봐요. 010-xxxx-xxxx> 남자가 남겨주고 간 전화번호로 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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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라기
피플앤스토리
4.2(198)
“참고로 난 섹스 좋아해. 잘하기도 하고.” 차기 대권 주자로 손꼽히는 제1 야당 대표의 외동딸 인라희. 줄리어드 음대를 수석 졸업하며 플루티스트로서의 인지도를 쌓아 가던 그녀는 귀국 연주회 리셉션에서 만난 차승조에게 첫눈에 빠져들게 된다. 양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정계와 재계의 완벽한 만남이라 불리는 결혼이 성사되고 두근대는 신혼 첫날밤. 기대에 부풀어 있던 그녀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된다. 믿기지 않는 상황에 적응할 새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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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그
향연
4.4(60)
유일한 가족이었던 오빠가 살해당한 날, 인영은 살아야 할 이유를 잃어버렸다. 그럼에도 죽을 수 없었다. 사건의 배후, 범죄조직 창천의 우 회장을 제 손으로 죽이기 전까지는. 복수를 위해 뒷세계에 발을 들인 대가는 경고와도 같은 납치였다. 낯선 밀실에서 깨어난 그녀를 찾아온 의문의 남자. 나와 자기 위해 온 걸까? 아니면 죽이기 위해? 알 수 없는 감정들이 짙어진다. 거짓과 진실을 분간할 수 없는 자욱한 어둠 속에서. *** “네가 착각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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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m
폴링인북스
4.4(11)
*배경/분야 : 현대물 *작품 키워드 : #현대물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재회물 #첫사랑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다정남 #절륜남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까칠남 #카리스마남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애잔물 #이야기중심 *남자주인공 : 정혁준 ― JH 시큐리티 공동대표, 여화영문화재단 이사장. 수치심으로 얼룩진 밤, 죽으려고 작정한 자신을 구해준 여자를 어렵게 다시 만났다. 놓치기 싫어서 후회 없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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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
총 85화완결
4.9(2,928)
야근과 주말 등산에 찌들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던 사회초년생 천수지. 그런 수지의 앞에 오랜만에 오빠 친구 서재현이 나타난다. 10살 차이 나는 수지를 어릴 때부터 귀여워해 주었던 잘생기고 다정한 서재현. 술기운 때문일까? 수지는 잠든 재현에게 충동적으로 입을 맞추다가 들켜 버린다. 그런데 수지를 성추행범으로 몰아가며 경멸할 것 같았던 재현이 뜻밖의 말을 던져왔다! “누가 키스를 입도 안 벌리고 해.” “그럼 어떻게 하는 건데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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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7화완결
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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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이
라비바토
총 2권완결
3.5(2)
※본 도서는 새롭게 내용 수정 및 편집하여 재출간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혜연 앞에 나타나 자꾸만 곁을 맴도는 남자. 그녀는 묘하게 끌리는 그와 키스를 하고 말았는데… “어제는 정말 실수였어요.” “난 실수 같은 거 아니었는데. 뜨겁게 키스했더니 밤새 아래에서 열이 나는 것 같더라고.” 당황한 혜연을 향해 재하가 낮게 덧붙였다. “그때 음란하게 허리 놀리는 거 잘 봤는데.” “그건-.” 어느새 바싹 다가온 재하가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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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밍구
총 80화완결
4.9(2,717)
재수 없는 아이. 기억의 시작부터 인생은 늘 가혹했고, 스무살의 시작은 파산이었다. “서명해요. 이건 애기 까까 사 먹고.” 빚의 구렁텅이에 갇힌 나겸에게 손을 내밀며, 구원을 자처한 남자. “살 만해져서 신난 건 알겠는데 그래도 눈치는 봐야지, 애기야.” “…….” “좋게 말할 때 말 들어요. 그러다 큰일 나.” 이상하다. 흐드러진 꽃처럼 화사한 눈웃음을 매단 남자는 그저 예쁘기만 한데, 본능은 소리 친다. 피해, 그 남자는 위험해.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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