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금
라렌느
총 4권완결
4.6(179)
대륙 위에서 가장 강대한 나라, 왕국 테롯사. 그 안을 채우는 일반 사람들과 차별 받는 존재, 혼. 가장 강한 혼으로 태어나 총사령관으로서 책임을 다하던 레사릭은 마지막 전투를 승리로 이끈 뒤 왕에게 죽음을 명령 받는다. 오직 죽기 위해 살아온 그는 기쁘게 받아들이지만 왕족 중 가장 약한, 네 번째 왕녀의 가냘픈 손에 구해지는데……. “왜 저를 살리셨습니까?” “그냥 그렇게 죽는 건 억울할 것 같아서요.” 타락한 왕족들과는 다른 이상한 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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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온
총 5권완결
4.2(110)
#악녀여주 #역하렘 #치정물 #피폐 내게 방패와 검이 되어 준 인생의 동반자인 남자, 다니엘 코먼. 내가 갖고 싶지만 다른 여자를 사랑하고 있는 남자, 카인 모텐스. 나를 더 높은 세상으로 이끌어 줄 위험하고 매혹적인 남자, 제레미 라일즈. 한 남자는 내게 절대적으로 복종하며 애정과 굴종을 내보였고, 한 남자는 나를 경멸했으나 끝내 애욕을 참지 못했고, 또 다른 한 남자는 나를 장난감처럼 여기면서도 지독한 소유욕을 드러냈다. 자, 네가 설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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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아
크라운 노블
총 7권완결
4.0(42)
#유사근친 #말더듬이남주 #퇴폐섹시남주 사냥꾼의 딸 이삭, 아버지가 구해 준 <나의 달이 되어 줘>를 읽게 된 그녀는 어느날 개기월식 소식에 산에서 달을 본 순간, 정신을 잃었다. “공주님, 괜찮으세요?” 윤기가 도는 붉은색의 머리칼과 피보다 붉은 새빨간 눈동자, 자줏빛과 금장으로 화려한 문양의 장미가 수놓아진 드레스. 그렇게 그녀는 <나의 달이 되어 줘>의 아비엑시온 공주에 빙의했다. * “나를 줄까.” “…….” “나를 가질래?” 원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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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핑크
이브
4.3(540)
언니가 내게 아이를 남기고 떠난 지 몇 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언니는 자신의 첫 아이가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아이를 잃은 슬픔을 갈무리하기도 전에 현실을 자각한 난, 빚을 갚기 위해 낯선 곳으로 떠났다. 숨 막히게 더운, 눅진한 동남아로. 무람없이 내게 매달리는 작은 아이에게 다시 마음을 빼앗기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수아는 내려놓으세요. 세 시간 후 출국하는 비행기에 태워야 합니다.” 어느 날, 차가운 눈빛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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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토
로아
총 2권완결
4.2(64)
어느 날 눈떠보니 낯선 곳이었다.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은, 존재했던 적도 없었던 세상. 그리고 그곳엔 자신과 똑같이 생긴 또 다른 소하가 있었다. 처음 빙의 후. 짧게는 하루, 길게는 한 달 정도 영혼이 바뀌는 현상이 일어났다. 하지만 8살 때 이후론 바뀌지 않았는데. “황제 폐하 납시오!” 택시에서 잠든 줄 알았던 소하를 반기는 건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풍경이었다. 그런데 왜 벗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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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을별
에피루스
4.3(233)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나 질 나쁜 놈이니까, 조심하고.” 진심이었다. 호의로 시작한 일이 엉망으로 끝날 수도 있겠다, 여자 입장에서는 더 지독한 일을 볼 수도 있겠다, 생각하던 참이었다. 여자가 조금이라도 사리 분별을 할 정신이 있었다면, 여자의 입에서 ‘원한다’는 말이 나오기라도 한다면. 그는 지하가 어떤 상황이든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서 개새끼가 될 자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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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위
SOME
4.3(265)
“계속 날 보고 있었죠.” 흥미를 잃고 숙였던 허리를 펴던 남자가 다시 아래로 눈동자를 굴렸다. 빛 하나 투과되지 않는 것처럼 가라앉은 붉은 눈동자에 금방 사그라질 듯 연약한 흥미가 맴도는 것이 보였다. “불 꺼진 선실에서 저를 보고 있던 거, 당신이잖아요.” 무료하던 그의 얼굴에 드디어 흥미로운 기색이 떠올랐다. *** 옷을 끌어 내리는 남자의 손짓 아래에서 셸리가 고개를 들었다. 남자는 왜 그러느냐는 듯이 가볍게 눈을 휘며 웃었다. “즐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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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2화완결
4.9(2,665)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900원
카이피라
로망띠끄
4.1(30)
*기억상실, 트라우마, 가스라이팅, 친족 간의 폭행 등의 트리거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국내최고 제약 회사 두리메디슨. 배두진 회장의 장녀 배채은(31세)은 재혼을 위해 맞선 자리에 나온다. 상대는 미국 시애틀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정이율(33세). 일사천리로 결혼식을 올린 후 시애틀로 날아온 신혼부부. 그러나, 채은은 이율이 자신을 죽일 거라고 의심하며 시종일관 경계한다. 무덤을 닮은 저택의 안에서, 부
소장 4,000원
인시
디앤씨북스
4.3(82)
피폐 역하렘 로판 소설 ≪아즐리의 황홀한 불행≫ 속 남자 주인공 후보 A의 비극적인 첫사랑 ‘멜리니아’에 빙의했다. 그런 나는 한 달 후 죽임당할 운명이다. 그에게 트라우마를 남기기 위한 소설적 도구로써. 일회성 조연의 운명으로부터 벗어나더라도, 어차피 이 세계는 다른 남주 후보들에 의해 멸망할 예정. 살기 위해서 나는 결단을 내렸다. 그들이 비틀리기 전에 구해 내거나, 차라리 싹을 없애 버리자고. *** “잘해야 할 거야.” “⋯⋯.”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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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혜
와이엠북스
4.0(71)
뮤지컬을 보고 나온 직후 극 속으로 트립하고 말았다. 연쇄 살인마가 주인공인 극에, 그에게 살해당하는 약혼녀 역할로. “부디 완벽한 거짓말을 준비해 줘요, 내 사랑.” 극의 주인공이자 연쇄 살인마인 약혼자는 시시때때로 나를 의심하고, “도움을 청하실 사람이 없다면 언제든 제게 연락하셔도 괜찮습니다.” 함께 약혼자의 살인 증거를 찾아내야 할 남자는 극에서와 자못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극의 흐름을 벗어나는 행동을 하면 시간이 돌아간다. 약혼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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