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윤
시크릿e북
총 2권완결
3.8(13)
다시 차오르는 욕망. 지석은 무릎으로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 그와 그녀의 체액으로 얼룩진 곳. 단 한 번도 다른 남자의 흔적을 남기지 않았던 곳에 붉은 빛이 어른거렸다. 심장이 뭉근히 조여드는 느낌. 정의할 수 없는 쾌감이 물속에 풀린 물감처럼 빠르게 번져나갔다. “우리 관계의 시작이 욕망이었다는 건 인정하지. 하지만 이제 상관없어. 내가 널 원하니까.” 이연은 고개를 저었다. 욕망, 그리고 원한다는 것으로 그들이 하나가 될 수는 없다. 자신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서연
0
‘이런 빌어먹을!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섹시하잖아!’ 숱한 작업을 당해 보긴 했어도 정작 희원 자신이 작업을 걸어보기는 난생처음이었다. 그것도 남자라고 하기 뭐한 새파랗게 어린 학생(?)에게. 양심의 털이 났다는 지탄을 받아도 상관없을 것 같았다. 지후라고 했던가. 보면 볼수록 탐이 나는 그와 짧고 굵은 연애질을 할 수만 있다면. 스물여덟 살의 여자가 이제 스물두 살 된 대학생을 사랑한다!!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끌림에 유혹 당하듯 덥석 강
이혜경
로맨스토리
3.9(10)
〈강추!〉“슈카, 기억나니, 넌 언제나 내가 적어준 하이쿠들을 보며 눈물짓곤 했지. 하지만 이젠 그 하이쿠들을 읽지 말아야 해. 절대로 울지도 마. 미련도 두지 마! 넌 그럴 수 있니, 그럴 수 있어? 아니, 아니야! 넌 그 모든 일들을 잊을 수 없어. 그럴 수 없어!” “아니, 난 할 수 있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내 부모를 죽인 원수를 아비로 알고 살아왔어. 그 모든 것을 알고도 모른척한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좋은 오라비로 알고 살아왔
최현자
신영미디어
4.0(3)
기억해, 네 인생의 여자는 나 하나뿐이라는 걸. 할아버지들의 내기 장기로 정략결혼을 약속하게 된 지수와 도현. 하지만 이 두 사람은 정략결혼과 상관없이 이미 그전부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 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도현과 같은 학교를 다니던 지수의 눈에 해일 같은 분노를 단번에 끌어올리는 현장이 포착된다. 그것은 바로 다른 여학생과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웃고 있는 도현의 모습!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으로 도현을 응시하던 지수는 그에 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한은성(새벽별)
에피루스
<에피루스의 네버엔딩 이벤트!> 에피루스 출판사의 리디북스 론칭을 기념하여 1권 무료부터 최고 50%할인까지! 끝없이 드립니다! 이벤트 도서 모두 보러가기>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세트 10% 특별할인! 결혼 생활 9년 차. 부러울 것 없는 집안의 며느리, 부러울 것 없는 직업을 가진 남자의 아내. 그런데 실상 아이가 없고, 집안에서 외톨이인 여자, 손유라. “하지만 어머님, 그이는 불임검사를 받는 것조차 의사들 사이에 소문날까 봐 하지 않겠다
소장 6,300원(10%)7,000원
피우리
4.0(6)
2010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제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 현실. 그 현실이 버거웠던 그녀는 우연한 사고로 기억상실에 걸리고, 그 기억상실을 통해 한 남자를 알게 된다. 이름조차 알려 주지 않는, 무뚝뚝하고 오만하기만 한 남자를. 그래도 매정하진 않은지, 상처 입은 자신을 치료해 주고 불현듯 떠오르는 기억을 하나씩 되살려 주는 남자에게 그녀는 조금씩 이끌리는데. 그러다가 또 다른 우연으로 기억을 한꺼번에 되찾은 그녀는 저도모르게
이정숙
3.0(2)
2006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첫사랑,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아름다운 설렘. 열여덟의 우린 그렇게 서로 사랑했다. 그러나 그땐 사랑의 다른 이름이 증오라는 것을, 미처 몰랐다. 열여덟의 우린 서로를 가졌지만, 아물지 않은 사랑은 잊히지 않는 상처를 남겼다. 미친 듯이 사랑했지만 사랑이 세상의 전부가 아님을, 너무나 어린 나이에 알게 되었다.
동아
3.4(7)
책 정보가 없습니다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3.8(31)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수줍고 서투르지만, 그래서 더 열정적인 첫사랑. 열여덟, 그렇게 그들은 서로를 가졌다. 그러나 열정이 담긴 환희는 잠시, 욕망은 그렇게 빨리 재로 흩어질 수 있는 것을. 그리고 미친 사랑의 노래가 시작되었다. 돈과 계약의 굴레에 더렵혀진 첫사랑. 서로의 가슴속에 증오와 아픔만을 남기 열여덟의 그 열망을 다시 시작한다. 증오라는 이름아래…….
최기억(휘란투투)
소장 3,600원전권 소장 6,480원(10%)7,200원
4.5(2)
레드, 정열적이고 격정적인 그녀의 사랑 빼어난 미인인데다 대기업 홍보팀장으로 능력까지 갖춘 희원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찾은 클럽에서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다. 이때, 자신의 매력적인 모습에 반해 다가온 풋풋한 한 남자, 지후. 희원은 스마트하고 탄탄한 몸매를 지닌 눈앞의 연하남이 호감 갔기에 충동적으로 그의 입술까지 덮쳐 버린다. 하지만 순간적인 일탈이라 여기기엔 열흘이 넘게 그의 얼굴이 떠오르며 심장이 두근거리자 그녀는 지후에게 연락을 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