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른
로즈벨벳
총 3권완결
4.1(21)
“여전히 꼴려, 윤이서.” “……발정난 개새끼.” 생계형 에로 영화 감독 윤이서. 그녀는 제 인생을 망쳐 놨던 톱스타 한주원을 7년 만에 다시 만난다. 그것도 힘겹게 취업한 영화사 IS필름에서, 대표와 일개 사원 신분으로……! 주원의 아이를 몰래 낳아 길렀던 이서는 애 아빠의 등장에 당혹스럽기만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주원은 이서에게 편집증적 집착을 쏟아 낸다. “윤이서, 나는 너 없으면 죽어.” “이렇게 젖어 놓고선, 날 원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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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제
N.fic
총 2권완결
4.1(13)
임신한 아이를 지우라고 했던, 전 남자친구가 5년 만에 돌아왔다. 뒤늦은 사과 한마디라도 들을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계약으로 하현을 옭아맬 뿐이었다. “널 괴롭히고 싶어.” “뭐…?” “네가 너무 힘들어서 울 때까지, 널 괴롭히고 싶다고.” 뻔뻔한 백준에게서 몰래 낳은 아이를 지켜야만 했다. 더는 그에게 휩쓸려선 안 됐다. 그러나 그런 그녀를 비웃듯, 백준은 하현을 다시 흔들었다. 마치 그것이 운명이라는 것처럼. “내가 거짓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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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크
에이블
총 240화완결
4.6(2,344)
여성향 로맨스 판타지 게임, <구원> 속에 빙의했다. 비록 조연이지만 기품 있고 아름다운 귀족가의 막내 따님이었다. 안락한 환경과 따스한 가족들의 사랑 아래, 막 행복해지려던 찰나. 이 세계관의 최고 흑막이 그녀의 삶에 마지막 종말처럼 스며 왔다. “이렐 엘로랑스.” 바르칸 하 마쉬. 자신의 첫 아내를 죽이고, 가문을 멸망시킬 악당. 치명적인 독을 품은 양귀비꽃 같은 남자가 오싹하게 웃으며 청혼해 왔다. “첫눈에 반했어요. 부디 나와 결혼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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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조은세상
3.4(8)
어느 날, 애인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너랑은 결혼 안 할 거야.” 가난한 집안, 도망간 엄마. 그런 나에게 과분한 남자였던 그를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와 헤어지고 난 뒤, 뒤늦게 아이가 생겼음을 알았다. “아이는… 낳을 거예요.” 지인의 마지막 흔적인 해원이와 단둘이 보내는 일상은 정말 행복했다. 그런데……, “안녕하세요. 여기 처음이시죠? 해원이가 우리 소아과 이름이랑 똑같네요.” 나는 몸을 돌리며 인사를 하는 의사 선생님과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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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키일
4.3(50)
“지금 파트너 있어요?” 돈을 벌기 위해 학교도 휴학한 채 면접을 보러 다니던 유정. 그녀는 대표라는 남자에게 이상한 제의를 받는다. “내 사랑스러운 서브미시브가 되어 달라는 얘기에요.” 남자는 10개월 전, 그녀를 우연히 만났을 때부터 계속 지켜봐왔다고 말했다. 두려움에 면접장을 뛰쳐나왔지만, 그를 벗어날 수는 없었다. “대표님, 제가 다른 곳에 취직 못 하게 막으셨어요?” ―아아, 네. 앞으로 계속 그렇게 할 겁니다. 그거 물어보려고 전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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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공주
아모르
3.2(17)
단 하룻밤의 관계로 생긴 아이로 결혼을 택한 두 사람. 그러나 얼마 못 가 둘은 별거를 시작하게 된다. “매듭지어야겠죠. 우리 이혼.” “난 그걸 원하지 않아.” 서로 간의 입장이 팽팽한 가운데, 민태는 재은을 얻기 위해 숨기던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기로 마음을 먹는데……. “우리 잘해 봐도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잘해 봐요?” “우선 속궁합부터 열심히 맞춰 봐야겠지.” - “성의 있는 칭찬은 어떤 건데요?” “키스해 줘.” “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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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사
3.5(24)
평생 잊지 못하는 순간이 있다. 반짝이는 녹색 잎, 구름 한 점 없이 푸른 하늘, 여름 방학의 교정. 햇볕 아래, 얼음이 반쯤 녹아 물이 뚝뚝 흐르는 생수병을 내밀며 웃던 정한. 선명한 기억 속의 정한을 떠올린 선우는 지금과는 많이 다른 그때를 추억하며 씁쓸한 미소를 머금었다. 저를 향해 웃어 주던 그 남자는 이제 없으니까. “왜 왔어?” “오빠도 알잖아요.” 이유를 빤히 알면서 물어 오는 남자에게 새침한 목소리로 대꾸한 선우는 여전히 앞에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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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연
로망띠끄
1.0(1)
대학교 4학년이 될 때까지 모태솔로로 살아온 그녀, 한재영. 호주에서 엄마와 엄마의 남자친구랑 함께, 셋이서 같이 살던 그녀는 종강을 앞둔 4학년 여름, 탕갈루마 리조트 홍보 모델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패트릭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같은 남자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사랑의 시작과 오해, 그리고 폭발. 깊은 상처를 입게 된 재영은 도망치듯 한국으로 떠나버리고, 패트릭은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그녀를 뒤쫓아오게 된다. 과연 그는 깊은 오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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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꽃
4.0(32)
7년 전. 갑작스런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녀, 조하영. 지나버린 추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한 채 새 삶을 씩씩하게 살아가려는데……. “학교 그만두고 우리 회사 들어와.” 가장 필요했던 순간 그녀를 떠났던 그, 우태석이 그녀를 찾아온다. 그것도 재벌가의 일원으로. “앞으로 보지 말죠. 우리.” “아니, 계속 보게 될 거야, 우리.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 7년 만에 나타난 그는……. 그녀가 기억하고 사랑하던 그가 아닌 것 같다. “하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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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라기
필연매니지먼트
4.0(269)
“씨발, 보지에 털도 안 난 거 데리고 지랄들을 해요.” 자신을 버린 부모님을 단죄하기 위해 어떻게든 한국으로 가야 하는 미야는 친부모의 근황을 알아내기 위해 술집에 숨어든다. 그러나, 목적을 이루기도 전에 쫓겨날 위기에 직면하게 되고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미야는 자신을 팔기로 결심한다. 죽음만을 생각할 정도로 끔찍한 절체절명의 위기. 마치 구원처럼 강이건이 등장하고, 입은 시궁창이지만 행동은 묘하게 정중한 남자의 이중성이 얼어붙은 미야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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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이
4.0(30)
결혼식 전날 밤, 누군가에게 납치당한 영원. “누구 마음대로 결혼을 해?” 오랜 시간 영원의 곁을 맴돌며 그녀 하나만을 원했던 남자, 강호수. 그가 또다시 영원을 찾아냈다. “자유 좋아하시네. 꿈 깨.” “이러지 마! 안 돼. 안 돼, 호수야. 제발!” 영원은 아픔에 얼굴을 더 일그러트리며 입술을 깨물었다. 그런 영원의 얼굴을 보는 호수의 얼굴이 악한의 그것처럼 비틀렸다. “누나 몸은 벌써 나한테 길들여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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