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아인
로아
총 2권완결
3.6(24)
흡혈귀가 본래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단 한 명의 인간 반려자. 그들을 그릇이라 부른다. 몸이 닿으면 제어할 수 없는 욕정에 빠지게 하는 존재. 흡혈귀와 그릇은 환생해도 서로를 알아볼 수 있으며 전생의 기억을 공유한다. 전생에서 그릇에게 배신당하고 복수하기 위하여 오백 년을 기다려온, ‘흡혈귀’ 이은태. 온 세상 전부였던 여자에게 이제 증오만이 남았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은태와 함께한 전생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그릇’ 정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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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로즈
필
4.4(144)
멀리서 반짝이던 별을 내 품에 안았다. 어제는 만날 수도 없었던 사람이 오늘은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 되는 걸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외톨이 별 노아와 가장 밝은 별, 이별의 우리 별 지구에게 보내는 두 번째 러브레터 * * * 「너는 날 몰라. 낯선 이에게 많은 걸 드러내지 마.」 세상의 아름다움을 독차지한 그를 본 순간, 별은 직감했다. 눈부시지만 쓸쓸한 바다 같은 남자는 내게 가장 위험한 남자이며, 절대로 사랑에 빠져선 안 될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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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스톤
동아
3.4(8)
#현대물 #판타지물 #차원이동 #전생/환생 #초월적존재 #복수 #재회물 #오래된연인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다정남 #집착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후회녀 #순진녀 #엉뚱녀 #이야기중심 계약직 사서로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선우희. 어느 날 갑자기 고고학과 교수, 정시현이 그녀에게 다가온다. “어서 기억해 내. 기다리는 건 이제 정말 지긋지긋하니까.” 일방적으로 이상한 말만 내뱉는다. 희가 경계심 가득한 표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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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별
CL프로덕션
총 4권완결
3.8(52)
하수구에 빠져 차원 이동한 유민. 그녀를 똑 닮은 죽은 자작가의 외동딸 유리에를 대신해 그녀인 척 살아가려 했으나, 도통 먹고살 길이 없다! “그래, 돈 그 까짓것 벌지 뭐!” 이렇듯 가벼웠던 유민의 생각은 종내 뤼세트 황국을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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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햐니
3.0(7)
인기 소설 <폭룡의 주인>을 읽고 있다가 눈 한번 감았다 떴을 뿐인데,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떨어진 곳이 바로 드래곤의 등? “인간 따위에게는 흥미 없다.” 단번에 드래곤의 입안에 삼켜진 유하. 하지만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고 자신이 죽으면 루프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살아야 한다! “살려 주세요! 용님!” 소설 속 여주인공에 빙의된 장유하. 과연 폭룡의 손에서 살아남아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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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하
총 3권완결
2.7(11)
“공작님을 사랑하는 거, 이제 그만하려고요.” 가난한 여류 화가, 로제나. 5년간 몸 바쳐 사랑했으나 그에게 있어 그녀는 하룻밤 상대에 지나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오랜 짝사랑에 종지부를 찍었다. “넌 다시 돌아올 거야, 늘 그랬듯이.” 제국의 권력이자 막대한 부를 손에 쥔, 이안 폰 블레어 공작. 로제나가 사라지자 결국 그는 그녀가 필요함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사랑이라 여기지 않았다. “로제나, 그대는 제가 지키겠습니다.” 현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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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안
LINE
4.1(153)
-본문 발췌- 남자는 비교적 얇은 두께의 영문 잡지를 읽고 있었다. “말도 안 돼…….” 생각을 하기 전에 말이 먼저 나왔다. 머리만 짧았지 옆에 앉은 남자는…… 머리카락을 모두 쓸어 올려 넘기고 이마를 드러내 보이게 되면 어쩌면……. “내 얼굴에 뭐 묻었어요?” 은재가 잠시 책을 내려놓고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을 만큼의 온화함이 묻은 말투로 묻는다. “아뇨.” 그런데 왜 계속 쳐다보고 있는 건지 묻는 눈빛이다. “누구를 많이 닮았어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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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림
MUSE
4.2(360)
그녀는 간밤에 자신이 어디에서 잠들었는지 생각했다. 맹세컨대 그녀는 지금까지 충동적으로 모르는 남자와 자리에 든 적이 없었다. 그런데도 눈을 뜨자마자 눈앞에 보인 것이 모르는 미남이라면 어떠한 종류든지 설명할 길이 있을 터였다. 그렇다면 이것은 꿈일 것이다. 미남의 숨결은 꿈치고는 아주 리얼리티가 있었다. 모처럼의 기회이기도 하고 아주 몽롱하기도 해서 그녀는 아무 생각 없이 계속 그의 얼굴을 감상했다. 꿈이 전부 이렇다면 좋을 것이다. 미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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