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버
말레피카
총 2권완결
4.5(131)
“이 저택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어쩐지 오싹해지는 기분에, 마리포사는 이불을 제 몸 위로 끌어당기며 대답했다. “알아요. 밤에 당신이 찾아올 때는…… 불을 켜서는 안 된다는 것 말이죠.” “정확히 하자면.” 어둠이 말했다. “당신은 빛 속에서 제 모습을 봐서는 안 됩니다.” 마리포사는 살짝 긴장한 채로 느리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목소리는 무거웠다. “다른 것들도 당신에게 천천히 알려줄 테니, 그것만은 따라주기를 바랍니다.” “규칙을 지키지
소장 1,800원전권 소장 5,300원
이미로
엘로그
4.8(13)
※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 본 도서 내에는 일부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나는 엄호를 하겠어." 밀수꾼이자 용병인 라이한은 어마어마한 빚이 아니었다면 결코 이런 의뢰는 수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에게 주어진 일은 태양신 ‘라우누트
대여 10,050원
치즈크림빵
델피뉴
3.8(8)
<폐사의 폐업으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귀하의 입사가 취소되었습니다. 귀하의 무궁한 발전을 응원하겠습니다.> F급 헌터, 차혜진. 던전 발생 후 백수 생활 N년차. 어느 날 그녀에게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다가와 말했다. “편의점 점장 일을 성공적으로 해낸다면 널 SS급 헌터로 각성시켜 줄게.” 아니, 지금 F급이라고 무시하는 거야, 뭐야. 느닷없이 등장해 자신을 정령이라고 소개한 고양이 한 마리가 다짜고짜 제안을 받아들이란다. “어때, 꽤 매력
대여 9,000원
수애
레드클립
4.0(1)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짝사랑녀 #유혹녀 #오늘은_꼭_밝혀내고_말겠어 주원이 저번 회식 진실 게임에서 재희의 이름을 불렀었다. 다만 술에 취한 재희는 그게 뭐였는지 도저히 기억하지 못한다. 그게 뭔지 알기 위해 주원과 술을 마셔야겠다. “너 나한테 술 주는 거 후회 안 하겠어?” 재희의 입술이 주원의 입술을 찾는다. “너 이제 도망 못 가” 기억이 날 거 같다. 저번 회식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재희는 주원과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날이 오
소장 1,000원
달그린
에오스
4.3(7)
대한민국의 재계 10위의 그룹인 예송그룹의 영애인 현은 정체를 숨기고 바 ‘풀문’에서 일을 한다. 현에게 있어서 가장 즐거운 시간은 풀문의 사장이자 예전 유명한 배우였는 차은혁을 훔쳐 보는 것. 그렇게 시작된 2년의 시간. 바를 그만두고 학교를 졸업하게 된 현은 차은혁과 잊을 수 없는 사랑을 남기고 자신이 속해야 하는 세상으로 돌아간다. 재계 3위, 백강그룹의 막내아들이자 이미 정해진 약혼자 백세웅, 그리고 그가 벌이는 난잡한 파티들. 최악의
소장 2,500원
마셰리
페가수스
총 5권완결
4.5(3,387)
영국에서 돌아온 장손에게 반찬을 갖다주라는 심부름을 맡은 나희. 얹혀사는 처지에 거절할 순 없고, 집안의 어린 폭군으로 군림했던 권현진을 마주치기는 껄끄럽기만 하다. 그런데. 그 애가 혼자 사는 펜트하우스는 화려하지만,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듯해 어쩐지 신경 쓰인다. 턱. 등 뒤에서 뻗어진 손이 식탁을 짚었다. 졸지에 나는 권현진의 양손 사이에 갇히고 말았다. 동시에 감미로운 꽃내음이 폭탄처럼 풍겨 왔다. “어떻게 친구로 생각하냐고, 네가 존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
백한송이
그래출판
총 3권완결
4.9(12)
모든 면에서 너무 잘난 원령국의 셋째 왕자 강윤겸은 세상에 다시없을 절세가인과 혼인하여 왕위에 오른다는 예언을 받은 적이 있다. 왕의 자리에 오른 배다른 형은 윤겸을 심하게 견제하며 그 예언이 이루어지는 걸 막고자 한다. 그에 천하의 추녀라 가면을 쓰고 다닌다고 소문난 연산희를 이용하기로 한다. 산희는 사모하는 윤겸을 위해서 모든 걸 감내하기로 한다. 예전에 자신을 구해준 소녀를 잊지 못하고 이미 마음에 담아둔 윤겸은 산희에게 제 마음을 줄 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유리원
SNACK-R
0
* 작품 소개 이것은 평범한 타락이 아니었다. 신이 자신의 창조물을 배신한 타락이었다. 세상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희생해야 하는 천사를 만들어서. 루시퍼는 천국에서 쫓겨나기 전, 자신의 분신과 같은 천사 라니엘을 찾아간다. 신에게 반드시 돌려받아야 하는 천사가 눈앞에 있었다. 심장의 반이 타들어 가는 고통이 루시퍼를 지옥의 끝자락으로 몰아갈 것이었다. 신이 한 실수가 루시퍼를 온전한 신으로 만들때까지. 그때까지만 견디면 되었다. 줄거리 : 스
소장 1,800원
미친머리앤
4.3(51)
<줄거리> 미소와 함께 살고 있는 강진은, 갑작스럽게 미소의 고백을 듣고 당황한다. 겨우 그 순간을 모면하긴 했지만, 그날 밤, 미소를 안는 꿈을 꾸고 비겁하게 도망을 친다. 일주일 동안 미소를 피해 다니던 강진은, 직장 후배 현수가 미소에게 고백했다는 말을 듣자 그제서야 흔들리는데……. 한편 강진과 헤어진 옛 연인, 재인이 강진과 미소의 앞에 나타난다. "다시 시작하길 원해"
윤마마
3.9(7)
“폐, 폐하……, 너무 깊습……!” 아름다운 금발의 여인이 흐느끼듯 울먹였다. 하얀 시트 위에는 그녀의 안에서 흘린 애액으로 이미 흥건해져 있었다. ‘너, 너무 커서 아파!’ 딱 봐도 칼 한 자루 정도의 크기로 보이는 페니스가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좁았던 그녀의 구멍 안에 그의 것이 한 번에 쑥 하고 들어가는 것이 생생히 느껴졌다. 눈물이 왈칵 났지만, 그녀는 소리를 내지 않으려 무던히도 애썼다. 긴장했던지 그녀가 이를 악물었
소장 2,000원
앙큼애옹이
4.2(10)
숨결을 나누는 순간 세상이 다시 하얗게 변했다. 머릿속이 텅 빈 것처럼 아무것도 떠오 르지 않았다. 지금 그녀의 세상을 지배하는 건 강현이었다. 강현은 손을 움직여 그녀의 시야를 차단 하고, 감각을 예민하게 만들어 저를 보게 했다. 촉촉하게 젖은 눈이 저를 올려다본 순간 다시금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보여줘요. 얼마나 날 원하는지.” 그목소리가 얼마나 진득한지 희서의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강현은 파르르 떨리는 희서 의 눈꺼플에 짙게 입을
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