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실
뮤즈앤북스
총 6권완결
4.8(38)
어린 시절 강보에 싸여 관비로 팔려 간 기구한 운명의 여인 순비. 타고난 미색으로 사람들의 시기와 관심을 사게 되고 급기야 제가 모시던 아씨의 유혹마저 받게 된다. 이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겨버린 순비와 아씨. “오늘 밤이야. 꼭 나와야 한다? 네가 올 때까지 기다릴 거야.” “아씨… 이러지 마셔요.” 아씨의 혼례 전날 야반도주를 하자는 아씨의 꼬임에 순비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것이 부끄러운 과거를 덮으려는 아씨가 세운 계략이라는 걸 뒤늦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8,000원
서라빈
새턴
총 4권완결
3.0(1)
“네가 근처에 있으면 네 냄새가 나.” 처음엔 그저 서로의 목적을 위한 계약 결혼인 줄 알았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1년만 부부로 지내면 카페를 주겠다던 최은우. 마치 동화 속 왕자 같은 모습에 보호 본능까지 일으킨 그에게 해인은 속절없이 끌렸다. 하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한 순간. 그녀는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미쳤어?” 흥분한 해인의 눈빛이 이지러졌다. 원망이 가득한 눈초리로 은우를 똑바로 응시했다. “몰랐어?” 그런 해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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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
텐북
3.9(12)
천 년 만에 용이 나타난 그날, 성녀가 도시를 구했다. “제가… 마왕의 목을 가져다드리겠습니다.” 하루아침에 성녀가 된 이바나. 기사단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생각에도 없던 재상이 되고 만다. “철월단을 돌려주겠다. 내 것이 된다면 말이야.”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황제. “맞아. 그대에게 청혼을 하러 왔어.”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는 칼데린 대공. 사방에는 적인지 동지인지 알 수 없는 사람들뿐! 이바나는 과연 무사히 마왕을 물리치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태양맛사탕
하늘꽃
총 5권완결
4.1(17)
스케니아 사상 최강의 마탑주, 쿰 로벤. 처음에는 정체를 숨기려고 연인연기를 시작했는데 연기를 하면 할수록 보라에게 집착해간다?! 최강자의 애인을 건드리면 망하는 수가 있다. 멋모르고 덤비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고인의 명복을.. *** 이 세계는 얄궂게도 힘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다. 어디에나 힘의 지배는 존재하겠지만 이곳 스케니아 대륙은 꽤나 극단적인 편이다. 4년마다 경연을 열고 순위를 매겨 그것을 전 대륙에 공개한다. 경연에서 1등을 한 사람
소장 700원전권 소장 11,500원
세나
크라운 노블
3.4(13)
“우리 이혼해요, 리하르트.” 아일렌은 몰락 직전의 가문을 일으킬 마석을 만들기 위해, 리하르트는 마석을 일부 받는 조건으로 그녀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서로를 위한 계약 결혼을 맺었다. 그래서 쉽게 이혼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계약? 그게 뭐 어쨌다는 겁니까?” 그가 붙잡기 전까진. “설마 그새 다른 남자라도 생긴 건 아니겠죠?” 다시 한번 이혼 얘기를 꺼냈다가는 큰일 날 눈빛이었다. 계약으로 시작된 관계인데, 왜 이혼해 주지 않는 건가요!
임서림
초코미디어
총 8권완결
3.6(50)
#판타지물 #가상시대물 #서양풍 #궁정로맨스 #영혼체인지/빙의 #왕족/귀족 #권선징악 #첫사랑 #상처남 #능력남 #존댓말남 #뇌섹녀 #능력녀 #계략녀 #철벽녀 #걸크러시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사고로 죽은 줄 알았더니, 비참한 최후가 예정된 책 속 악녀에 빙의했다. 혈통을 속인 가짜 공주로. 살기 위해서 이것저것 해보기로 했다. 남주를 학대하는 게 아니라 구해냈다. 그리고 잘 먹이고, 입히고, 치료해서, 여주를 만나게 해준 다음, 잘 돌려보내
소장 4,500원전권 소장 36,000원
이지혜
사슴의 풀밭
총 3권완결
4.6(5)
세상의 모든 수심을 짊어진 것 같은 짙은 눈빛의 사내는 나붓한 소녀의 앞에선 채 말했다. “너를 마음에 담을 일은 없을 것이다.” 담백하지만 힘이 넘치는 그의 확신에 소녀는 덤덤히 물었다. “어찌 그리 확신하시는지요?” “그것이 나의 신념이기 때문이다.” 옅은 진달래 빛 입술을 길게 늘여 소리 없이 웃은 소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그리 하시지요.” 고집스럽게 우뚝하니 서 있는 사내를 바라보는 소녀의 눈빛은 흔들림이 없었다.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500원
정연
연담
4.5(199)
악마들이 우글거리는 할스테드 성. 악마사냥꾼으로 이름이 높은 영주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가면 너머의 얼굴이 그렇게나 추악하다면서요?” “오죽하면 악마들도 두려워하겠어요!” 그것은 바로 가면 아래 숨겨진 영주 에르덴의 괴물 같은 외모! 모두가 그런 영주에게 시집을 간 영주부인 레티샤를 동정하지만 그녀 역시 감추고 있는 비밀이 있는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괴물 같은 얼굴이 혐오스럽고 끔찍할 텐데도 결코 그런 티를 내지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7,000원
지윤슬
4.4(196)
※ 본 작품은 감금,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본 작품은 절대 왕정 시대에서 근대 시민 사회로 넘어가던, 18세기 후반~19세기 초 유럽을 모티프로 집필되었습니다. 달과 부활의 신 네프타라의 반역. 한때는 국민 영웅이라 불렸던 중장과 왕녀의 약혼자인 젊은 대령이 벌인 이 쿠데타는, 가혹한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7년이 흘러, 무능한 왕의 폭정에 지친 국민의 반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윤나로
해피북스투유
3.5(6)
못생기고 멍청한 마그놀리아, 가문의 수치이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마그놀리아. 모두가 그녀를 그렇게 불렀다. 시키는 것도 제대로 못 하고, 그렇다고 빼어난 외모로 온 사교계를 주름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닌 덜떨어진 ‘하이드’. 그 모든 오점들이 자신의 탓인양 입을 다물고 그저 시키는 대로만 살았다. 입을 연 게 잘못이라면 입을 다물었고, 숨을 쉬고 있는 것이 잘못이라면 숨을 참았다. 그렇게 어머니가 시키는대로 살던 그녀의 앞에, 생각지도 못한 ‘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1,100원
단야(丹夜)
에이블
총 9권완결
2.7(3)
모든 게 끝이 났다고 생각한 순간, 과거로 되돌아왔다. 그런데……. “너도 내가 싫어진 건가? 이제 와서?” 이전 생에서 나를 사랑하지 않던 황자. 그런 그가 나에게 집착한다. “놓아주지 않을 거야. 곁에 있겠다고 말한 건 그대야. 이제 와서 싫다고 해도 물러주지 않아.” “……읏.” 간절함이 가득 담긴 애처로운 목소리로 그가 내 앞에 천천히 고개를 떨궜다. “나는 떠나지 않아요. 당신의 곁에 끝까지 남아있을 거예요.” 질식해버릴 것처럼 새파란
소장 2,800원전권 소장 25,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